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과 계절 사이에는 비가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새벽까지 내린 비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늦가을에서 겨울의 입구까지 달음박질 한 날씨네요. 해도 많이 짧아져서 낮보다 밤이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저녁 5시만 넘어도 거리가 어둑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비가 온 후 기온이 급강하 되면서 겨울 패딩을 입고 있는 분도 많이 보이네요. 일부 지역에서는 벌써 첫눈 소식이 들리기도 하네요. 이런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서 많은 분이 다운 패딩을 찾습니다. 아이더 체험단에 선정 되어서 아이더 헤비다운자켓을 체험해 봤습니다.
여성패딩 아이더 케라토2.0 구스다운 체험기
여성패딩 아이더 케라토2.0는 윈드스토퍼 다운재킷입니다.
필파워 800의 헝가리 구스 충전제를 사용한 제품으로 제니엄 헤비다운 자켓입니다. 제니엄은 아이더의 여러 컬렉션 중에 고급 컬렉션 제품입니다. 이 제품을 여동생과 함께 체험해 봤습니다.
디자인
아이더 케라토2.0은 남성용, 여성용 4가지 색상이 있는데 남성용 제품은 올리브, 터콰이즈, 차콜, 레드가 준비되어 있고 여성용은 살사, 핑크, 더콰이즈, 아이스 그레이가 있습니다. 색상은 매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동생과 함께 골랐는데 살사 색상이 가장 눈에 확 들어와서 살사로 골랐습니다. 체험한 제품은 여성용 케라토2.0 살사입니다. 사이즈는 남성용은 S부터 XXL(90~110)까지 5단계 치수가 있고 여성은도 XS에서 XL(85~105)까지 5단계가 있습니다.
치수는 자신이 입는 옷의 치수로 고르는 것도 좋지만 정확한 치수를 알기 위해서는 직접 매장에서 입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옷의 종류에 따라서 치수가 다르고 겨울옷 같은 경우는 안에 두꺼운 옷을 입는 경우가 있어서 입어 보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 여성패딩 케라토2.0은 보온성이 뛰어난 고기능성 제품이라서 안에 얇은 옷을 입어도 상관없긴 합니다. 살사 색은 주황색보다 좀 더 밝은색으로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골랐습니다.
전면은 살사 색과 검은색이 주색을 이루고 있고 어깨와 팔꿈치와 옆구리 부분은 아트팔트색인 차콜과 지퍼 부분은 노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구스다운 자켓을 입는 이유는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보온성 때문입니다. 가볍기 때문에 활동하기도 편합니다. 옷이 무거우면 행동에 제약을 가하지만 구스다운 자켓들은 보다 자유로운 행동을 합니다. 특히 달리기나 구스다운을 입고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옷과 달리 옷이 찢어지거나 뜯어지면 안에 있는 덕다운 충전재가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촘촘한 바느질로 칸막이 역할을 해야 합니다. 케라토2.0은 퀄팅 처리로 볼륨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옆구리의 잔퀄팅은 과격한 행동에도 핏을 흐트러지게 하지 않게 합니다. 이 퀄팅은 안감과 겉감을 동시에 바느질해서 볼륨감과 보온성을 제공합니다.
후드는 착탈이 가능하고 머리끈을 조여서 머리 속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을 수 있습니다.
어깨와 팔꿈치와 허리 부분과 후드는 검은색이고 나머지는 다 살사입니다. 아이더 마크는 전면과 어깨 그리고 뒷부분에 황금색으로 자수처리 되어 있습니다.
앞 가슴 지퍼와 허리 지퍼와 속 지퍼(1개 제공) 모두 5.5인치 스마트폰을 넣을 수 있고 허리와 가슴 지퍼는 7인치 태블릿도 들어갑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세련스럽네요. 아웃도어 제품이라서 아웃도어 바지와 어울릴 줄 알았는데 청바지에도 잘 어울립니다. 정장을 입고 출근하는 회사원에게는 좀 부담이 있긴 하지만 캐주얼하게 입고 다니는 회사원들은 입고 출근해도 괜찮은 디자인입니다.
기능성
아이더 여성패딩 케라토2.0은 고기능성 헤비다운자켓입니다. 먼저 속을 열어 보면 그물망 같이 되어 있는 패턴이 있습니다. 측열안감처리 되어서 뛰어난 보온성과 함께 정전기 방지 기능 등이 있습니다. 정전기 때문에 불쾌함을 느끼게 되는데 캐시미어 같은 옷을 입어도 정전기를 방지합니다. 히트 바이 스마트 시스템으로 제작 되었는데 항균, 발수 가공, 털빠짐 방지, 이지 클리닝, 샌드위치 봉제 기법, 헝가리 구스다운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구스다운 제품은 세탁하는 것이 번거롭고 쉽지 않습니다. 자주 빠는 제품이 아니지만 신체와 접촉하는 목깃 부분은 땀과 기름이나 화장품으로 쉽게 더러워집니다. 그래서 구스다운을 오래 입으면 목 부분이 번들거려서 민망스럽죠.
