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거대한 로켓이 하늘을 90도 각도의 수직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서 한 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렇게 발사하면 1단, 2단 로켓 같은 연료 소비가 많은데 그러지 말고 비행기의 양력을 이용해서 높은 고도까지 올라간 후 거기서 로켓을 발사하면 1단 로켓으로도 지구 대기권을 쉽게 벗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이 상상이 실현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공동 창업자인 폴 알렌이 만든 우주 수송 기업인 Stratolaunch Systems는 로켓을 싣고 높은 상공까지 올라간 후 로켓을 발사하고 돌아오는 Stratolaunch(통칭 Roc)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Roc는 2개의 동체를 지닌 기체를 가진 비행기입니다. 그런데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크네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로켓이 크고 저 쌍동형 기체 사이에 끼워야 하기에 크기가 큽니다. 

크기는 날개 폭까지 포함해서 117미터입니다. 이는 세상에서 가장 넓은 폭을 가진 비행기입니다. 좌우 날개에는 보잉 747에서 사용하는 제트 엔진 6개가 달려있습니다. 이 6개의 제트 엔진으로 최대 250톤의 로켓과 연료를 탑재하고 높은 상공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Roc 자체가 워낙 크다 보니 그 크기를 감당할 격납고를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Roc 제작은 항공기와 우주선 제조업체인 Scaled Composites에서 만들었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 이 Roc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바퀴는 무려 28개나 사용됩니다. Roc는 연료 주입 시험을 거쳐서 엔진 연소 시험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2019년에 첫 번째 로켓을 싣고 비행을 할 예정입니다.


위 이미지는 실제 비행 모습은 아니고 우주 로켓을 달고 하늘을 나는 예상도입니다. 로켓이 생각보다 작고 1개가 아닌 여러개를 달 수 있네요. 



개념도입니다. 먼저 2개의 동체 사이에 로켓을 끼고 고고도까지 올라간 후 로켓이 점화됩니다. 점화된 로켓은 적은 에너지로 쉽게 대기권 밖으로 나갑니다. Roc는 로켓과 달리 비행기라서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테슬라 대표인 앨런 머스크가 1단 로켓을 회수하는 기술을 선보였는데 그 기술과 함게 이 기술도 로켓 발사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듯하네요

출처 : http://www.popularmechanics.com/flight/a26715/stratolaunch-rolls-out-of-hang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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