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멋지고 아름다운 영화 포스터를 거의 볼 수 없지만 예전에는 예쁜 영화 포스터들이 꽤 많았습니다. 아직도 기억 나는 게 90년대 초중반 아름다운 영화 포스터를 대형 액자에 담아서 팔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친구 생일 선물로 영화 세 가지 색 시리즈 중 하나인 <레드>의 대형 포스터를 1m짜리 대형 액자에 넣어서 선물했더니 너무 좋아하더군요.  당시 커피숍에서는 분위기 있는 프랑스 영화 포스터나 흘러간 명화 포스터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던 곳이 많았습니다. 

아름다운 영화 포스터는 명화의 느낌도 줍니다. 

http://www.visualistan.com 에서는 1950대부터 2000년대 까지의 영화 포스터 변천사를 소개했습니다. 흥미로운 내용이라서 소개합니다. 


1950년대 영화 포스터는 사진이 아닌 그림으로된 포스터들이 꽤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포스터가 730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한 히치콕 감독의 <현기증>과 119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린 <살인자의 해부>입니다. 

두 포스터 모두 따뜻한 느낌이 나는 오렌지색과 주황색을 주색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위에 검은 실루엣 인물이 올려져 있습니다. 글꼴은 1920년대 독일 표현주의 같은 느낌입니다. 착시 등의 시각적 효과가 사용되었습니다. 



1960년대의 대표적인 영화포스터로는 <졸업>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입니다. 60년대 포스트는 구체적인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색상은 역시 따뜻한 톤인 붉은 색 계열입니다. 여기에 화이트와 베이지 등의 뉴트럴 컬러도 들어가 있습니다. 



1970년대 영화 포스터의 대표로 선정된 영화는 <죠스>와 <스타워즈 에피소드4 : 새로운 희망>입니다. 두 작품 모두 차가운 느낌의 파란색과 검은색이 들어가 있습니다. 60년대까지의 따뜻한 톤에서 차아운 톤으로 톤이 바뀌었습니다. 여전히 일러스트가 그려진 포스터이고 일러스트 주변에는 하얀 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이는 주인공인 죠스와 제다이에게 집중할 수 있게 하는 효과를 위함입니다. 또한 빛과 어두움을 느끼게 하는 포스터를 통해서 불길함과 희망을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1980년대 영화 포스터의 대표로는 <E.T>와 <스카페이스>가 선정되었습니다. 두 작품 모두 검은색이 바탕색으로 되어 있고 일러스트 대신 사진이 배치됩니다. 


1990년대 영화 포스터 대표는 <펄프픽션>과 <류라기공원>이 선정되었네요. 1980년대에 이어서 검은색이 배경색입니다. 80년대와 달라진 점은 검은색 바탕이지만 따뜻한 톤의 텍스트와 이미지를 배치했습니다. 

2000년대 영화 포스터들은 미니멀한 디자인의 포스터들이 늘었습니다. 미니멀한 디자인 위에 Serif 폰트 같은 심플한 텍스트 폰트를 사용했습니다. 2000년대 포스터들이 참 마음에 드네요 대표적인 영화 포스터로는 영화 <미스 리틀 선샤인>과 <더 문>이 선정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일러스트에서 80년대부터 사진이 들어간 포스터로 전환이 되었고 따뜻한 톤에서 차가운 톤 그리고 검은색 바탕을 지나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변해왔네요. 

출처 : http://www.visualist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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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8.21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익숙한 포스터들이 많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