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하는 것은 많은 돈이 들지만, 골프를 보는 것은 큰돈이 들지 않습니다. 골프 시청이 재미있는 것은 축구나 야구나 농구 같은 다이나믹함이 없지만 간단한 게임 룰과 함께 뛰어난 자연경관 때문에 장시간 시청해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대신하죠. 

30,40대 분들이 골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단 한 명의 선수 때문입니다. 1997년 IMF라는 대 경제위기 때 두 명의 박씨 성을 가진 스포츠 선수가 한국인들의 괴로운 심정을 달랬습니다. 한 명은 야구선수 박찬호였고 또 한 명은 여성 프로골포인 박세리였습니다. 박세리가 미국 여자프로골프 대회인 LPGA 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을 하면서 한국인들을 웃음 짓게 했습니다. 

박세리가 몰고 온 골프 열풍은 전 국민이 골프 용어를 알 만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저도 그때 처음 골프를 접했는데 생각보다 룰이 아주 쉽더군요. 파3 홀에서는 3번 안에 홀에 골프공을 집어넣으면 파, 2번에 넣으면 버디, 1번에 넣으면 홀인원이고 4번에 넣으면 보기, 5번에 넣으면 더블보기 식으로 1시간 정도만 지켜보면 금방 다 이해하겠더군요. 

룰이 간단해서 지루할 것 같았지만 뛰어난 경치를 뚫고 날아가는 하얀 골프공이 참 매혹적이었습니다. 정적인 것과 동적인 것의 조화가 골프의 매력이 아닐까 하네요


LPGA를 평정하고 있는 한국 여성 골퍼들


박세리 키드라고 하죠. LPGA에서 박세리가 큰 활약을 하자 미래의 박세리들이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그 박세리 키드들이 현재 LPGA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한국 여성 골퍼들의 공습에 불만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올해만 해도 LPGA 1월에 열린 고츠 챔피언십에서 최나연이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김세영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양희영 그리고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박인비가 LPGA파운더스 컵에서 김효주가 우승을 했습니다. 전 이 기록에 KPGA인가? 했는데 놀랍게도 LPGA네요.  
한국 선수들이 거의 다 쓸어 버리고 있네요. 리디아 고도 국적은 뉴질랜드입니다만 한국 교포입니다. 



요즘 LPGA에서 확 뜨고 있는 선수는 단연코 김세영입니다. 지난 4월에 있었던  '롯데 챔피언십' LPGA에서 기적의 칩 샷 파 세이브와 연장전에서 샷 이글로 기적과 같은 우승을 한 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올해 2승으로 상금 순위도 2위인 74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여기에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도 2위, 신인상 포인트 1위로 큰 이변이 없는 한 최소 신인상을 받을 듯하네요




또 한 명은 리디아 고로 최근에 끝난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 우승을 해서 상금 랭킹 1위가 되었습니다.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주 훌륭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 중인 '노스 텍사스 숏아웃' LPGA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나 한국계 선수가 우승했으면 하네요.




리얼 골프게임 위닝펏

박세리가 키운 것은 여성 골프만이 아닙니다. 국내에서는 고급 스포츠라고 여겼던 골프를 대중화 시켜서 많은 골프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골프 PC게임들 대부분은 골프라는 다소 정적인 스포츠를 극복하기 위해서 다양한 이펙트와 비현실적인 캐릭터와 장비 등등으로 무장한 캐주얼 골프 게임이 꽤 많이 나왔습니다. 

지난 3월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골프게임 개발 경력 10년 노하우를 가진 온네트가 개발한 위닝펏은 다릅니다. 위닝펏은 리얼 골프게임으로 늑대나 토끼가 골프를 치는 캐주얼 골프 게임이 아닙니다. 실제 골프장의 풍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뛰어난 그래픽을 바탕으로 PGA나 LPGA를 그대로 옮겨 온 듯한 게임입니다. 



이펙트 효과는 정확하게 샷을 날렸을 때 나오는 반짝이는 골프공과 골프채를 휘두를 때 나오는 광원 효과 말고는 특별하게 화려한 이펙트가 없습니다. 화려한 이펙트 대신에 실제 필드에 있는 느낌을 들 수 있게 화려한 그래픽으로 골프장의 느낌을 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실제 골프장에 느끼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이 '위닝펏'을 세계 3대 게임엔진인 크라이엔진3를 사용해서 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KPGA 투어 선수들의 모션을 캡쳐하고 정교한 샷 사운드를 제작하기 위해서 각 브랜드별 클럽을 수집해서 현장 녹음을 했습니다. 



