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보다 많이 시청하는 매체는 유튜브입니다. 유튜브는 전 세계의 화제의 영상과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만물상입니다. 최근에는 한국의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보기 힘든 영화를 유튜브에서는 유료 상영하더군요. 유튜브는 미래의 안방극장이자 TV가 될 것입니다.
유튜브는 메타 동영상 사이트입니다. 길이와 형식이 TV보다 자유롭습니다. 그래서 광고도 30초짜리 15초 짜리가 5분짜리 광고도 많습니다. 광고라고 해서 스킵하는 대상이 아닌 아주 유쾌하고 흥미로운 광고도 많습니다. 좋은 광고는 지켜보게 하는 마력이 있죠
2014년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동영상 상위 10위 안에 무려 4개가 기업 광고였다는 것은 좋은 광고는 많은 사람이 본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유튜브는 지난 10년 간 유튜브에 올라온 광고 중에 가장 좋은 광고를 투표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https://www.10yearsofyoutubeads.com/
에서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광고 몇 개를 소개합니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이 볼보 트럭 광고는 척 노리스 광고의 패러티 같습니다. 그런데도 아주 흥미롭죠
폭스바겐의 2011년 슈퍼볼 광고입니다. 길지 않으면서도 아주 귀여우면서 살짝 감동도 있는 뛰어난 광고입니다.
여자 아이처럼 뛰어보라는 말에 어른들은 귀여운척하는 허세 작렬하는 포즈로 뜁니다. 실제로 여자 아이들에게 뛰어보라고 했더니 귀여운 척이 아닌 전력질주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자 애 같다"라는 말이 여자 애들에게는 상처 받는다는 메시지를 아주 잘 전달한 광고입니다.
내가 선정한 최고의 광고는 이 광고가 될 뻔 했습니다. FIFA온라인을 보는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축구 스타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나이키 광고인데 아이디어가 아주 뛰어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선택한 광고는 세이브 더 칠드런 영국이 만든 한 소녀의 일상의 변화를 담은 영상입니다.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소녀가 전쟁이 일어난 후 변화해가는 삶을 1분 30초에 잘 담았습니다. 어른들이 만든 전쟁으로 인해 아이들이 상처 입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레바논 내전도 최대의 피해자는 아이들이라고 하잖아요.
아둥구호단체의 이 영상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구글 계정이나 페이스북 계정으로도 투표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참여해 보세요
https://www.10yearsofyoutubead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