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는 매년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국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이 국제 사진 공모전을 통해서 기존 사진작가는 물론 새로운 사진작가 발굴을 통해서 사진 문화 확대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국제 사진 공모전 

최초의 35mm 필름 카메라인 '우르-라이카(Ur-Leica)'를 개발한 발명가인 '오스카 바르낙(1879 ~ 1936)'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독일의 명품 카메라 라이카(Leica)는 1979년부터 '오스카 바르낙' 국제 사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오스카 바르낙' 국제 사진 공모전은 신진 작가와 기존 사진작가 뿐 아니라 누구나 접수가 가능합니다. 간혹, 라이카 카메라에서 주최하는 사진공모전이라서 라이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어야 하나?라는 질문을 하십니다. 아닙니다. 카메라 기종에 상관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올해는 인간과 자연 간의 관계를 주제로 진행을 했습니다. 주제에 부합하는 포토폴리오(최대 12장)을 지원서와 함께 바르낙 어워드 홈페이지(www.leica-oskar-barnack-award.com)를 통해서 접수가 가능합니다. 올해는 지난 3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접수가 진행되었고 수상작이 발표 되었습니다.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국제 사진 공모전 혜택

라이카코리아는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는 '2017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국내 활성화 및 신진 작가의 적극적인 발굴을 위해서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1. 오스카 바르낙 사진 공모전 지원 희망자 대상 설명회 개최 

라이카 코리아는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사진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을 위해서 사진 공모전 설명회를 진행합니다. 이 설명회는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참관 경험과 공모전의 다양한 노하우를 참석한 분들에게 전해줍니다. 또한, 글로벌 영문 사이트의 접수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해주기에 영어 울렁증이 있는 분들도 공모전의 쉽게 참가할 수 있습니다. 

참석을 하시면 공모전 관련 자료와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3월 11일 토요일에 약 1시간 30분 동안 '라이카 스토어 강남'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 유명 사진 평론가 '크리스찬 꼬즐'의 포토폴리오 리뷰 행사 

세계적인 사진 평론가이자 세계적인 사진 페스티벌 '아를 국제 사진 페스티벌' 예술 감독이었던 '크리스찬 꼬졸(Christian Caujolle)를 초청해서 포트폴리오 리뷰를 진행합니다. 이는 특히 신진 사진작가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꼬졸은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가 "사진이 갖고 있는 풍부함, 다양성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공모전"이라고 말했습니다. 

20만원의 수강료를 지급한 사전 예약자 10명을 대상으로 한 포토폴리오 리뷰 행사는 지난 4월 8일(토) 라이카 스토어 강남에서 사진작가를 희망하는 분들과 함께 포토폴리오를 가지고 1:1 조언과 소정의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올해는 지나갔지만 내년에 '포토폴리오 리뷰'행사에 참여할 분들은 홈페이지(http://leica-store.co.kr/)와 라이카 스토어 강남(1661-0405)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3. 국내 지원자들의 사진 작품은 '서울포토 2017'행사에서 전시

4월 20일(목)일 오늘부터 23일(일)까지 4일간 코엑스 A 전시홀에서는 '서울포토 2017'이 진행됩니다. 이 행사는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과 함께 하는 행사로 사진과 카메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많이 찾는 전시회입니다. 

이 '서울포토 2017'행사에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는 '오스카 바르낙 사진공모전'에 참가한 국내 사진작가들의 작품 중 선별된 25점이 전시됩니다. 이 행사는 라이카 카메라라는 고급 사진 문화 확산과 작가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7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와 연계된 행사입니다.  '서울 포토 2017' 행사는 전국의 라이카 스토어에 방문하면 '서울 포토 2017' 전시회 입장 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전시회는 국외에는 없는 지원으로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활성화를 위해 한국 라이카 코리아가 기획하고 제공하는 혜택입니다. 좋은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끝이 아닌 대중과의 접점을 만들어서 보다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라이카 코리아가 마련한 '서울포토 2017'행사 스케치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과 함께 진행되는 '서울포토 2017'행사 첫날 잠시 다녀왔습니다. 행사장 출구 부분에 라이카코리아가 마련한 사진전 부스가 있습니다. 


보통 카메라 제조사들은 자신들의 카메라를 전시 판매 홍보를 목적으로 전시회에 참가하지만 라이카 코리아는 카메라 대신 국내 사진 작가 발굴 지원을 해서 제품 전시회가 아닌 사진 전시회라는 문화 마케팅을 하고 있네요. 

