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학문처럼 여러 카테고리로 구분이 됩니다. 풍경 사진과 여행 사진, 예술 사진과 다큐멘터리 사진, 보도 사진, 상업 사진 등등 사진은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이렇게 구분하는 이유는 사진이라는 결과물은 같지만 그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구분을 합니다. 예를 들어 예술 사진에서는 포토샵을 이용한 사진 보정을 넘어서 수정과 합성을 자유자재로 해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도 사진이나 다큐멘터리 사진은 증명성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사진 보정을 넘어서 수정을 하면 큰 비판을 받습니다. 

그래서 전 같은 사진이라고 해도 예술 사진이나 상업 사진과 같이 사진 합성이 자유로운 사진 분야와 달리 풍경과 보도 사진은 사진 합성이나 피사체를 지우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진 분류 작업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진의 성격에 따라서 허용되는 행동이 있고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비슷한 문법을 가진 사진 카테고리는 묶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행과 패션이죠. 두 카테고리는 화려함을 추구하는 것이 비슷합니다. 뭐 따지고 보면 패션은 사진 합성이 좀 더 자유로운 반면 여행 사진은 다큐에 가까운 사진이라서 사진 합성에 관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패션과 여행은 화려함이 비슷합니다. 이 화려함을 매개체로 여행 사진작가가 풍경 또는 건축 사진과 패션 사진을 융합했습니다. 


여행 사진작가 Kristina Makeeva는 유명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서 패션 쇼를 한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후 멋진 건물 앞에서 그 건축물과 비슷한 색과 이미지를 가진 옷을 입은 모델을 배치해서 사진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위 사진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Cathedral 모스크 앞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모스크의 화려한 패턴과 비슷한 드레스를 입은 모델이 공작 날개를 펼치듯 드레스를 펼쳤습니다. 패션과 건축 사진의 융합이네요. 그리고 이 사진들을 시리즈로 촬영했습니다. 



터키 Cappadocia




파리 국립 오페라 극장



파리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터키 Cappadocia



터키 Cappadocia




모스코바 불꽃 놀이 



몰디브 Finolhu




양귀비 꽃밭



몰디브 Finolhu

패션과 여행과 건축 사진의 만남 정말 즐거운 융합이네요. 

Kristina Makeeva 작가 홈페이지 : http://www.ipai.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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