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이 권력이다! 요즘 제가 느끼는 사진계의 화두 중 하나가 시선입니다. 이는 물리적 시선과 심리적 시선 모두를 말합니다. 세상을 보는 시선이 좋은 사진작가들이 인기도 많습니다. 그런데 요즘 물리적 시선의 차별성을 두는 사진이 있습니다. 바로 드론 사진입니다. 

최근 전국 지자체나 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관광사진 공모전을 보면 대상과 우수상에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이 대상 등을 휩쓸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남들이 쉽게 찍지 못하는 화각 또는 시선이라서 차별성이 강하면서도 또한 아름답습니다. 저도 드론 사진을 촬영하고 싶지만 드론 가격도 비싸고 쉽게 촬영이 쉽지 않아서 시도를 못하고 있지만 기회만 있다면 찍어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 드론 사진도 촬영하는 팁들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팁은 아니고 전문가의 팁을 소개합니다. 


드론 사진작가가 알려주는 드론 사진 촬영 팁

드론 프로 사진작가이자 스톡이미지 사이트인 포토리아에 사진을 올리는 Tobias Hagg와 Ryan Longnecker는 <드론 사진작가 가이드>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 두 사진작가가 포토샵 카페 회원들을 위해서 드론 사진 촬영 팁을 소개했습니다. 그 내용을 소개합니다. 팁과 제 의견을 섞어서 부드럽게 소개하겠습니다. 


목적 찾기 

최근 드론 사진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첨단 드론을 구매하기 전에 사진 창작을 하는데 드론이 어떤 도움을 주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무턱대고 비싼 드론 샀다가 드론 촬영에 별 흥미를 못 느끼거나 자신이 추구하는 사진과 다르다면 큰 후회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명확한 목적성을 가지고 촬영해야 합니다. 

Ryan은 같은 자리에서 독특한 스토리를 전달하는데 드론을 사용합니다. 

“제 예술적 영혼에서 잠자던 곳이 깨어났습니다. 카메라를 처음 들었을 느꼈던 것과 같은 감정이었죠.

Ryan 말처럼 드론도 하나의 카메라입니다. 날아 다니는 카메라죠. 처음 카메라를 샀을 때의 그 설레임과 열정이 떨어지면 공중에서 드론도 떨어집니다. 따라서 항상 목표를 명확하게 하고 꾸준하게 그 목표를 정진해야 가야 합니다.

왜? 드론 사진을 찍어야 하는 당위성을 강하게 가져가세요


동호회 찾기 

드론을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121m 상공에서 드론을 띄우고 비행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기술 진입 장벽에 움찔 할 수도 있습니다. Colin은 디자인을 공부했던 덕분에 상공에서 카메라로 촬영하는 작업이 여럽지 않았지만(구도나 조형미 등등) 기계적인 조작 부분에서는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드론 조작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의 동호회를 발견하고 드론 동호회에서 다양한 촬영 및 전문 지식과 섬세한 비행 기술을 배웠습니다. 

Colin은 말합니다.  혼자라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안전 우선

드론 추락 사고나 드론 충돌 사고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특히 사람과 충돌해서 부상을 입혔다는 뉴스는 해외에서 많이 들려옵니다. 사고는 피할 수 없지만 심각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주변 환경,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서 드론을 띄우려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미리 계획하기

드론을 사용하든 사용하지 않던 어느 촬영이나 사전 준비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Tobias는 내가 촬영할 장소와 피사체를 촬영하기 전에 다른 사람이 촬영한 같은 장소 같은 피사체를 담은 사진을 살펴보세요. 또한, 다양한 시점과 형태를 봐야 합니다. 
이미 우리는 블로그나 구글 이미지 검색이나 구글 어스, 구글 지도 서비스를 통해서 내가 촬영을 시도할 장소의 다양한 사진들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Tobias는 구글 지도를 사용해서 항공(위성) 사진를 통해서 지형과 색깔을 살펴보고 사진이 어떻게 나올지 예측을 한 후 촬영을 합니다. 한국은 다음과 네이버 구글 지도 서비스가 항공 사진 서비스를 서비스하고 있기에 미리 예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 지도는 항공뷰(일부지만)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네이버 항공뷰는 드론 사진과 가장 근접한 사진으로 미리보기에 가장 좋은 서비스입니다. 



고도를 구도 도구로 사용하기

드론의 가장 큰 장점은 우리가 보기 어려운 높이에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국내 여행 사진보다 해외 여행 사진이 더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은 익숙하기 않은 이색적인 장소이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같은 장소라도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사진은 색다른 시선이 주는 재미가 있습니다. 

드론은 높이에 대한 제약이 사라지면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시선을 보여줍니다. Ryan은 드론 사진을 촬영할때마다 자신에게 질문을 합니다. 

 ‘어떤 각도에서 찍어야 나만의 고유한, 또는 나다운 이미지를 만들 있을까?

드론 사진촬영가도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드론 사진도 언젠가는 식상한 사진이 될 수 있겠죠. 그러나 나만의 드론 사진, 차별성 있는 시선과 사진은 다른 드론 사진과 차별성을 줄 수 있습니다. 



인내

사진은 빛의 예술입니다. 따라서 좋은 빛은 좋은 사진의 조건 중 하나입니다. 자연광은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연광이 좋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Tobias는 흑사 해변을 촬영하러 아이슬란드에 갔을 때 구름 속에서 빛이 비치는 순간을 찍기 위해서 흐린 날이쎄 몇 시간을 기다린 적도 있습니다. 

영상의 경우 갑작스러운 움직임은 영상을 망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서히 안정적으로 촬영해야 합니다. 영상 촬영 초보들의 영상은 흔들림이 너무 많아서 보는 사람이 안정을 취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진과 달리 영상 촬영가들은 낮이건 밤이건 삼각대나 스테빌라이저에 카메라를 달고 흔들림을 최소화 합니다. "인내심을 기르세요" 한 번에 모든 것을 촬영할 필요는 없습니다. 


카메라처럼 다루기

Colin은 "결국 드론은 카메라입니다"라고 말합니다. 드론 사진도 조명, 구도, 라인, 프레이밍 같은 사진 원칙이 적용됩니다. 
빛이 좋을 때 촬영하고 위치 선정에 집중하세요. 궁극적으로 드론은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창의적인 시선을 실현시키는 도구입니다.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드론은 날아 다니는 카메라입니다. 높이에 대한 제한이 없는 카메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카메라 다루는 법, 사진 잘 찍는 법칙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다만, 날아 다니기 때문에 안전 사고 위험이 크다는 것과 드론 조작을 제대로 배워야 하는 문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문턱을 넘으면 색다른 시선을 담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형성이 좋은 드론 사진들이 좋습니다. 그러려면 디자인적인 감각, 구도와 조형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면 도움이 됩니다. 

사진 제공 : 스톡 사진 서비스 포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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