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6D는 베스트셀러였습니다. 100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풀프레임 DSLR을 구입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찾는 카메라였습니다. 가성비가 좋아서 꾸준한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그러나 출시된 지 5년이 지나서 후속 기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017년 여름 캐논 EOS 6D의 후속 기종인 'EOS 6D MARK II'가 출시되었습니다. 이 캐논 EOS 6D MARK 2는 '육두막'이라는 애칭으로 많이 불립니다


풀프레임 DSLR 캐논 EOS 6D MARK II 외형 살펴보기 

캐논은 1Dx 와 5D Mark, 6D Mark 총 3개의 풀프레임 DSLR 라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6D Mark 시리즈는 풀프레임 시리즈 중에 가격이 가장 저렴한 풀프레임 DSLR 입문용 DSLR 시리즈입니다. 6D 시리즈를 마스터하고 5D Mark 시리즈로 갈아타는 분들이 많습니다. 캐논은 제품 가격 방어력도 좋고 중고 판매도 잘 이루어져서 바디를 업그레이드 하기 용이한 점이 강점 중 하나입니다.

크기와 무게는 전작인 6D와 거의 비슷합니다. 무게는 10g 늘어난 765g(배터리 SD카드 포함)인데 스위블 회전 LCD 액정이 들어간 것을 치면 늘어난 것도 아닙니다. 들어보니 5D Mark 4에 비해서는 가볍지만 확실히 보급기보다는 묵직합니다. 여자분들에게는 좀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남자분들은 한 손으로 들고 다닐만합니다. 

손이 닿는 곳은 요철이 있는 재질로 미끄럼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그립감은 상당히 좋습니다. 크기는 144 x 110.5 x 74.8mm입니다. 


전면부는 전작인 6D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오른쪽 하단에 리모콘 단자가 옆구리에서 전면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는 여러 단자가 모여 있어서 동시에 여러 단자를 사용할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걸 줄여 주었네요


상단 촬영 모드 다이얼의 표시 메뉴는 동일합니다. 오른쪽 촬영 디스플레이나 버튼도 전작인 6D와 동일합니다. 달라진 점은 전면 휠 버튼 위, 셔터 뒤쪽에 작은 버튼이 하나 생겼습니다. 이 버튼은 AF 측거 모드 변경 버튼으로 빠르게 측거 모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버튼이 들어간 이유는 전작인 6D가 측거 포인트가 9개로 측거 모드가 많지 않았지만 '캐논 EOS 6D MARK II'는 측거포인트가 45개로 확 늘어서 다양한 측거 모드를 제공합니다. 이 다양한 측거 모드를 빠르게 변경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촬영 모드 다이얼의 요철도 달라졌습니다. 6D가 직선으로 3개의 요철이 붙어 있었다면 6D Mark II는 대각선으로 7 정도가 붙어 있어서 보다 빠르고 편하고 정확하게 촬영 모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후면 디자인도 전작과 거의 동일합니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프리 앵글이 가능한 스위블 터치 LCD 액정입니다. 이 스위블 터치 액정으로 사용 편의성은 대폭 증가했습니다.



 버튼 배치나 디자인도 전작과 동일합니다. 달라진 점은 휠 버튼의 요철이 1층이 아닌 2층으로 되어 있어서 보다 빠르고 정확하고 편리하게 돌릴 수 있습니다. 돌려보면 획획 아주 부드럽게 잘 돌아갑니다. 하단 Lock 버튼은 옆으로 미는 형태에서 아래에서 위로 올리는 레버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바디 하단에도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은 AF 동작 모드를 ONE-SHOT에 놓고 있다가 빠른 피사체가 등장하면 이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동체 추적에 좋은 AI-SERVO 모드로 변경해 줍니다. 렌즈를 왼손으로 잡는 끝부분에 버튼이 있어서 뷰 파인더를 보면서 빠르게 AF 동작 모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옆구리에는 외부 스테레오 MIC 단자. USB 단자, HDMI mini 단자가 있습니다. 옆면에 있던 리모콘 단자가 앞으로 이동한 자리에 NFC가 장착되었습니다. 


