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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휴대폰)

5분 만에 스마트폰 배터리를 5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화웨이가 개발

by 썬도그 2015.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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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한국은 근 미래에 중국 IT의 속국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이미 중국은 차세대 먹거리를 IT산업으로 지정하고 반도체 메모리 연구원을 빼가기 시작하고 몇몇 분야는 한국을 따라 잡았다고 하죠. O2O라는 온라인 오프라인을 엮는 분야는 한국보다 3년 이상 앞섰고 핀테크 기술도 한국 보다 앞섰습니다.

그러니 알리바바의 마윈이 한국 IT기업에게 자신들에게 뭘 해줄 수 있냐고 반문하죠. 한 5년 정도 지나면 게임고 모바일 게임 그리고 여러 IT기술들이 중국의 기술을 이용할 시기가 도래할 것입니다. 

중국 제품이 대륙의 실수라고 많이 소개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하게는 대륙의 실수가 아닌 대륙의 대약진입니다. 
특히 중국의 화웨이는 기술력이 엄청나게 좋은 회사입니다. 매출액의 많은 부분을 연구 개발비에 투자하는데 이는 삼성전자나 LG전자와 버금가거나 더 많은 돈을 투자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화웨이는 LTE 특허가 많습니다. 

이 회사는 원래 LTE 통신 장비를 주로 팔던 회사였는데 스마트폰 제조를 하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이 됩니다. 
이 화웨이에서 놀라운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화웨이가 소개한 신기술은 단 5분 만 충전해도 스마트폰 배터리 50% 이상을 충전하는 초고속 충전 기술입니다. 
화웨이 배터리 연구소인 Watt Lab이 개발한 이 신기술이 상용화 되면 외장 배터리 업체나 배터리 때문에 골치를 썩던 분들은 배터리 스트레스에서 어느 정도 벗어 나겠네요. 

또한, 스타벅스 같은 곳에 잠시 들렸다가 5분 만에 충전 50% 하고 나올 수도 있고요
화웨이는 3,000mAh의 배터리를 5분 만에 48%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웨이가 공개한 동영상에는  600mAh의 배터리를 화웨이의 전용 충전기에 2분을 충전을 합니다. 2분을 지난 후에 배터리를 다시 재장착하고 켜보니 무려 68%나 충전이 되어 있네요. 반면 일반 충전기로 충전한 배터리는 2% 밖에 충전이 되지 않았습니다


화웨이 Watt Lab에 따르면 초고속 충전용 리튬 이온 배터리는 양극의 탄소 분자를 이종 접합 시켜서 리튬 이온이 탄소 결합을 쉽게 통과할 수 있게 한 기술이라고 하네요. 아마도 기존 배터리가 아닌 화웨이가 직접 제조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해야 하는 것 같네요. 

3,000mAh는 스마트폰 용 배터리로 제작 예정이고 600mAh는 스마트워치 용으로 상용화 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전기 자동차 배터리로도 사용할 수 있게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 고용량을 충전할 수 있다면 스타벅스에 배터리 민폐족이 등장할 수 있겠네요. 또한, 지하철의 전기 콘센트도 유용한 배터리 충전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이런 기술을 한국에서는 만나기 쉽지 않을 듯합니다. 한국의 양대 스마트폰 제조사나 이통사가 반겨하지 않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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