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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이런 속보를 봤다
방송위, 지상파방송 중간광고 허용
어렸을때 지금은 AFN으로 바뀐 주한미군 방송인 AFKN을 가끔 시청하면서 이상했던것이
드라마나 만화중간중간 광고를 끼어넣는 행태였다. 뭐 미군방송이다보니 광고는 아니고
캠페인자료를 보내주긴 했지만 그런 방송행태가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한참 흥이 올라왔는데 갑자기 맥주한잔 하실래요? 라는 식의 광고를 보면 감흥이 싹 사라지는건
이런 중간광고의 부작용일듯하다.
그나마 한국은 그런 행태의 방송을 취하지 않아 그래도 청정지역이라고 생각했는데
한국도 허용한다고 한다. 좀 씁슬하긴 하지만 시장경제에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할수도
있겠다. 마치 구글 애드센스를 달았는데 글 중간에 광고가 딱 하고 나오는 모습일수도 있겠다.
방송사의 중간광고나 애드센스의 글 중간의 중간광고가 가장 단가도 높고 클릭율(?)도 높을것 같다
뭐 이런 중간광고의 형태는 예전부터 있었던것일수도 있다. 반지의 제왕같은 영화를 공중파에서보다
보면 1부 2부로 쪼개서 방송하는 행태가 변형된 중간광고형태였을것이다.
케이블TV에서는 예전부터 중간광고를 하고 있었지만
지상파에서 중간광고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다른문제 일듯하다
광고를 무조건 인상 찌뿌리게하면서 보는 시대도 아니다. 좋은 광고는 화젯거리가 되기도 하고
이야기 거리가 되고 개그 소재가 되는 시대에 중간광고의 행보는 자못 관심거리이다
광고주들에게 매출증대와 소비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광고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
좋은 광고는 자본주의 사회의 윤활유 같은 역활을 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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