반대쪽은 SDXC / SDHC / SD 카드 슬롯이 1개가 있습니다. 5D Mark 시리즈가 듀얼 카드 슬롯을 제공하는데 반해서 하위 시리즈라서 1개만 제공합니다. 캐논은 상위 기종과의 이런 편의 기능 차이로 라인업을 잘 정리합니다. 



하단에는 배터리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배터리는 LP-E6N으로 기존의 LP-E6과 호환이 됩니다. 


이미지 센서는 새롭게 개발한 풀프레임 듀얼 픽셀 CMOS가 들어갔습니다. 유효 화소수는 2,620만 화소이고 화상 처리 엔진은 DIGIC7를 사용하고 상용 감도는 ISO 40000까지 지원합니다. ISO는 EOS 5D MARK 4의 ISO 32000보다 더 높습니다. 



풀프레임 DSLR 캐논 EOS 6D MARK II의 프리앵글을 지원하는 스위블 터치 LCD 액정

캐논 풀프레임 DSLR EOS 6D Mark 2는 5년 만에 나온 후속 기종이라서 최신 기능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보급기에 들어가 있는 편리한 가이드 기능도 들어가 있고 NFC를 이용한 Wi-Fi 연결을 통해서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해서 SNS 사진 공유 및 스마트폰을 이용한 리모콘 기능도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5D Mark 4에 없는 프리앵글을 지원하는 스위블 터치 LCD 액정도 지원합니다. 

3인치 터치 LCD 액정은 다양한 메뉴를 터치로 변경 및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터치 셔터 기능도 지원해서 초점을 맞추고 싶은 피사체를 톡하고 터치하면 사진이 바로 찍힙니다. 터치 셔터는 액정 왼쪽 하단의 터치 메뉴를 이용해서 끄고 켤 수 있습니다. LCD 액정 오른쪽 상단의 Q를 누르면 다양한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밸런스, 드라이브 모드, AF모드, 노출 측정 방식, 저장 방식, AF 방식 등 다양한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AF 동작을 소개하겠습니다. AF 동작이는 정지된 피사체 촬영에 좋은 ONE SHOT 모드와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에 좋은 AI SERVO가 있습니다. 


ONE SHOT 모드에 라이브뷰 촬영을 하면 녹색 정사각형이 찍히면서 띠리릭하는 초점 맞는 소리가 납니다. 정지된 피사체 촬영할 때 이 ONE SHOT모드로 촬영하세요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할 때는 AI-SERVO 모드로 변경하면 파란색 정사각형이 계속 찍힙니다. 띠리릭 하는 초점 맞는 소리는 나지 않고 계속 피사체를 추적하면서 초점을 맞춥니다. 


캐논의 최신 DSLR은 모두 듀얼픽셀 CMOS AF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 듀얼픽셀 CMOS AF는 CMOS 이미지센서에 박혀 있는 2개의 포토다이오드의 위상차이를 이용해서 LCD 액정을 보고 촬영을 하는 라이브뷰 모드 또는 동영상 촬영시에도 위상차 AF에 버금가는 빠른 AF를 제공합니다. 또한 AF도 정확해서 신뢰도가 무척 높습니다. 그래서 광학 뷰파인더가 아닌 라이브뷰 모드로 촬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배터리 소모량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자주 애용하게 됩니다. 


캐논 EOS 6D Mark II의 아쉬운 점 중 하나는 광학 뷰파인더의 45개 측거 포인트가 좌우로 넓지 않고 가운데 몰려 있는 점이 무척 아쉽습니다. 뭐 평상시에는 1측거점으로도 측거한 후 프레임을 이동하면 되기에 큰 불편은 없지만 측거 영역이 넓지 못한 점은 무척 아쉽죠. 그 아쉬움을 라이브뷰 모드에서 달랠 수 있습니다. 

