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화려한 축제는 흥미롭게도 종교 축제입니다. 5월에 진행되는 불교의 연등행사는 서울에서 가장 화려하고 인기 높은 축제입니다. 이 연등 축제를 종교 행사가 아닌 도시의 행사로 전환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바람이 어느 정도 실현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세계등축제를 개최해서 청계천 강 위에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주시가 등축제가 자기네 것이라면서 서울시와 분란이 있었고 이에 서울시는 이름을 바꿔서 '서울 빛초롱 축제'로 그 이름을 바꿨습니다. 솔직히 진주시의 유등축제가 진주시 것입니까? 그렇게 따지면 그 유등축제의 원조는 중국입니다. 이 등문화는 한국 것이 아닌 중국에서 넘어온 문화입니다. 따라서 전통 문화는 아니죠. 그럼에도 동북아시아에서 다 같이 쓰고 있습니다.

이 '서울 빛초롱축제가 2주간 청계천 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내일이 마직막 날이네요

 

청계천 소라광장부터 약 1km되는 거리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전 중간 정도부터 봤는데 들어서자마자 예쁜 병으로 ㅁ난든 트리가 있네요. 자세히 보니 기업체에서 만든 병으로 만든 트리였습니다.


곳곳에 LED로 만든 빛나무가 있네요. 이 빛나무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활용하기에 딱 좋은데요. 대량 생산해서 거리에 설치했다가 치우면 어떨까 합니다.


가까이서 보면 가운데 LED 전구가 있고 투명 잎이 있습니다. 



올해는 등이 아닌 다양한 빛 조형물도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조형물도 많네요.



끝 쪽에는 라바 같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등이 있습니다.

 

이 등은 창안에 조명을 넣고 철재로 골격을 만들고 그 위에 창호지를 덧대어서 만듭니다. 다양한 조형물을 싼 가격에 만들 수 있고 은은한 빛이 나와서 동양의 크리스마스 트리 같습니다. 


맨 끝에는 태권V가 있네요. 매년 나오는 캐릭터라서 신선하지는 않네요



올해 특이한 것이 있다면 이렇게 업체들의 등이 꽤 보였습니다. 광고 수익을 올리기 위한 수단인데 이게 나쁘게 보이지는 않네요. 

다만, 듀라셀처럼 한지를 이용한 등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광장 시장 상인을 형상화한 작품도 있었습니다.



원래 이 서울 빛초롱 축제 이전에는 세계 등축제였고 다양한 나라의 빛의 조형물이 전시되었습니다. 그러나 매년 비슷한 것이 전시되었는데 올해는 이마저도 축소된 느낌입니다. 


일본 아오모리 등은 예전엔 더 거대하고 우람했는데 축소 버전이 참여했네요



마카오 관광청도 참여했네요



그마나 가장 화령한 것이 중국 청도입니다. 등은 아닌데 LED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그 화려함이 아주 뛰어났습니다.



한국 작품 중에는 이 산천어 연등이 최고입니다. 매년 등장하지만 무지개 빛 물고기들이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느낌이네요



다리 밑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강을 형상화 한 등도 있네요. 이런 창의적인 등이 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매년 보다 보니 매년  보이는 등은 좀 식상하거든요. 그러나 많은 시민들이 이 서울 빛초롱 축제를 처음 보는 분들이 많기에 큰 불만은 아닙니다.



청계천 입구에는 거대한 용이 있네요. 해마다 이 '서울 빛초롱축제'는 늦가을에 진행됩니다. 


내년에도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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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1.21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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