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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총알탄 사나이였는지 아님 다른 영화인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한 경찰이 메가폰을 잡고 영어로 말을 하자 영어가 아닌 일본어로 말이 나옵니다. 그 이유는 메가폰이 일제였기 때문입니다. 코미디 영화 속 한 장면인데 지금까지 생각나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게 봤던 장면 같네요
그런데 그 코미디 속 장면이 현실이 되었네요
일본 나리타 공항은 재해시 외국인 여행객들을 원활하게 안내할 수 있게 파나소닉이 개발한 번역이 가능한 번역 메가폰인 메가폰 야크를 시험 배치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어로 "버스가 옵니다"라고 말하면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 차례로 자동 번역되어서 큰 소리로 반복합니다. 하지만 번역 수준은 스마트폰 앱에 있는 번역기 수준으로 전문적인 번역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본어와 한국어 번역율은 90%가 넘기 때문에 한국어는 아주 잘 번역이 될 듯하네요. 일본어와 한국어는 어순도 비슷하고 한자권 문화라서 번역이 아주 쉽습니다. 이 번역 메가폰을 만든 이유는 2014년 홍수 때 외국인들에게 재해 방송이 무용지물이 된 것을 보고 개발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완벽한 번역기가 어서 나와서 한국의 영어공화국을 분쇄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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