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작은 도시 로스킬레에는 해마다 록 음악 축제가 열립니다. 록이 죽었다고 인기가 없다고 하지만 여전히 20,30대 들에게 록은 인기가 높습니다. 다만 주류가 되지 못할 뿐이죠. 록은 저항입니다. 세상 기득권에 대한 저항입니다. 그래서 머리도 기르고 문신과 단정하지 못한 행동으로 기성 세대를 불편하게 하는 것을 즐깁니다. 

이 록 페스티벌에 노르웨이 출신의 Johanna Siring 사진작가가 록 페스티벌에 참가한 사람들의 초상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촬영한 게 아니고 록 페스티벌 참가자에게 다가가서 당신에게 키스를 해도 되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허락을 한 사람의 키스 전과 키스 후 초상 사진을 함께 촬영한 후 공개했습니다. 

키스는 낯선 사람의 마음을 무장 해제하는데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키스를 하면 도파민과 옥시토신이 방출되고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이틀 동안 열린 록 페스티벌 동안 여러 사람을 만났습니다. 인종, 성별, 나이 상관 없이 키스를 했습니다. 키스 전, 키스 후 사람들의 표정 변화를 담은 사진 시리즈입니다. 

마치 독한 술을 한 잔 마신 후 느낌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사진작가는 여자일까요? 남자일까요?


사진작가 Johanna Siring입니다. 백인 여자 분이네요. 그러나 동성끼리 키스를 해도 인종이 달라도 나이가 달라도 키스를 한 사람들은 모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키스의 힘은 정말 위대합니다.

사진작가 홈페이지 : https://www.johannasiring.com/

신고
썬도그
하단 박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