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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누끼따기의 혁명. 버튼 한 번으로 누끼를 따는 포토샵의 Select Subject 기술

by 썬도그 2017.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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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을 만저보기 시작한지 20년이 되어가네요. 이 포토샵은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습니다. 레이어 개념만 이해하면 다양한 효과를 이용해서 사진을 합성하고 사진을 보정할 수 있습니다. 사진 보정은 라이트룸이 더 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포토샵은 사진 보정 보다는 사진 합성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포토샵을 자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따내고 싶은 피사체를 정교하게 따내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패스툴로 일일이 피사체 형태를 따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죠. 패스툴 말고 채널을 이용해서 브러쉬로 선택하는 방법도 있고 매직봉으로 따낼 수 있지만 복잡한 피사체는 내가 원하는 피사체만 따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고통을 잘 알고 있는 어도비사가 저 같이 누끼 잼병인 사람들을 위해서 새로운 기술인 'Select Subject'를 선보였습니다. 


사진 합성의 기본은 누끼따기입니다. 위 사진에서 인물만 오려내서 다른 사진이나 다른 배경으로 바꾸고 싶을 때가 있죠. 

이렇게 누끼를 잘 따면 다음 작업이 편합니다. 


누끼를 딴 이미지는 이동을 하고 다양한 합성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누끼 따기를 자동화 툴을 이용하면 보다 편하게 딸 수 잇지만 위와 같이 배경과 오려내고 싶은 피사체가 비슷한 색을 가지고 있으면 제대로 따내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여자 사람의 머리카락 따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패스툴을 이용해서 이렇게 일일이 외곽선을 만들어서 누끼를 땁니다. 


머리카락처럼 자동화 툴로도 따기 어려운 부분은 패스툴로 따야 합니다. 참 번거롭습니다.


이 패스툴의 지루한 작업을 Select Subject라는 상단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아주 자연스럽게 따냅니다. 보시면 손가락과 손까지 따냈네요 완벽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좋은 기능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오류가 있는 부분은 부분 수정하면 됩니다. 




개와 사람이 있는 사진도 

배경클 클릭한 후 Select Subject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배경만 선택이 됩니다. 


이런 식으로 무척 편하게 누끼를 딸 수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Select Subject 기능은 기계 학습을 통해서 사용하면 할수록 그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제가 매달 1만1천원씩 내고 포토샵CC와 라이트룸CC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아주 즐거운 소식입니다. 지금 당장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다음 업데이트에 반영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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