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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세계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를 만든 스티븐 새슨(Steven Sasson)

by 썬도그 2016.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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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디지털 카메라가 너무나도 보편화 되어서 사진이 국민 취미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제는 사진 언어라고 해서 사진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게 다 디지털 카메라 덕분이죠. 디지털 카메라는 필름 카메라와 달리 유지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고 무한대에 가까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런 뛰어난 매력으로 전 세계인들이 디지털 카메라를 애용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이 디지털 카메라를 언제 누가 최초로 만들었을까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른 만든 사람은 1975년 코닥 직원이었던 스티븐 새슨(Steven Sasson)입니다. 위 사진에서 그가 들고 있는 것이 세계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카메라라고 하기엔 무슨 컴퓨터 같이 생겼네요. 무게는 3.6kg이고 해상도는 1메가 픽셀(100 x 100)의 흑백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이 스티븐 새슨이 발명가들의 초상이라는 인터뷰 영상에서 자신의 발명품과 함께 인터뷰를 했습니다. 

 

크기가 크지만 카메라가 맞는게 이렇게 8mm 렌즈가 앞에 달려 있습니다. 필름 대신 이미지센서가 들어가 있는데 이미지 센서는 CCD이미지 센서를 사용했습니다. 

촬영된 영상을 디지털 파일로 저장하기 위해서는 메모리가 필요합니다. 

1975년에는 sd카드 같은 디지털 저장매체가 발달하지 않아서 이렇게 카세트테이프 같은 곳에 사진을 저장했습니다. 이 카세트 테이프 저장 장치는 100 x 100 흑백 사진을 30장 정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저장하는 시간도 무려 23초나 걸렸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콘덴서, IC칩, 저항이 보이고 데이터 케이블이 잔뜩 보입니다. 

1978년 특허를 얻게 된 세계 최초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당시는 TV 수상기로 볼 수도 있고 

이렇게 프린팅 된 사진으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코닥은 세계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를 만들었지만 디지털 사진 시장이 열리는데도 필름에 너무 안주해서 기업 분할까지 당합니다. 이 사진은 세계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지만 세계 최초 디지털 사진은 아닙니다. 


1957년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에서 디지털 스캐너로 긁은 사진이 세계 최초의 디지털 사진입니다. 픽셀은 무려 176픽셀입니다. 

Inventor Portrait: Steven Sasson from David Friedman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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