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만 해도 AMD와 인텔의 경쟁구도가 강했습니다. 가성비 좋은 AMD와 브랜드 파워가 좋은 인텔의 대결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인텔 천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텔 사장이 바뀌고 모바일 AP 시장과 죽을 쓰고 사장의 헛발질이 계속되면서 인텔에 대한 충성도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소켓 논란으로 인텔에 대한 안 좋은 인식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인텔 CPU만 써야 할 정도로 대안이 없습니다.
그러나 죽어가던 AMD가 다시 부활을 했습니다. 그것도 제대로 부활을 했네요.
8월에 출시한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1950X
2017년 8월 10일 출시된 AMD의 하이엔드 CPU인 라이젠 스레드리퍼(Ryzen Threadripper)는 경쟁 제품인 인텔의 하이엔드 CPU인 Core i9보다 무려 40%나 높은 성능을 선보여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ADM의 하이엔드 CPU인 라이젠 스레드리퍼(Ryzen Threadripper)는 16코어와 32 스레드 모델이 있습니다. PCI-Express3.0 64레인을 지원해서 경쟁작인 인텔 Core-X 시리즈의 44레인을 웃돕니다. DDR4 메모리 쿼드 채널에 대응할고 X399 칩셋에 의한 새로운 플랫폼이 채용된 제품입니다.
http://wccftech.com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CPU 벤치마크 사이트인 CPU Monkey에서 AMD와 인텔의 하이엔드 경쟁 제품을 벤치마킹한 후 그 결과를 가져와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Passmark CPU Mark 테스트 결과 AMD 1950X가 인텔 7900X를 47% 앞서다
Geekbench 3의 멀티 코어 점수는 AMD 1950X가 인텔 7900X를 47% 앞서다
Cinebench R15 멀티 코어 점수는 AMD 1950X가 인텔 7900X를 42% 이상 앞서다.
Cinebench R15 64비트 멀티 코어 점수는 AMD 1950X가 인텔 7900X를 47% 이상 앞서다.
Cinebench R11.5 싱글 코어 점수는 인텔 7900X가 100%일 때 1950X는 9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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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bench R11.5 64비트 싱글 코어 점수는 인텔 7900X가 100%일 때 1950X는 97%입니다
Geekbench 3 64비트 싱글코어 점수는 인텔 7900X가 100%일 때 1950X는 95%입니다
ADM의 라이젠 스레드리퍼 1950X 멀티코어에서는 인텔 코어 i9-7900X 보다 약 40% 이상 성능이 높았습니다. 멀티코어는 동영상 인코딩이나 포토샵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을 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게임 많이 하거나 동영상 인코딩이나 포토샵 같은 그래픽 작업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 더 좋습니다.
이 자료는 발매 전에 나온 정보라서 100% 신뢰가 가는 정보는 아닙니다만 이게 사실이면 두 회사 제품이 999달러라는 비슷한 가격대에 판매되지만 AMD의 라이젠 스레드리퍼 1950X가 40% 이상 높은 성능을 보이기에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듯합니다. AMD는 현재 글로벌파운드리에 CPU 제조 생산을 맡기고 있습니다. 현재 14nm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어서 클럭 속도는 인텔 제품보다 떨어지지만 프로세서 제조가 고도화 되면 인텔에 버금가는 클럭 속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성능 격차는 더 커질 수도 있겠네요.
출처 : http://wccftech.com/amd-ryzen-threadripper-1950x-benchmarks-leaked-42-faster-competi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