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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귀가 좀 예민스런 사람입니다. 보는것은 아무거나 보지만 듣는것은 성격이 아주 까칠합니다.
그래서 내가 듣고 싶지도 않은 음악이 나오거나 시끄러운 메탈이 흘러나오면 짜증스럽습니다.
TV에서 그런 음악이 나오면 채널을 돌리면 되고 길거리에선 그 자리를 떠나면 되지만
호프집이나 술집에서 시끄러우면 들어갔다가도 나와 버립니다.
얘기 하러 온것이지 음악들으면서 술마시러 온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또한 지하철에서 이어폰꼳고 볼륨높여서 메탈음악이나 다른 음악들을 듣고 있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한대 때려주고 싶을 떄도 많죠. 그냥 자리를 피해버립니다. 볼륨 줄여달라고 했다가 서로 얼굴 붉히기
싫어서요.
대학 다닐때는 난 발라드음악 듣는데 동기들중엔 메탈음악에 심취한 놈들이 많아 아주 고생을 했습니다.
전 제가 듣기 싫어하는 음악 정말 싫어합니다. 한마디로 공해죠 공해
반대로 메탈좋하하는 사람이 절 봐도 짜증나겠죠 ^^
요즘은 음악자체를 잘 듣지 않아 그런것도 별로 없지만요.
그런데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짜증날때가 많네요. 제가 싸이월드를 안가는 이유중에 큰 이유가
바로 들어가자 마자 들리는 음악소리 때문입니다. 바로 ESC버튼 눌러버리만 그것도 들어갈때마다
들리면 귀찮더군요. 자기들으라고 깔아놓은 음악이지만 저에겐 소음입니다.
또한 네이버블로그도 뮤직샘이라고 있어서 음악을 틀어놓고 있습니다. 정보를 구하고 글을 읽을려고
가면 음악이 흘러나와서 신경질도 나더군요.
티스토리에는 그런게 없어서 좋습니다. 몇달전에 음악서비스를 한다고 했지만 정착이 안된게 오히려
더 좋습니다. 만약 음악이 흐르는 블로거들이 많아진다면 정보를 담는 블로그보다 개인생활을 담는
소소한 블로거들이 티스토리에 많다는 증거일것입니다.
그걸 뭐라고 할것도 아니고 나쁜것도 아니지만 제가 블로거들의 집을 기웃거리는 첫번째 이유가
정보를 얻고 남의 의견을 얻기 위함이거든요. 그래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블로그는 정보가 없는 개인블로그
겠구나 하는 편견도 생겨 버렸습니다.
네이버나 싸이월드보단 티스토리는 아직까진 자신의 생각을 담는 블로거들이 많은듯 합니다.
음악소리없는 티스토리 개인적인 바람은 계속 안들렸으면 합니다.
P.S 일상로그 꾸려가시는 블로거들을 폄하하거나 질타하는것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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