골포공을 치는 방식은 파워 게이지가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SHOT 표시바에 파워게이지가 내려오면 치면 됩니다. 이런 방식은 이전 골프게임에서 선보인 방식이라서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실제 골프 선수들의 스킬을 탑재한 스킬 창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앞에 나무가 있어서 골프공이 걸릴 것 같으면 드로우라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돌아가는 샷을 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킬창을 통해서 상황에 따라 그 상황에서 가장 적당하고 필요한 샷을 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다른 골프게임에 없는 것이 있는데 하단의 체력과 정신력 게이지 바가 있습니다. 체력 게이지는 스킬을 사용할수록 줄어들기 때문에 스킬을 마구잡이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정신력 게이지 바는 유저가 공을 치다가 실수를 하거나 벙커에 빠지거나 하면 정신적 데미지를 받게 되는데 이걸 그대로 게임에 적용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멘붕 게이지라고 할 수 있죠. 정신력 게이지가 떨어지면 샷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미션 플레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서는 골프공이 잘 굴러가지 않기 때문에 퍼팅할 때 맑은 날의 2배의 힘을 가해야 하는 것도 실제 경기와 유사합니다. 전체적으로 실제 골프를 치는 느낌을 많이 들게 하는 게임입니다. 따라서 골프에 관심이 많고 골프를 치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게임입니다. 


그렇다고 LPGA와 모두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LPGA는 야간 경기가 없지만 '위닝펏'에서는 야간 골프도 할 수 있습니다. 



게임 모드는 친선모드와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친선 라운드는 만들어진 방에 들어가도 되고 내가 직접 방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방을 개설할 때 골프장 코스와 함께 낮,저녁,새벽 시간대를 고르고 시간 제한과 참여 인원과 홀 숫자 등을 고르고 다른 유저와 대결을 할 수 있습니다. 2명씩 팀을 맺고 팀플레이도 가능합니다. 물론, 혼자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유저와의 대결도 할 수 있지만 승급시험도 볼 수 있습니다. 실력을 갖춰서 승급시험을 받아서 내 계급을 올릴 수 있습니다. 


등급제와 함께 랭킹제를 도입해서 랭킹 라운드 모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골프가 랭킹제가 발달한 스포츠인데 이걸 그대로 반영했네요. 그래서 '투어 라운드'도 있습니다. 실제 PGA와 LPGA를 그대로 옮겨온 느낌입니다. 



여기에 또 하나의 매력은 캐릭터입니다. 캐릭터는 크라이엔진3를 사용해서 8등신 캐릭터를 키울 수 있습니다. 먼저 다른 골프 게임과 달리 샷을 때리는 동작 자체가 무척 부드럽습니다. 모션캡쳐를 이용한 게임답게 샷을 때리는 동작 자체가 골프 중계를 보는 느낌입니다. 여기에 캐릭터의 의상과 액세서리를 교체해서 꾸미는 재미도 있네요. 

캐디를 고용하고 스폰서 계약을 맺고 훈련을 통해 스킬을 키우는 등등 실제 골프의 세계를 위닝펏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실사에 가까운 풍광과 실사 느낌의 스윙은 위닝펏의 최고 장점입니다.  위닝펏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위닝펏 개발노트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위닝펏 개발노트 바로가기 :http://winningputt.com/board/note?act=note&pageNo=1




위닝펏. 투어 시스템 업데이트

지난 4월 23일 드디어 투어 시스템이 오픈했습니다 투어 시스템이란 실제 골프 투어처럼 여러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를 가리고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을 가립니다. 


투어 시스템은 정규대회, 이벤트 대회, 플레이오프 대회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시범 1시즌의 시즌 명은 볼레로 투어 시범 1시즌으로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세미프로 등급 이상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자세한 것은 투어 시스템 소개 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신규 컨텐츠 업데이트


리얼 골프 게임을 표방하는 '위닝펏'은 실제와 같은 캐릭터를 꾸미는 재미가 좋습니다. 그래서 의상을 갈아 입히는 것도 하나의 콘텐츠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신규 의상이 추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골프 코스도 추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와일드 스톤'은 사막 지대에 위치한 골프 코스로 바위와 사막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난위도가 높은 코스입니다. 



온네트가 제작한 위닝펏은 지난 3월에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리얼 골프 게임입니다. 네이버 골프 코너에 가면 위닝펏 CF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플레이를 해 봤는데 장거리 퍼팅이나 칩샷이나 호쾌한 스윙 동작과 한국과 미국 등의 골프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모습이 꽤 흥미롭네요. 그렇다고 실제 골프를 그대로 옮겨 놓으면 박진감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작사는 게임과 실제를 절충하는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 고민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골프 게임은 정확한 파워 게이지와 샷 타이밍만 잘 맞추면 아주 쉽게 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수들과 하면 거의 이기지 못하죠. 그러나 이 '위닝펏'은 바람과 지형 특징, 게임 난이도, 클럽 선택과 스윙 자세 등을 분석해서 75억개의 경우의 수를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고수라고 해도 동일한 샷을 때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이스샷을 쳐도 러프에 들어가고 벙커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운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하는 모습은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게 해놓았습니다. 


침체된 골프 게임 시장에 위닝펏이 리얼로 무장하고 새롭게 도전하고 있습니다. 나이스샷을 날릴지 지켜봐야겠네요


위닝펏 바로가기 http://winningputt.com/main


"본 포스팅은 온네트에서 소정의 고료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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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5.05.04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프게임은 해본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ㅎㅎ
    썬도그님 바램대로 노스 텍사스 대회에서 박인비 선수가
    우승소식을 보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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