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스마트폰 시장의 핫 키워드는 '듀얼 카메라'입니다. LG전자의 V20과 G6를 비롯해서 애플 아이폰7 그리고 화웨이 P9까지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 스마트폰 제조사마다 '듀얼 카메라'를 활용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LG전자는 광각 카메라를 장착해서 보다 넓게 촬영하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은 반대로 2배 줌인 망원 카메라를 달아서 인물 사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화웨이 P9는 흑백 카메라를 달아서 아웃포커싱과 다양한 사진 효과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듀얼 카메라'를 활용하는 방법이 제조사마다 다릅니다. 이런 활용법은 어떤 것이 우위에 있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아마 앞으로 '듀얼 카메라'를 넘어서 카메라 모듈이 3개 이상이 달린 스마트폰도 나올 것 같네요. 그만큼 스마트폰에서 사진은 아주 중요한 부품이고 활용도와 중요도가 더 높아질 것입니다. 

LG G6의 광각 카메라 V20과 비교

LG전자가 듀얼 카메라를 처음 쓴 제품은 V10입니다. V10은 후면이 아닌 전면 듀얼 카메라를 사용해서 단체 사진을 촬영의 편의성을 제공했습니다. 
이후 G5에서 후면 듀얼 카메라를 사용해서 일반화각과 광각을 동시에 제공했습니다. 이후 V20에서도 듀얼 카메라를 제공해서 듀얼 카메라가 LG전자 스마트폰의 정체성이 되었습니다. G5, V20 모두 광각 화각은 135도입니다. 이 135도는 주변부 왜곡 현상인 어안 렌즈 효과가 있을 정도로 엄청난 광각을 보여줍니다. 

3월 10일 출시한 LG G6는 광각의 화각을 135도에서 125도로 줄였습니다. 10도의 화각을 줄이면서 주변부 왜곡 효과를 거의 다 없애 버렸습니다. 
아마도 소비자들에게 보다 넓게 담는 것보다는 어안 렌즈 효과인 주변부 왜곡 효과를 없애는 것이 더 좋겠다고 판단한 듯 합니다. 해상도는 늘었습니다. V20 광각 카메라가 800만 화소였다면 G6 광각 카메라는 1,300만 화소입니다.


G6와 V20의 광각 카메라는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봤습니다. 


먼저 일반 화각 비교입니다. 일반 화각도 약간 차이가 있네요. V20은 일반 화각이 75도인데 반해 G6는 71도로 4도 적습니다. 사진 품질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하겠지만 G6가 V20에 비해서 콘트라스트가 좀 더 강한 편입니다. 4도 적은 G6이지만 큰 차이는 아닙니다. 


이번에는 광각 카메라 화각 비교입니다. G6는 125도 V20은 135도입니다. 10도 차이가 나죠. 10도 차이라서 차이가 좀 납니다. V20 사진 중 하얀 필터를 칠한 곳이 G6의 화각입니다. 이렇게 화각을 줄인 이유는 주변부 왜곡 효과 때문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 왜 LG전자가 G6에서 135에서 125도 화각의 광각 카메라 모듈을 사용했는지 좀 더 명확하게 나옵니다. 위 V20사진을 보면 양쪽 끝의 건물들이 안으로 휘어 들어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러나 G6는 그 휘어들어오는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닌데 좀 더 적습니다. 사진을 비교해도 G6가 좀 더 명징하네요. 자동 화이트 밸런스도 G6가 좀 더 좋아 보입니다.


세로 모드를 비교해 봤는데 세로 모드는 광각에 어울리지 않네요. 


그래도 세로로 긴 랜드마크나 건물 촬영할 때는 좋습니다. 세로 모드도 광각 카메라의 왜곡 효과가 크지는 않네요



<LG G6 일반 화각 71도>


<LG G6 광각 화각 125도>

광각 카메라의 장점은 여기에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단체 사진을 찍을 경우 단체 인물이 다 담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뒤로 물러라서 찍어야 하지만 관광지나 번화가 같은 경우 뒤로 물러나기 어려운 경우가 많죠. 이럴 때 광각 모드로 변경하면 단체 인물을 다 담을 수 있습니다. 



