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Ringing Bells사가 지난 2월 무려 4달러 짜리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발표 했습니다. 한화로 4,000원 정도 하는 이 스마트폰의 이름은 Freedom 251입니다.


6월에 출시 예정이라는 소리에 많은 사람들은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더 놀란 것은 2월 당시 Freedom 251 모습이 위와 같이 꽤 빼어난 디자인이었습니다. 특히, 베젤이 얇은 것이 아주 매혹적이었죠.

4인치 디스플레이에 800만 화소 카메라, 1,800mAh 배터리에  1GB RAM이 탑재된 Freedom 251은 터무니 없이 싸다는 의혹에 원가 이하로 파는 대신 통신비에서 충당할 것이라고 대꾸를 했죠. 


그리고 그 4,000원 짜리 스마트폰인 Freedom 251은 디자인을 살짝 바꾸었습니다.  베젤은 두껍고 외모는 아이폰4와 비슷합니다. 


<Adcom의 저가 스마트폰 Ikon4>

그런데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Adcom의 저가 스마트폰 Ikon4와 비슷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Adcom사는 이 인도 회사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Freedom 251> 출처 : http://arstechnica.com/gadgets/2016/02/the-worlds-cheapest-smartphone-is-looking-awfully-shady/

지난 2월 전 세계의 IT전문가들에게 Freedom 251폰이 보내졌습니다. 



상단 로고 부분을 가렸는데 이걸 긁어내면 ADCOM이 나옵니다. 이러니 중국 ADCOM사가 고소하려고 하죠. 이런 비난을 받았지만 인도의 Ringing Bell사는 6월 30일 예정대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출처 : http://indianexpress.com/article/technology/tech-news-technology/ringing-bells-freedom-251-deliveries-from-june-30-what-has-happened-so-far-2878677/

단, 디자인에 대한 비난 때문에 위와 같이 다른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아이폰과 비슷한 것을 피하기 위해서 흔한 안드로이드 폰 디자인을 하고 등장하네요. 

Freedom 251의 최종 스펙을 보면 4인치 디스플레이에 800메가 픽셀의 후면 카메라, 32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통신은 3G로면 연결 가능. 1.3GHz 쿼드코어 CPU, 1GB의 RAM, 8GB의 내장 스토리지(32GB까지 확장 가능), 18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5.1 롤리팝 탑재, 스펙은 4,000원짜리 치고는 꽤 좋네요. 4만원도 아닌 4,000원인데요. 이 정도면 1회용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여기에 ADCOM과의 오해도 좀 풀렸습니다. ADCOM의 창업자가 ADCOM의 스마트폰을 인도 Ringing Bell에 대량으로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걸 화이트로 로고를 지우고 재판매할 줄은 몰랐다고 하네요. 이에 Ringing Bell은 테스트 버전이 늦어지면서 임시로 ADCOM Ikon4를 기반으로 미리 선보였다고 실토를 했습니다. 뭐 디자인에 대한 잡음은 있어도 4,000원짜리 스마트폰이 실존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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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6.29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웃기는일이로군요
    로고를 화이트로 ㅋㅋ
    정말 저거는 통신회사와 연결되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2. Favicon of http://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16.06.30 0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장경영의 진수.....^^

  3. Favicon of http://blog.koyeseul.net BlogIcon 책덕후 화영 2016.07.02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가지로 막장스럽지만 저 가격이 실현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랍고 일단은 박수를 쳐야 할 것 같네요. 세계 전체를 봤을 땐 진짜 돈없어서 스마트폰 못쓰는 빈곤계층이 생각보다 많은 게 사실인지라... 굶주리며 살고 하루 1달러 이하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런 사람에겐 스마트폰 하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먹고사는 문제에서 뭔가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