라이브뷰 모드에서는 액정 안 사각형 영역 모두가 측거 가능한 영역입니다. 따라서 초점을 맞추고 싶은 피사체를 톡하고 치면 그 피사체에 초점이 맞습니다. 


듀얼 픽셀 CMOS AF의 빠르고 정확한 AF와 프리앵글을 지원하는 스위블 액정은 촬영 편의성을 대폭 증가했습니다. 전작인 6D가 붙박이 액정이라서 하이 앵글이나 로우 앵글을 촬영하기 어려웠는데 스위블 액정을 위로 아래로 앞으로 뒤로 꺾어서 다양한 앵글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삼청동의 한옥 지붕을 촬영하려고 했더니 난간이 낮고 위험해서 광학 뷰파인더를 들여다 보면서 촬영하기 어려웠습니다. 바로 라이브뷰 모드로 변경한 후 액정을 꺾은 후에 액정 LCD를 보면서 촬영했습니다.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 보는 하이 앵글을 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EOS 6D Mark2 스위블 액정을 옆으로 꺾고 아래로 내리면 로우 앵글도 편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로우 앵글은 피사체를 보는 시각을 달리 보이게 하는 가장 쉬운 앵글입니다. 특히 꽃이나 인물의 다리를 길게 보이는 앵글로 활용하기 좋은 앵글입니다. 요즘 틸트 액정 카메라가 많은데 틸트 액정이 앵글 잡는 속도는 스위블 액정보다 빠르지만 세로 로우 앵글을 촬영하기 여러운 불편함이 있지만 스위블 액정은 세로 로우 앵글 촬영도 가능합니다. 

스위블 액정을 앞으로 돌릴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돌리면 셀카 촬영도 가능합니다. 다만 6D Mark2가 여자 분들이 한 손으로 들기엔 좀 무거운 편이라서 많이 잘 잡고 촬영을 해야 합니다. 


육두막에서 Wi-Fi 기능을 이용한 스마트폰으로 사진 옮기기

DSLR을 비롯한 카메라가 스마트폰보다 화질이나 사진 기능성은 뛰어나지만 사진 공유 기능은 떨어집니다. 그러나 캐논은 와이파이(Wi-Fi) 통신 기능을 이용해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옮기거나 원격 촬영을 하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먼저 구글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Canon Camera Connect'앱을 검색해서 스마트폰에 캐논 카메라 앱을 설치하세요


1. NFC나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Wi-Fi 연결하기 

Wi-Fi 무선 통신을 통해서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방법은 총 3가지 입니다. NFC를 이용해서 연결하는 방법이 가장 간편합니다. NFC를 이용하면 따로 설정하지 않아도 알아서 스마트폰과 캐논 DSLR 6D Mark2를 와이파이(Wi-Fi)로 연결합니다. 

먼저 메뉴에 들어가서 상단 3번 째 메뉴인 스패너 모양의 아이콘을 터치한 후 무선 통신 설정으로 들어가세요. 


무선 통신 설정에 들어가면 Wi-Fi 설정이 있습니다. 터치나 set 버튼을 눌러서 들어갑니다


Wi-Fi 설정에 들어가면 Wi-Fi 설정과 NFC 연결이 있습니다. 이걸 설정으로 변경합니다. 



이후 스마트폰의 NFC모드를 읽기/쓰기 모드로 전환한 후에 6D Mark2 왼쪽 옆구리에 있는 NFC라고 써 있는 곳에 스마트폰 뒤를 대고 움직이면 스르릉 소리를 내면서 연결을 시작합니다. Wi-Fi 연결을 알아서 해주기에 가장 간편합니다.


블루투스 기능도 NFC와 마찬가지입니다.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블루투스 신호를 페어링 해서 편하게 6D Mark2와 스마트폰을 와이파이(Wi-Fi)신호로 연결합니다. 

NFC나 블루투스나 육두막이 발생하는 Wi-Fi를 스마트폰과 연결해주는 도움이 역할일 뿐 NFC 통신이나 블루투스 통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능은 아닙니다. 


