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10대, 20대의 나에게 찾아가서 불안해 하지 말라고 넌 잘하고 있어!라는 용기와 함께 몇 가지 조언을 하고 싶습니다. 세상을 배우는 시절 모든 것이 두렵고 낯설고 어려웠던 그 시절의 불안감을 잠들게 하고 싶습니다.

그보다 더 어린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 시절의 나와 만나면 말 보다는 그냥 함께 지내주고 싶습니다. 어린 나이의 아이에게 설교도 충언도 다 필요 없고 옆에 함께 있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행동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이런 상상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포토샵이라는 도구를 이용하면 가능합니다. 


캐나다 사진가 Conor Nickerson는 어린 시절을 담은 사진 앨범을 넘기다가 내가 옆에 있으면 어떨까?라는 재미있는 상상을 합니다. 이후 포토샵을 배우고 최대한 유년 시절의 어린 내가 입고 있는 옷과 비슷한 옷을 입고 유년 시절 사진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그 결과물은 흐뭇하네요. 마치 삼촌이 조카랑 함께 찍은 사진 같네요. 사진 속 Conor Nickerson의 어린 시절은 1997년부터 2005년 사이의 8년 간입니다. 

작가 홈페이지 : https://www.conornickerson.com/en/landing

신고
썬도그
하단 박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ssow.tistory.com BlogIcon bssow 2017.10.16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또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네요. 현재의 내가 마주보는 것이나 얼마 전의 내가 같이 있는 사진 같은건 생각 해 본적 있지만 어린 시절과 지금의 나는 아예 상상도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