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풀프레임 DSLR  EOS 5D MAKR4는 상업용 및 프로 그리고 아마추어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야외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캐논의 풀프레임 DSLR입니다. 지나 4주 동안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을 소개하겠습니다. 


캐논 EOS 5D MARK4에 담긴 새로운 기능들

먼저 주요 스펙을 소개하겠습니다.

캐논 EOS 5D MARK4 주요 스펙

CMOS : 1 : 1 풀프레임
유효화소수 : 3040만 화소 6720 x 4480
화상처리엔진 : DIGIC 6+
후면 액정 디스플레이 : 3.2인치 1.620k 도트 터치 액정
AF 측거포인트 : 61개 
라이브뷰/동영상 AF : 듀얼픽셀 CMOS AF
셔터스피드 : 1/8000초
뷰파인더 시야율 : 100% 
최대ISO 감도 : ISO 32000
크기 : 151 x 116 x 76mm
무게 : 890g


1. 3040만 화소의 고해상도와 뛰어난 선예도

유효화소수가 3040만 화소입니다. 화소가 높으면 크게 인화하기에도 좋지만 후보정 시에 확대 크롭하기에도 용이합니다. 그러나 선예도가 떨어지면 확대해봐야 선명한 이미지가 아닌 뭉툭한 이미지를 보게 됩니다. 오막포(5D MARK4)는 DIGIC6+ 화상처리엔진을 사용해서 선예도도 무척 뛰어납니다. 

빨간 사각형 부분을 확대 크롭 했습니다. 

지나가는 차량의 빛의 궤적과 주차한 차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런 뛰어난 선예도를 알고 나서는 큰 화각으로 촬영한 후에 사진을 크롭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을 부분 확대 크롭을 해도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선예도 높은 사진을 원하면 픽쳐스타일 상세로 촬영해라

캐논 카메라에는 필터나 라이트룸 프리셋 같은 '픽쳐스타일'이 있습니다. 이 '픽쳐스타일'은  강도,세세함, 임계값, 콘트라스트, 채도 등의 설정값을 미리 저장해서 제공하기도 하고 직접 수정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풍경 촬영을 한다면 '픽쳐스타일'을 풍경(L)로 바꾸고 촬영하면 푸른 나무를 더 푸르게 보이고 자연의 색을 더 진하게 하는 채도가 살짝 올라간 사진으로 촬영합니다. 단 촬영은 RAW파일이 아닌 JPEG로 촬영해야 '픽쳐스타일' 적용됩니다. 
RAW파일은 DDP 프로그램에서 픽쳐스타일을 적용해서 JPEG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캐논 DSLR 카메라 EOS 5D MARK4에는 '상세'라는 새로운 '픽쳐스타일' 추가되없습니다. 상세는 샤프니스(선예도)를 증가한 '픽쳐스타일'로  강도4, 세세함1, 임계값1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픽쳐스타일 풍경>

<픽쳐스타일 상세>

작게 보면 그 차이를 잘 느낄 수 없지만 크게 보면 그 차이가 드러납니다. 

<픽쳐스타일 풍경>


<픽쳐스타일 상세>

아주 큰 차이는 아니지만 피사체의 풍경 픽쳐스타일보다 상세가 피사체들의 윤곽선이 얇습니다. 따라서 선이 많은 피사체 촬영할 때 피사체의 섬세한 질감 묘사가 가능합니다. 3040만 화소라서 1장의 사진 이미지 파일 용량이 큽니다. 파일 용량이 커서 부담스러운 분들은 M, S사이즈 중,저해상도 RAW파일로 촬영하면 파일 용량은 줄어듭니다. 


고감도 ISO에서도 뛰어난 노이즈 억제력

캐논 DSLR EOS 5D MARK4는 DIGIC6+ 화상처리엔진이 탑재되어서 뛰어난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을 제공합니다. 경복궁 뒤 전망대에 올라서 서울 도심을 촬영해봤습니다. 

ISO 수치를 계속 올려서 촬영해 봤습니다. ISO 6400까지는 작은 사이즈 사진에서도 노이즈가 거의 안 보입니다. 


이렇게 ISO 6400에서 확대 크롭을 해야 노이즈가 보입니다. ISO 6400이상은 노이즈가 눈에 띄기 시작하므로 중요한 사진이나 크게 인화할 목적의 사진이라면 ISO 6400을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ISO 32000에서는 작은 사이즈 사진에서도 노이즈가 보입니다. 


확대를 해보면 노이즈가 선명하게 보이는데 놀라운 점은 노이즈가 다양한 색이 아닌 균질한 톤을 유지하고 있어서 노이즈라기보다는 거친 톤의 필터를 낀 것처럼 보입니다. 

이렇게 작은 사이즈의 사진으로 보면 ISO 100이나 ISO 32000이나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습니다. 


확대를 해보면 그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오막포를 사용하면서 가장 놀랐던 점은 뛰어난 노이즈 억제력입니다. 이렇게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이 좋기 때문에 삼각대 없이 노이즈 없는 야경 촬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경복궁을 찍은 두 사진을 보면 거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노이즈 억제력은 정말 뛰어난 5D MARK4입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 걱정 없이 촬영할 수 있는 오막포입니다. 


노란 빛 조명을 하얀 빛 조명으로 바꿔주는 화이트 우선 화밸

캐논 DSLR EOS 5D MARK4에는 흥미로운 화이트밸런스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화이트 우선이라는 기능입니다. DSLR로 실내나 카페 같은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얼굴이 노랗게 물든 사진을 찍습니다. 이건 카페들이 은은하고 따뜻한 빛이 장사에 잘 되기에 많은 카페들이 할로겐 램프를 사용합니다. 

