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보는 EBS의 '세계테마기행'은 드론을 이용한 항공샷을 수시로 보여줍니다. 그것도 마치 스냅 사진처럼 툭툭 짧게 짧게 넣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드론으로 인해 우리는 항공샷을 보다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영화, 예능, 다큐 등등 많은 분야에서 드론은 고가의 헬리콥터나 헬리캠을 대신해서 대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DJI 같은 드론 업체들이 가격의 대중화를 시도하고 있어서 아마츄어들도 드론으로 다양한 항공 영상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드론으로 영상 촬영용으로만 써야 할까요? 


중국 사진가인 Fuyan Liu는 이 드론에 달린 카메라를 떼고 플래시를 달았습니다. DJI의 인스파이어2에 달린 카메라를 떼고 그 자리에 카메라 플래시를 달았습니다. 이렇게 단 이유는 조명을 설치할 수 없는 공간에서 인공광인 플래시 광을 터트리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빌딩 옥상 밖에서 플래시를 터트려야 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드론에 플래시를 달아서 촬영을 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2대의 DJI 인스파이어2가 공중에 떠서 플래시를 터트리고 있습니다. 플래시는 동조기를 달아서 메인 카메라의 플래시와 같이 발광합니다. 동조기가 없어도 요즘 플래시들은 강한 빛을 받으면 동시에 발광하는 기능도 있어서 같이 발광을 합니다. 그럼 드론에 카메라 대신 플래시를 달아서 촬영하면 좋은 점이 뭘까요?

가장 먼저 일반 조명과 달리 위치에 대한 제한이 없습니다. 위 영상처럼 빌딩 밖에 조명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도에 대한 제한도 없습니다. 
또 하나는 드론을 이용하면 드론 이용료가 있기 때문에 사진 가격을 더 비싸게 받을 수 있습니다. 비싼 장비를 썼으니 당연히 사진 가격은 더 올라가겠죠. 드론을 잘 다루고 드론 촬영으로 사진 품질이 더 좋아졌다면 사진 비용은 더 청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도 있습니다. 일반 스탠드에 조명을 다는 것에 비해서 드론 사용 비용이 더 비쌉니다. 또 하나는 드론은 풀충전을 해도 20분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안전 사고의 위험도 있습니다. 드론 조정을 잘못하거나 갑자기 강풍이 불어서 드론이 추락하거나 드론과 모델이 충돌하면 인명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나중에는 공중에 떠 있는 애드벌룬처럼 드론 2대가 플랜카드를 펼치고 공중 광고를 하는 시대가 올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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