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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세상 대부분의 피사체를 사진과 그림으로 담았기 때문에 소재에서 오는 신선함은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예술은 그 사물에 대한 시선 또는 태도라는 시각에 의존하는 작품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브루클린에서 활동하는 Dustin Yellin은 뉴욕 시티 발레단에게서 의로를 받습니다. 새로운 조각상을 만들어달라는 의뢰였죠
이에 Dustin Yellin은 아주 독특하고 놀라운 조각상을 선보입니다.
Psychogeographies
라는 이 유리 조각상은 여러 층의 유리를 곀쳐서 만든 조각입니다. 조각이라기 보다는 조각 같은 형태의 입체 조형물이네요
발레리노와 발레리나의 역동적인 모습과 강인한 정신이 느껴집니다.
유리장 위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버려진 잡지에서 오려낸 그림들을 각 층에 몽타주처럼 올려 놓고 그 유리장을 겹쳐서 입체감 있게 만들었습니다.
각 조형물은 1.3톤이나 되는 굉장히 무겁습니다. 그 무게 만큼 기품있는 조형물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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