우리 인간은 수만 년 동안 모닥불을 피웠고 우리 눈은 그 노릇노릇한 모닥불 빛에 푸근함과 편안함을 느낍니다. 또한 장시간 쳐다봐도 눈이 피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 스마트폰에 야간 모드라고 해서 인위적으로 노란 톤으로 바꿔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 이 노란 빛이 가득한 카페에서 사진을 찍으면 사진 전체가 노랗게 물듭니다. 전 이게 참 싫습니다. 정확한 색상을 원하는데 조명 때문에 모든 색에 노란 필터가 낀듯한 사진이 담기죠.

그래서 전 후보정할 때 일일이 노란 조명을 백열등 같은 하얀색으로 보정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수고를 할 필요가 없어졌네요.
캐논 오막포는 화이트 우선 화이트밸런스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노란 빛이 나오는 조명의 색을 하얀빛 조명으로 자동 변환합니다. 설정은 간단합니다. 화이트밸런스 메뉴에서 하단 INFO 버튼을 누르고 

 

화이트 우선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화이트 우선은 (AWB)W로 표기가 됩니다. 화이트 우선과 함께 분위기 우선이 있는데 분위기 우선은 할로겐 노란 조명을 노랗게 보여주는 이전 자동 화이트밸런스 방식과 동일합니다. 

천장에 달린 조명은 노란 빛이 내리는 조명인데 화이트 우선에 놓고 촬영을 하면 형광등 아래서 촬영한 듯한 사진이 담깁니다. 





이 화이트 우선이 좋은 점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사진 촬영을 하면 전시물들이 온통 노란색으로 담깁니다. 그러나 화이트 우선으로 화이트밸런스를 맞춰 놓으면 후보정 필요 없이 하얀 빛 조명 아래서 촬영한 사진으로 담겨서 좋습니다. 

그럼 노란 빛 조명과 하얀 빛 조명이 동시에 존재하는 공간을 촬영하면 어떻게 되냐? 2개의 빛이 혼재하고 있는 사진은 그냥 노란 빛은 노란색으로 하얀 빛은 하얀 빛으로 담깁니다. 1가지 색 노란 조명일 때만 그 색을 하얀색으로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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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5D MARK4의 듀얼 픽셀 RAW

5D MARK4 설정에 들어가면 카메라 아이콘 메뉴 2번에 가면 듀얼 픽셀 RAW 설정이 있습니다. 이 듀얼 픽셀 RAW는 DDP 프로그램에서 후보정을 통해서 초점 미세 조정과 보케 조정, 고스트 플레어를 줄일 수 있습니다. 

DDP를 실행한 후에 도구>> 듀얼 픽셀 RAW 최적화를 누르면 후보정을 할 수 있습니다. 

듀얼 픽셀 RAW 최적화를 누르면 창이 뜨는데 이 창에서 이미지 미세 조정을 눌러서 초점 영역을 조절해 봤습니다. 강도는 초점 영역 조정을 강하게 또는 약하게 하는 설정입니다. 강도 10에 놓고 조절해 봤습니다. 


앞으로 5단계를 올렸더니 초점 맞은 부분이 흐릿해집니다. 


뒤 5단계로 조절했더니 앞에 있는 개운죽과 함께 뒤에 있는 개운죽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 기능은 2개의 이미지 센서 픽셀의 위치 차이를 이용한 기술 같습니다. 아주 미세한 조정만 가능하기 때문에 저해상도 사진에서는 별 의미가 없고 고해상도 사진에서 초점을 좀 더 정밀하게 할 때만 유용합니다. 그러나 그 초점 영역 조절이 아주 미세하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확대해야 그 차이를 느낄 정도입니다. 이 기술은 현재보다는 미래에 더 유용할 것 같네요. 신기한 기술이고 기능이지만 고해상도 출력물을 이용하는 분들에게만 유용하겠네요. 

듀얼 픽셀 RAW로 촬영했는지 아닌지는 파일명만 보고는 모릅니다. 듀얼 픽셀 RAW로 촬영하지 않은 사진은 DDP에서 듀얼 픽셀 RAW 최적화를 누르면 대상 파일이 없다고 나옵니다. 


4주 동안 사용해본 캐논 EOS 5D MARK4

오막포를 4주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이 좋다는 것과 해상력이 무척 뛰어나서 디지털 줌 또는 확대 크롭이 자유롭습니다. 여기에 듀얼 픽셀 CMOS AF로 동영상 및 라이브 뷰 촬영 시에도 아주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DR(다이나믹레인지)도 꽤 좋습니다. 서울시청 서소문분관 전망대 카페를 찍으면 카페는 잘 보이는데 창문 뒤 건물이 하얗게 날아가거나 건물이 선명하게 보이면 실내는 모두 실루엣 사진으로 담겼습니다. 그런데 오막포는 카페 안과 창문 밖 풍경도 다 담깁니다. DR은 무척 좋네요. 

아쉬운 점은 배터리입니다. 좀 찍다 보면 배터리가 1칸 떨어집니다. 배터리는 여분으로 한 개 더 사거나 배터리가 들어가 있는 세로그립을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6D MAKR2도 스위블 액정이 들어갔는데 5D시리즈도 스위블 액정은 아니더라도 캐논 미러리스처럼 틸트 액정을 넣어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그 좋은 듀얼 픽셀 CMOS AF를 좀 더 많이 활용할 수 있을 듯하네요. 

뛰어난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 뛰어난 해상도와 넓은 DR 그리고 빠른 AF 이 4개가 캐논 풀프레임 DSLR 카메라 5D MARK4의 장점입니다. 프로와 하이엔드 아마추어 분들에게 추천 디카입니다. 


 EOS 5D MARK4 샘플 사진들

<캐논 EOS 5D MARK4 4K 동영상 샘플>

<캐논코리아로부터 원고료를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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