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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이 더 진화한 올림푸스 OM-D E-M5 MARK2

by 썬도그 2015.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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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의 포서드 미러리스 라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소니가 풀프레임 센서를 장착한 제품을 대거 내놓으면서 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림푸스와 파나소닉도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올림푸스는 미러리스 시장을 개척한 회사입니다. 그래서 뛰어난 기술들이 꽤 있죠. 대표적으로 올림푸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술이 손떨림 방지 또는 보정 기능입니다. 미러리스가 작고 가벼워서 휴대성이 뛰어나긴 하지만 파인를 보고 찍는 것이 아닌 액정을 보고 찍기 때문에 앞뒤로 위아래로 흔들림이 DSLR보다 큽니다. 그런데 올림푸스 제품은 이 손떨림보정 기술이 좋아서 타 회사 제품보다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소니가 최근에 5축 손떨림 방지 기능을 넣은 제품을 선보였는데 올림푸스는 이미 1년 전부터 5축 손떨림 방지 기능을 넣은 제품이 OM-D E-M5를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의 후속 기종인 OM-D E-M5 MARK2가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림푸스 OM-D E-M5 MARK2


2012년 3월에 출시한 OM-D E-M5는 필름 카메라 시절 올림푸스의 인기 모델인 OM 카메라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은 클래식 필름 카메라의 외형을 지닌 디지털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당시 센세이션한 디자인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성능도 아주 뛰어나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OM-D E-M5후에 나온 OM-D E-M1을  한 1주일 써 봤는데 정말 좋은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특히, 빠른 AF와 5축 손떨림 방지 기능은 무척 좋습니다. 5축이란 상하, 좌우, 수평축회전, 수직축회전, 광축 회전등 회전과 흔들림을 센서 시프트 방식의 손떨림 보정기구를 탑재해서 미세한 손떨림도 잡아 냈습니다. 그런데 이 5축 손떨림 방지 기능을 더 진화 시켰습니다.

신제품인 올림푸스 OM-D E-M5 MARK2는 5축 선떨림 방지 기능을 반응속도와 정확도를 높였고 셔터 스피드 5단계 손떨리 방지 기능도 넣었습니다. 셔터 버튼을 반셔터로 살짝 누르고 있으면 손떨림이 확 줄어든다고 하네요. 이 기능은 어떤 기능인지 직접 만져 보고 싶네요. 조만간 올림푸스 매장에 가서 제품 체험을 직접 좀 해봐야겠네요. 

올림푸스 OM-D E-M5 MARK2는 1605만 화소의 포서드 Live MOS센서를 사용하고 있고 12bit RAW 파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올림푸스는 언제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사용할까요? 플래그쉽 제품에도 여전히 포서드를 쓰고 있습니다. 

이 제품에는 신기한 기능이 있는데 약 2초 정도에 1600만 화소의 16M 이미지를 총 8장 찍고 이 이미지를 합성해서 40M의 고해상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삼각대를 놓고 찍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8장을 연속으로 찍어서 40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광고 사진이나 상업용 사진 찍는 분들에게는 좋은 기능이네요



올림푸스 OM-D E-M5 MARK2는 동영상 기능도 강화 되었습니다. 사진이야 셔터스피드만 높게 하면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동영상은 조그마한 손떨림도 영상에 다 녹화가 됩니다. 그러나 최강의 손떨방 기능이 있는 올림푸스 OM-D E-M5 MARK2로 동영상을 촬영하면 보다 흔들리지 않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를 OM-D MOVIE라고 하는데 풀HD 60P의 동영상을 흔들림을 감소하고 촬영할 수 있습니다. OM-D MOVIE에는 AF(자동초점)와 AE(자동노출)가 들어가서 보다 편하게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터치 패널 기능이 있어서 톡톡 터치를 해서 설정이나 조종을 할 수 있습니다. 





올림푸스 OM-D E-M5 MARK2는 전작처럼 버튼이 꽤 많습니다. 2개의 휠 버튼이야 트랜드라고 하지만 버튼이 꽤 많죠. 버튼이 많다는 것은 빠르게 설정을 바꿀 수 있다는 것과 함께 고장이 날 확률이 높은 단점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고장이 많은 제품이라는 소리는 아니고 버튼이 많을 수록 고장날 부분이 많다는 것입니다.

올림푸스 OM-D E-M5 MARK2는 무려 6개의 펑션 버튼이 있습니다. 설정만 잘 하면 편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진, 방적이 제공되는 제품이라서 빗속에서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비오는 날에 메고 다니면서 빗속 풍경 찍는 재미가 솔솔하겠네요. 내 저온 기능도 있는데 영하 10도 까지도 정상 작동 합니다. 연사는 동체추적 기능과 손떨방 기능을 끄면 1초에 10장이고 끊기지 않고 메모리가 꽉 찰 때까지 촬영할 수 있습니다.  동체 추적 AF도 1초에 5장으로 향상 되었습니다. 연사가 느리다고 느낄 수 있지만 1초에 5장은 손떨림 방지 기능과 동체추적을 켠 상태에서 5장이고 손떨방 기능을 끄면 1초에 10장으로 늘어납니다. 

무음 모드도 있는데 셔터속도는 60초에서 1/16,000초까지 지원됩니다. 액정은 3축 회전식 3인치 104만 도토의 액정 모니터가 제공되며 터치 스크린이기 때문에 터치로 조작해도 됩니다. 이 3축 회전 액정은 니콘이나 캐논 DSLR에서 사용하는 방식인데 올림푸스도 비슷한 방식으로 바뀌었네요. 이전 모델들은 상하로만 움직일 수 있는 틸팅 액정이었습니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이 외부 도트 사이트 조준기 EE-1입니다. 마치 미군들이 쓰는 소총의 도트 사이트 같아 보입니다. 
이 EE-1은 초망원 렌즈에 도움이 되는 외장형 도트 사이트 조준기입니다. 



슬라이드 레버 식으로 폈다고 접었다가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놀라운 디자인이네요. EE-1 가격은 15,000엔으로 생각대로 고가네요. 트루픽7 화상 처리 엔진이 탑재 되어서 화질과 해상도를 좀 더 향상 시켰습니다. 모델은 블랙과 실버 2종류입니다. 

가격은 바디만 11만 엔(약 100만원)으로 엔저 현상의 큰 도움을 받네요. 일본에서 2월 말 발매 예정인데 한국에서는 한 3월이나 4월에 출시 될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스테디캠 따로 살 필요 없을 것 같은데요. 부디 3~4년 안에 흔들림 없이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는 카메라나 캠코더가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출처 : http://dc.watch.impress.co.jp/docs/news/20150205_6866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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