<LG G6 일반 화각 71도>


<LG G6 광각 화각 125도>



<LG G6 일반 화각 71도>


<LG G6 광각 화각 125도>

광각 카메라는 여행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번화가나 관광 명소 같이 랜드마크가 많은 곳에서는 광각 카메라로 촬영하면 더 많은 공간을 담을 수 있습니다. 또한, G6는 주변부 왜곡이 적어서 파노라마 사진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G6 광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파노라마 사진이라고 묻는 분이 있을 정도로 파노라마 모드로 사진을 촬영하지 않고 G6 광각 모드에 놓고  셔터 한 번만 눌러서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LG G6의 비밀 무기 10초 만에 찍을 수 있는 360 파노라마 사진 

G6 일반 촬영 모드에서 모드에 들어가면 신기한 모드가 하나 있습니다. 360 파노라마 모드입니다. 

360 파노라마 사진은 제가 즐겨 촬영하는 사진입니다. 


360 파노라마 사진은 VR도그나 페이스북에 올리면 360도 사진으로 전환이 됩니다. 이 360 파노라마 사진은 구글 카메라 같이 360 파노라마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카메라 앱을 설치해서 수십 장의 사진을 촬영하면 구글 카메라 앱이 사진을 이어 붙여서 만듭니다. 1장 찍는데 1~2분 이상 걸립니다. 변환 과정도 꽤 오래 걸립니다. 


그런데 G6는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듯 쭉 한 바퀴 돌면 바로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편하고 빠르게 만들다니 너무 놀라서 페이스북에 바로 올렸네요. 

단 10초 만에 만든 360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위와 아래는 뿌옇게 나오네요. 광각 카메라를 이용해서 만드는데 화각이 180도가 아니라서 하늘과 땅은 촬영하지 못하네요


그래서 이렇게 나옵니다. 그럼에도 활용 가치는 높습니다. 쉽게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어주기에 여행가서 중요 장소를 360도 스캔해서 내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G6 사진 품질과 다양한 사진 모드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G6를 무상 제공 받아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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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흠냐 2017.03.22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제가 잘못생각하고있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LG에서 부탁받아 쓴 리뷰라서 G6에 좀더 편향된건 이해되지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주시지 않는건 좀 아쉽네요
    광각은 더욱 광각일때 빛이나죠 광각에서 10도차이라는건 엄청난 차이죠
    그 차이때문에 DSLR에선 몇십만원을 더 투자하기도 하니까요
    G20보다 화각이 작아져서 그점은 좀 아쉽다고 써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주변부왜곡때문이다.. 라고 적으신것은 단점을 감추기 위해 너무 잘못된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말 주변부 왜곡때문이라면 찍고 크롭하면 되지요 125도나 135도나 왜곡되긴 마찬가지니까요
    편향된글을 나쁘게 평가하지는 않지만 단점을 감추자고 잘못된정보를 제공하는건 좀 아쉽습니다..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7.03.22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G6의 광각이 더 좋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V20과 다른 점만 담았습니다. 다만 LG전자가 광각에서 10도를 줄인 이유에 대해서 LG측의 판단을 추측한 것입니다. 그러나 댓글 쓴 분이 아쉽다라고 정답을 적어 놓고 질문을 하셨네요. 전 주변부 왜곡 효과를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변부 왜곡 현상 때문에 광각 사진을 싫어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실제로 광각 사진을 보고 주변부 왜곡 현상이 이상하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를 싫어한다면 크롭하면 된다고요? 스마트폰 사용자가 크롭까지 해가면서 사진 사용할까요? 그냥 쓰죠. 이게 왜 단점입니까? LG전자가 소비자들의 그런 요구에 부합해서 화각을 줄인 것이라고 보는데요.

      주장을 하신다면 자신의 의견이 옳다!라고 못을 박고 시작하시면 모든 것이 왜곡되어 보입니다. 잘못된 정보가 아니라 댓글 쓴 분의 그릇된 판단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