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OMark에서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선정한 구글 픽셀(Pixel)

아이폰7으로 촬영한 사진에 많은 사람들이 감탄을 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아이폰은 사진 결과물이 무척 좋았고 그래서 아이폰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번에 나온 아이폰7으로 촬영한 사진들은 대단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갑자기 툭 튀어 나온 폰 하나가 아이폰7 사진보다 더 뛰어난 사진을 선보여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구글 픽셀(Pixel) 카메라가 아이폰7 보다 뛰어나다

카메라 및 광학기기 분석 사이트로 유명한 DxOMark에서 역대 어떤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뛰어난 점수를 구글 픽셀(Pixel)에게 주었습니다. 구글은 꾸준히 넥서스폰을 만들기는 했지만 이번의 구글 픽셀은 제조까지 구글이 직접하는 첫 완전체폰입니다.

이 픽셀에 무려 89점으로 스마트폰 카메라 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구글 픽셀폰 후면 카메라는 1280만 화소에 F2.0 렌즈입니다. 스펙 자체로만 보면 뛰어나다고 할 수 없는데 튜닝 기술이 좋은 지 1등을 했습니다. 참고로 아이폰은 86점으로 HTC10, 갤럭시S7, 소니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에 이어서 4위를 차지해습니다

먼저 실내 촬영입니다. 10럭스라는 어두운 곳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노이즈가 안 보입니다. 여기에 레이저 오토 포커스와 위상차 AF를 함께 사용합니다. 이는 LG전자의 V20과 동일하네요. 어두운 곳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촬영하는 AF는 9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플래시 촬영시 인물 사진도 꽤 좋습니다. 여기에 자동 화이트 밸런스도 뛰어나서 실내에서 플래시를 터트려서 인물 사진 촬영을 해도 괜찮습니다. HDR+ 기능올 통해서 보다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 HDR기능은 넥서스6P 보다 뛰어납니다.

노출이나 콘트라스트 점수는 90점으로 아주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다만, 녹색에 그림자가 드리우는 나무 같은 피사체는 갤럭시S7이 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미지를 촬영후 크롭해서 보는 텍스처(선예도)에서는 9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잡색에서는 84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야외 촬영시 일부 장면에서 피사체가 약간 노란색을 띄워서 컬러 평가는 85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여기에 어두운 곳에서 촬영시에 약간의 색 반점도 생겼습니다.

총점을 보면 노출, 콘트라스트가 90점이고 AF도 높은 93점, 텍스처에서 93점을 받았습니다. 노출, 콘트라스트, 화이트 밸런스와 빠른 AF, 선예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네요. 동영상 촬영도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흔들림 보정 기능이 91점을 받은 것이 인상에 남네요.

구글 픽셀로 촬영한 샘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