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미술의 역사를 파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은 미술의 한 분파로 시작되었고 지금도 미술의 한 부분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두 예술 모두 시각 예술이고 비슷한 면이 많아서 서로에게 큰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그래서 19세기 초기 사진들은 그림처럼 보이려고 샬롱 사진을 찍었습니다. 반대로 미술은 사진의 뛰언난 재현력을 뛰어 넘기 위해 극사실주의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두 예술 장르는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고 공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사진작가 Brno Del Zou는 독특한 초상화 사진을 만들었습니다. 딱 보면 '데이비드 호크니'의 사진처럼 부분 부분을 촬영한 사진을 겹쳐 놓았습니다. 그러나 좀 다른 점은 인물 사진이라는 점과 한 인물을 입체파 화가의 그림처럼 다른 각도의 사진을 촬영해서 모아 놓았습니다. 


부분의 합이 전체를 이룬다는 의미도 보이네요. 디스플레이를 보니 앞 뒤로 배치를 해서 조각의 느낌도 나게 하네요. 아이디어는 아주 독창적인 것은 아닙니다. 이미 이런 아이디어는 나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방식을 독특한 방식으로 디스플레이를 했네요. 

사진 출처 : http://brnodelzou.ouvat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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