검은 벽에 총 25점의 국내 사진 작가의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국제 사진 공모전에 출품된 한국 사진 작가 작품 중에 선별해서 25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많은 사진 작가들이 있습니다. 사진은 누구나 찍을 수 있지만 누구나 명성을 가지는 사진작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명 사진작가 밑에서 일을 하거나 독학 또는 여러 경로로 사진작가로 입문을 합니다. 이중에서 사진공모전을 통해서 등단을 하는 사진작가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사진작가가 꿈인 분들은 국내외 유명 사진공모전에 자신의 작품을 많이 출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계획 없이 사진 촬영을 하기 보다는 자신이 잘하는 주제나 나만의 창의적인 시선과 차별성을 가진 사진을 꾸준하게 찍은 후 이 사진을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놓고 여러 공모전에 참여하면 당선될 확률이 높습니다.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국제 사진 공모전도 사진작가로의 첫발을 내딛기 좋은 공모전입니다. 특히 위에서 설명했듯이 공모전 설명회와 유명 사진 평론가의 평론을 지원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라이카 코리아는 사진작가들의 지원을 확실하게 해주기 위해서 사진 전시회도 지원합니다.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국제 사진 공모전에 입선하거나 좋은 작품들은 전 세계인들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에 국제적인 명성도 얻을 수 있습니다. 


서울포토 2017 행사장에 입구 왼쪽에는 국제 사진 공모전인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수상작들을 슬라이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출품작들을 봤습니다. 참고로 위에서 설명했지만 이 사진공모전은 라이카에서 주최를 하지만 라이카 카메라로 찍은 사진만 출품 받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카메라로 촬영해도 상관 없습니다. 따라서 라이카 카메라의 품질을 보는 사진전이 아닌 국내 사진 작가 발굴이 주 목적입니다. 


위 사진작품은 해녀를 촬영했는데 표정이나 구도나 흥미가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사진들은 흑백과 컬라 사진 모두 전시되고 있습니다. 색이 예쁜 사진도 있고 구도가 좋은 사진들도 있습니다. 



올해 공모전 주제가 '인간과 자연'이라서 그런지 인간미와 자연미가 조화로운 사진들이 많습니다. 


눈길을 끄는 사진 중에 위 사진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위 사진은 얼핏보면 같은 장소에서 낮과 밤의 변화를 담은 듯하지만
자세히 보면 작은 동산 앞에 거대한 아파트 단지가 죽순처럼 빠르게 자랍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좀 서글퍼지네요. 인간의 편리를 위해서 아파트를 지어 올리지만 풍경이나 자연의 입장에서는 아름답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비난만 할 수 없는 것이 우리는 그 편의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라는 도구는 그 안에서는 천국이지만 밖에서 보면 추한 이미지입니다. 


강렬한 색과 함께 강한 노동의 냄새가 가득한 작품도 좋네요



이 작품도 흥미롭습니다. 깊이가 아주 깊지 않지만 십자가와 모텔이라는 단순한 배치로 많은 생각을 끌어냅니다. 십자가와 모텔의 공통점이 뭘까요? 십자가와 모텔이 갖는 기호는 큰 연관이 없지만 한국에서 가장 많은 건물들 아닐까요?


이 작품은 처음에는 갸우뚱 했습니다. 무슨 공구상가 또는 작은 공장이나 매장 같은데 케익,빵이 적혀 있습니다. 뭐지?
한참을 보니 빔프로젝트를 이용해서 닫힌 셔터문 위에 쏜 중첩을 이용한 사진이네요. 달달한 케익과 무쇠의 쇠 이미지가 섞이니 상상력을 끌어냅니다. 


이 작품은 단아하고 느낌이 좋네요. 요즘 사진전을 보면 액자 없이 프린팅한 사진만 걸어 놓는 실용적인 사진전시 풍토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전 이런 모습이 참 좋네요. 거대한 액자에 유리로 앞을 가리는 것 보다 그냥 프린팅한 그대로 걸어두는 것인 빛 반사도 없고 전시회에 들어가는 돈도 적게 들어가서 좋습니다. 작품이 보는 것이지 액자를 보는 것은 아니니까요.


안성석 사진작가 사진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 사진작가분은 몇년 전 부터 쭉 지켜보던 사진작가입니다. 요즘은 뜸하지만 OLD & NEW라고 오래된 사진을 들고 현재의 그 장소와 겹쳐서 찍는 사진 놀이가 있었습니다. 세월의 흐름을 한 장의 사진에 담는 사진 놀이문화였습니다. 

안성석 사진작가는 이 사진놀이를 좀 더 확장했습니다. 빔프로젝트와 큰 스크린에 옛 사진을 영사합니다. 그 뒤에는 그 사진의 현재가 배경으로 깔립니다. 아이디어라는 것이 새로운 것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지만 기존의 아이디어 몇 개를 섞거나 확장만 해도 가치가 더 깊어지고 넓어지고 재미있어집니다. 안성석 사진작가는 기존의 아이디어를 좀 더 확장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코엑스에서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 가시면 A홀 출구 쪽에 있는 라이카 코리아가 한국의 신진사진작가를 후원하는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국내 출품작'도 꼭 만나보셨으면 합니다. 재미있는 사진들이 꽤 많습니다.

사진 차곡 차곡 잘 쌓았다가 내년에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국제 사진 공모전에 공모해보세요.
공모전의 상금은 80,000 유로에 달하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leica-oskar- barnack-award.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리뷰는 라이카코리아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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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4.21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보고 싶은 전시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