아이더 케라토2.0은 이지 클리닝 기능이 있어서 목깃 부분을 떼어서 이 부분만 물 세탁을 할 수 있습니다. 후드도 지퍼와 벨크로를 뜯어내면 떼어 낼 수 있습니다. 이 이지 클리닝 기능은 무척 유용하네요.
구스다운 제품은 가볍고 뛰어난 보온성을 제공하지만 날카로운 것에 찔리거나 요철이 있는 물체나 건물에 부딪히면 옷에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케라토2.0은 어깨 부분과 팔꿈치 그리고 허리 부분에 내구성이 강한 소재를 사용해서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어깨와 옆구리 부분은 멜란지 우븐소재를 사용했고
팔꿈치는 리얼캐볼라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멜란지 우븐보다 리얼캐볼라 소재를 쓴 팔꿈치 부분이 좀 더 거친 느낌인데 만져만 봐도 내구성이 높은 소재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팔꿈치 부분은 가장 외부와의 접촉이 많은 부분이고 실제로도 구스다운 제품들이 팔꿈치 부분이 가장 많이 뜯어지거나 외부 충격과 스침으로 스크래치가 많이 나는데 이 부분을 내구성 높은 소재로 대비하고 있네요.
그럼에도 케라토2.0이 구멍이 나거나 뜯어지면 리페어 키트를 꺼내서 응급 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응급 처리를 한 후에 근처 아이더 매장에 가서 수선을 맡기면 됩니다.
아이더 여성패딩 케라토2.0은 필파워 800제품입니다.
필파워란 1온스(28g)의 다운 충전재를 24시간 압축한 뒤 부풀어 오르는 정도를 입방인치로 표시한 단위로 600이 넘는 제품을 고급 제품으로 취급합니다. 케라토2.0은 필파워 800제품으로 팔 부분에 800이라는 숫자로 필파워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다운의 종류는 슬림다운, 중다운, 헤비다운이 있는데 케라토2.0은 헤비다운 제품으로 다운 제품에서도 가장 구스다운 충전재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구스는 헝가리구스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헤비다운 제품은 뛰어난 보온성으로 추운 겨울에 많이들 찾으시죠.
케라토2.0안에 파우치가 있기에 이게 저기에 들어갈까? 하고 좀 의심을 하면서 집어넣어 봤습니다. 쑥 잘 들어가네요.
필파워 800제품이라서 그런지 작은 공간에 쉽게 넣을 수 있고 꺼내서 바로 입을 수 있습니다. 이 필파워는 침낭에서도 사용하는 치수인데 필파워가 높은 침낭이 부피를 좀 더 작게 해서 배낭에 넣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케라토2.0은 윈드스토퍼 소재를 안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윈드스토퍼는 말 그대로 바람을 막아주는 기능입니다.
같은 온도라도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가 더 추운데 이 바람을 안에서 막아줍니다. 찬 바람이 들어오지 않게 팔목 부분에는 벨크로로 손목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을 수 있고
밑단도 둘레조절 끝으로 밑단으로 들어오는 바람도 막을 수 있습니다. 방풍성과 보온성은 직접 체험을 해봐야 느낄 수 있어서 직접 입어 보고 한 30분 돌아 다녀봤습니다. 때마침 첫눈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부는 날씨네요
확실히 바람을 확실하게 막아 줍니다. 보온성도 뛰어난 제품이라 외부의 찬 기운을 느낄 수 없습니다.
이 윈드스토퍼 소재는 투습성도 제공합니다. 투습성이란 내부에서 발생하는 땀이 기화된 수증기는 외부로 배출해서 옷 안쪽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하는 기능입니다. 이 투습성이 떨어지는 제품은 땀을 외부로 내보내지 못해 조금만 땀이 나도 땀이 차는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보온성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아이더의 구스다운 제품 중에서 최고급라인인 제니엄 헤비다운자켓이라서 뛰어난 보온성을 보여줍니다. 직접 입어보니 외부의 온도를 느낄 수 없습니다.
뭐 더 추운 날씨에 체험을 해보고 싶지만 겨울 초입이라서 영하 1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는 체험할 수 없었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눈이 오는 날씨에도 외부의 기온을 느낄 수 없네요
아이더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수익금의 일부를 빈곤 아동 후원 사업에 기부하는 ‘유니세프 셀렉션 다운재킷’ 3종을 출시했습니다.‘케라토2.0’ 윈드스토퍼 다운재킷을 유니세프 셀렉션으로 지정하고 관련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식 사업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본 포스트는 아이더의 홍보글로 제품 및 수수료를 제공 받고 작성된 포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