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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어두운 방의 등대 샤오미 미지아 적외선 & 광센서 야간 센서등

by 썬도그 2017.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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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목이 말라서 물을 먹거나 화장실을 갈 때 눈이 부신 형광등을 켜기가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밝은 형광등을 켜면 눈이 부시기도 하고 전등을 켰다 끄는데 전기도 많이 먹죠. 특히 형광등은 초기 기동 전류를 많이 필요로 합니다. 

이럴 때 좋은 것이 야간 센서등입니다.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사람이 다가오면 잠시 켜졌다가 꺼지는 센서등이 좋죠. 센서등은 아파트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복도에 나가면 잠시 켜졌다가 꺼지는 센서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센서등은 아기방이나 화장실, 복도, 창고 같이 잠시 들렸다가 나오는 곳에서 많이 활용됩니다. 그러나 이 센서등은 전기 콘센트에 전기를 꽂아야 합니다. 따라서 아무 곳이나 설치할 수 없습니다. 

이런 불편함을 지운 것이 샤오미의 자회사인 미지아에서 만든 적외선 & 광센서 야간 센서등입니다. 


샤오미 미지아 적외선 & 광센서 야간 센서등

샤오미의 자회사 미지아에서 만든 IR 센서 및 광센서 야간 센서등입니다. 해외직구 제품이라서 중국어가 반겨주네요. 


크기는 8.40 x 8.40 x 3.60cm로 아주 작아서 손바닥 위에 올려 놓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매뉴얼과 AA 배터리 3개가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저 배터리도 샤오미 자회사가 만든 제품 같네요.



매뉴얼은 중국어로 되어 있습니다. 뭔 소리인지 당연히 모르죠. 그러나 그림만 봐도 이해가 가능합니다. 



이 미지아 적외선 & 광센서 야간 센서등은 건전지로 작동합니다. 따라서 전원 콘센트가 필요 없습니다. 부착은 접착제 방식으로 벽이나 천장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면을 잡고 옆으로 살짝 돌리면 뚜껑이 열립니다. 


배터리는 AA 배터리 3개를 사용합니다. 가운데 좌우로 움직이는 레버가 있습니다. 이 레버는 빛의 밝기를 조절하는 레버입니다.
밝기는 0.7Lm 밝기와 3.8Lm로 약한 빛과 강한 빛이 있습니다.  약한 빛 0.7Lm로 하면 AA배터리 3개로 12개월 사용할 수 있고 3.8Lm로 설정하면 6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지를 사용하면 건전지를 따로 살 필요는 없지만 이 야간 센서등은 6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건전지가 더 낫습니다. 빛의 강도 조절만 있고 전원 ON/OFF 버튼은 없습니다. 광센서가 있어서 낮에는  켜지지 않고 밤에 사람이 지나가면 켜집니다. 



전면에서 보면 이런 빛이 나옵니다. 앞은 하얀 뚜껑이 막고 있고 그 주변에 은은하고 따뜻한 빛이 나옵니다. 



전면은 아주 말캉말캉해서 떨어져도 부서지지 않습니다. 



후면은 접착제가 있는데 비닐을 벗기고 벽이나 천장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벽에 나사를 박거나 나사가 있는 곳에 걸 수 있는 플라스틱 걸이를 접착제에 붙여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접착제는 상당히 강력합니다. 그러나 접착제라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 접착력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계처럼 나사나 못에 걸 수 있는 구멍 하나 냈으면 딱 좋은데 그게 없네요. 이 점은 아쉽지만 전동공구를 이용해서 구멍을 내서 사용하면 됩니다. 

밤이 되고 제가 다가가자 자동으로 번쩍 켜집니다. 낮에 켜지지 않고 밤에 켜지는 건 광센서가 있어서 빛이 강한 곳에서는 켜지지 않습니다. 밤이 되거나 어두운 곳에서는 적외선 센서(IR)가 작동을 하고 다가오는 사람이 있으면 사람을 감지하고 미지아 야간 센서등이 자동으려 켜집니다.

사람을 감지하는 각도는 120도이고 감지 거리는 5~7미터로 꽤 깁니다. 실제로 테스트를 해봤더니 약 5m 정도에서 감지를 하고 불이 들어옵니다. 


미지아 적외선 & 광센서 야간 센서등에 불이 들어오면 약 15초 정도 켜져 있다가 꺼집니다. 사람이 계속 센서등 앞에서 움직이면 꺼지지 않습니다. 

<0.7Lm 밝기>


<3.8Lm 밝기>

밝기는 0.7Lm는 약 5m 정도 떨어진 사물까지 구분할 정도의 빛으로 약한 빛입니다. 화장실에 달아 두면 화장실 불을 켜지 않고 양변기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3.8Lm는 무드등 밝기로 방안 전체의 사물을 구분할 정도로 좀 더 강한 빛입니다. 약 8m~10m까지에 있는 사물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빛의 세기는 장소와 빛에 대한 민감도에 따라서 설정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빛 강도 조절은 야간 센서등 앞을 잡고 졸리면 전면만 떨어져 나와서 쉽게 변경이 가능합니다. 


<0.7Lm 밝기>


<3.8Lm 밝기>

현관문 앞에 달면 신발 신으려고 전등을 켜지 않고 자동으로 자기가 알아서 켜지니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기방도 좋죠. 빛이 은은한 따뜻한 색이라서 눈 부심도 없고 거부감도 없습니다. 



화장실 앞 벽에 부착해서 사용해 봤는데 딱 좋네요. 새벽에 화장실이나 물 마시러 부엌을 갈 때 자동으로 켜져서 좋네요. 밤의 거실의 등대입니다. 아니면 밤에 일어나서 전등을 켤 때 형광등 스위치가 어디 있는지 모를 때 움직이면 적외선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서 자동으로 켜지는 안내등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얌전하게 있다가 밤에만 작동하는 미지아 야간 센서등입니다. 



가격은 13647원으로 해외 직구 사이트인 기어베스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미지아 야간 센서등 자세히 알아보기 및 구매하기


<기어베스트로부터 제품을 무상 제공 받아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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