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드 보드를 타는 분들을 보면 저게 이동 수단인지 그냥 놀이도구인지 모르겠더군요. 이동 수단이라고 하기엔 속도도 느리고 발로 굴러야 해서 멀리까지 타고 갈 수 없습니다. 천상 놀이 도구라고 봐야겠죠. 그런데 이 놀이 도구인 스케이드 보드를 이동 수단으로 바꾼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전기도 달리는 스케이트 보드 Boosted Boards입니다. 이 전동 스케이트 보드는 전기의 힘으로 무려 시속 3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10km까지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 펀딩 사이트인 퀵스타터에서 소개 되었던 제품으로 이번에 2세대가 출격했습니다.
2013SUS 처음 이 부스터드 보드가 나온 후 전용 앱을 설치해서 데이터를 분석하니 매달 160km를 탄 라이더가 있을 정도로 애용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2세대는 주행거리를 2배로 늘리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 했습니다.
제품은 강력한 추진력으로 일반 스케이트 보드로는 오르기 어려운 오르막길도 오를 수 있습니다. 바퀴는 80mm의 Orangatang 휠을 사용했습니다. 2세대 제품은 주행거리가 1세대 제품의 2배인 19.3km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회생 브레이크를 사용해서 내리막 길을 내달리다가 급정지를 할 수 있습니다.
방수 처리가 되어 있어서 비오는 날이나 물 웅덩이도 가쁜하게 내달릴 수 있습니다. 데크 부분은 Loaded Boards의 대나무 데크를 사용했습니다.
전동 스케이트 보드의 장점은 자전거보다 날렵하고 작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고 자전거보다 더 자유롭게 도심을 질주 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는 배달용 탈 것으로도 애용해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네요. 보드에 헤드 라이트와 테일 라이트를 장착해서 야간 주행도 가능합니다.
또한,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합니다.
현제 사전 예약 접수 중으로 100달러의 보증금을 지불하면 발매와 동시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판매 예정일은 2016년 7월입니다.
Boosted board 더블 플러스는 모터 파워가 2000와트이고 시속 35km 상향 경사 25%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는 약 11.2km이고 확장 배터리를 장착하면 19.3km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무게는 6.6~7kg으로 가격은 1499달러
더블은 모터 파워가 1500와트이고 시속 32km 상향 경사 20% 주행거리는 11.2km이고 확장 배터리 장착하면 19.3km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무게는 6.6~7kg입니다. 가격은 1299달러
싱글 모델은 모터 파워 1000와트이고 시속 29km 상향 경사 10%, 주행거리 12.8km 확장 배터리 장착하면 22.5km입니다. 무게는 6~6.4kg이고 가격은 999달러입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전동 스케이트 보드 타고 출퇴근 한다면 몇달 만에 원가 회수하겠는데요.
출처 ; https://boostedboards.com/introducing-2nd-generation-boosted-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