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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이런 주제로 얘기 해본적 있죠. 아니 적어도 이런 얘기를 들은적은 있을것
입니다. 만약 지구멸망이 하루나 1시간이 남았다면 뭘하겠냐구요.
10년전만해도 남자들은 여탕에 간다가 우스게 소리로 많았습니다.
스피노자가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하는 말도 있구요
그런데 재미있는 설문조사가 있네요
지구 멸망 1시간 前 이라면 뭐할까?
예전에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영화 딥임팩트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많은 생각을 했는데요. 여자주인공이 아버지와 화해하고 껴안으면서 쓰나미를
보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역시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있겠다가 대부분이네요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겠다도 현실감이 떨어집니다. 그때 통화폭주로 불통일테고
섹스를 하겠다 ㅋㅋ 이것도 웃음이 나고 강도짓을 하겠다 ㅋㅋ
다 남은 시간마져 삶에 대한 애착을 가진 모습들입니다.
저도 아마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꼐 할것 같습니다.
항상 죽음을 대비하고 준비하는 삶이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죽음이 공포스럽고 고통일것 같지는 않습니다.
살아온 삶을 살며시 놓고 다음생을 준비할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상상력의 대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을 읽고 있는데 책 내용이 지구를 떠나
대규모의 인류가 다른 행성을 찾아 떠나는 내용입니다. 좀 황당스럽지만 그들의 모습이 흥미진진하더군요
이 작가는 뭔가를 뛰어 넘은 사람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20년후에 소행성이 지구충돌 위험이 있다고 하네요. 인류는 그렇게 멍청하지 않겠죠
서로 치고박고 싸우다가도 공동의 적이 있으면 협동하는 모습들을 보여왔으니까요.
흠.. 한편으로 생각하면 지구온난화에 동참안하는 미국같은 나라를 보면 쓴웃음이 나오지만요
참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하는 기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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