2. Wi-Fi 신호로 바로 연결하기

Wi-Fi로 연결하는 방법은 좀 더 복잡하지만 제가 설명하는 대로 따라 하면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먼저 위 화면에서 왼쪽 하단의 Q 버튼을 눌러서 오른쪽 중간 Wi-Fi 신호 아이콘을 터치하세요. 지금은 off로 되어 있네요. 

 

카메라간에 이미지 전송 메뉴에서 스마트폰 모양의 아이콘(상단 2번 째)를 터치하세요


그럼 캐논 EOS 6D Mark2의 고유 무선신호 이름인 SSID가 보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EOS6D2-239_Canon0A로 나오네요


스마트폰에 캐논 커넥트를 설치하라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전 이미 설치했으니 표시하지 않습니다를 선택했습니다. 만약 스마트폰에 캐논 커넥트 앱을 설치하지 않는 분은 안드로이드나 iOS를 터치하면 QR코드가 나오고 QR코드를 촬영하면 바로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로 연결해 줍니다. 

이제 스마트폰에서 Wi-Fi를 켜고 신호를 찾습니다. EOS6D2-106_Canon0A가 떴네요. 저 신호를 잡아서 연결하세요


캐논 카메라 커넥트 앱을 실행하면 위와 같이 와이파이 신호를 잡았다고 나옵니다. Canon EOS 6D Mark II를 선택하세요. 


그럼 연결이 완료됩니다. 위와 같이 나오면 잘 연결한 것입니다.


캐논 카메라 커넥트 앱으로 사진 공유 및 원격 촬영하기 

 이 캐논 카메라 커넥트앱(Canon Camera Connect)은 2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하나는 6D Mark2로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폰에서 보고 다운로드 하는 기능과 원격 라이브뷰 촬영 기능입니다. 카메라 이미지를 선택하면 

내가 촬영한 사진의 썸네일이 주루룩 보이고 마음에 드는 사진을 다운로드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됩니다. 원본 그대로 저장하는 것은 아닌 사이즈를 축소해서 다운로드 합니다.


사진을 바로 공유할 수도 있고 지울 수도 있고 촬영 설정 값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촬영한 사진을 SNS에 바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기능은 '원격 라이브 뷰 촬영'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멀리 또는 옆에서 원격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야경 촬영을 하거나 캔디드 사진을 촬영할 때 유용합니다.  조리개나 노출과 ISO 설정 등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스위블 터치 LCD 액정과 무선 통신 기능으로 편의성이 좋아진 EOS 6D Mark II DSLR

5년 만에 나온 캐논 풀프레임 DSLR 6D의 후속기종 6D Mark2는 AF 측거점이 9개에서 45개로 증가 했고 연속 촬영 속도는 최대 1초에 6.5장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상위 모델인 5D Mark4와 동등한 렌즈 광학 보정 기능과 비네팅, 색수차 보정, 왜곡 보정, 회절 보정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전작과 가장 큰 변화는 듀얼 픽셀 CMOS AF를 지원해서 빠르고 정확한 라이브 뷰 AF를 지원합니다. 특히 액정이 붙박이가 아닌 3인치 104만 도트의 터치 스위블 액정을 사용해서 터치 셔터 및 로우, 하이 앵글을 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 뷰 모드가 대폭 강화 되었습니다. 또한 무선 통신 기능도 확대되어서 Wi-Fi와 NFC, 블루투스 기능도 들어갔습니다. 물론 GPS 기능도 들어가 있습니다. 풀 충전시 최대 촬영 매수는 광학 뷰파인더 촬영시 1,200장 정도입니다. 캐논 풀프레임 DSLR 중 최초로 스위블 회전 액정이 들어가서 촬영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 카메라입니다.

이 듀얼 픽셀 CMOS AF는 동영상 촬영시에도 큰 활약을 하기에 동영상 촬영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기능입니다. 육두막은 풀프레임 DSLR카메라 입문용으로 추천하는 DSLR입니다. 


캐논 EOS 6D Mark II + 24 - 105 L렌즈 샘플 사진


<캐논코리아로부터 원고료를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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