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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씨 남자는 한입으로 두말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by 썬도그 2007.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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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남자는 한 입으로 두말하면 안된라는 말이 있다.  자고로 남자들이란 가벼운 언어를
삼가하라는 말인데  더구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지난 목요일 밤에 했던말을 이틀도 안되서
바꾸는 일이 발생했다.


난 분명히 들었다. 이명박씨가  BBK인지 BBQ인지 하는 김경준씨가 한국에 온다고 하니까
빨리 왔으면 한다고 하고  사람들은 김경준을 지난  대선때 한나라당이 패하는데 결정적 역활을한
김대업씨라고 지칭한다면서 그런 오해를 풀기 위해서라도 만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이명박씨는 김경준씨를 고소한 상태다. 자기돈 띠어먹고 미국으로 날랐다고 고소한 사람이다.
상식선에서 생각해보자.   내가 누군가게에 수백억을 사기당했는데  그 사람이 미국으로 날랐다.
그런데 그 사람이 한국에 온다고 한다.  당연히 열불이 나서라도 공항에 나가서 멱살잡이라도 하는게
상식아닐까? 


그런데 오늘 신문기사를 보니


'BBK 의혹' 자신있다던 MB측이 김경준 귀국 저지? 네이버  데일리 서프라이즈 정치 | 2007.10.13 (토) 오후 2:12
... 이에 따라 김경준 씨의 귀국이 대선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후보측의 ‘김경준 귀국 저지 의혹’ 역시 더욱 불거지고... 계류돼 미국 연방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김경준 BBK 전 대표는 그간 범여권이...
이명박 측 '김경준 귀국'놓고 이중행보 논란 네이버  노컷뉴스 정치 | 2007.10.13 (토) 오후 12:40
... 조기귀국설이 나오던 지난 11일 "김경준씨는 한국 사람의 돈을 탈취해... 대선후보와 공당인 한나라당이 앞에서는 김경준 씨의 귀국을 주장하다 뒤로는... 12일 "이명박 후보가 BBK 김경준 전 사장에 대해 빨리 한국에 들어와 재판을...



김경준을 사기죄로 고소한 사람이 오지 말라고 한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뭐든 상식선에서 해결이 안되는 사람인지  몇일전 한말을 번복하나.  
뭐가 그렇게 두려운가. 어차피 이명박씨의 행실보고 당신 지지하는거 아닌데 지지율 50퍼센트의
그 사람들은 이명박씨가 전과가 있는거  다 아는데  더 뭐가 무서운가.   김경준씨 온다고 죄가 하나 더
늘어난다고  지지를 철회할 사람들도 아닌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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