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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대한 단소리

엠씨스퀘어와 까르마 베개가 만난 숙면을 유도하는 '엠씨스퀘어 시너지'

by 썬도그 201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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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는 2013년 하반기의 가장 핫한 드라마였고 아직도 그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초의 대학가의 풍경과 함께 90년대 문화를 송두리째 포장해서 전시를 한 추억 박물관이었습니다. 스토리의 힘도 크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꼼꼼한 그 시절의 문화와 인기 스타 그리고 유행을 놓치지 않고 소개를 하더군요.

한메타자의 '베네치아', PC통신, 전자 메일, 라이코스, 서태지와 아이들, 그리고 MC스퀘어가 있었습니다. 삼천포가 쓰고 나온 MC스퀘어는 1997년 크게 유행을 했었습니다.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소문이 나서 많은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사용을 했습니다. 

응답하라 1994에 삼천포가 이 엠씨스퀘어를 쓰고 나와서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당시 엠씨스퀘어는 사이버 전사 같은 안경을 끼고 안경에서 깜박이는 빛과 귀에서 나는 소리가 동조화되면서 집중력 향상 시킵니다. 그런데 삼천포는 이 엠씨스퀘어를 끼고 숙면 효과만 즐기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엠씨스퀘어와 까르마 베개가 만난 '엠씨스퀘어 시너지'

이 엠씨스퀘어의 숙면 효과를 더욱 증폭시킨 제품이 '엠씨스퀘어 시너지'입니다. 엠씨스퀘어와 스마트폼 까르마 베개가 만나서 숙면을 유도하는 '엠씨스퀘어 시너지'를 만들었습니다. 

이 'MC스퀘어 시너지' 체험단으로 약 1주일 간 제품을 사용해 봤습니다. 


엠씨스퀘어 시너지 개봉기

박스가 상당히 큽니다. 그러나 무게는 가볍습니다. 박스가 큰 이유는 까르마 스마트폼 베개의 크기 때문입니다. 


박스 안을 열어보면 엠씨스퀘어 시너지 마크가 달린 스마트폼 베개와 엠씨스퀘어 X1가 찍힌 작은 직사각형 박스가 나옵니다. 
이 '엠씨스퀘어 시너지'는 '엠씨스퀘어 X1'과 '까르마 제네시스 필로우'를 기본 베이스로 만든 융합 제품입니다. 



스마트폼 베게는 메모리폼과 라텍스의 단점을 제거하고 장점만 흡수한 재질입니다. 
요즘 메모리폼 베개와 라텍스 베개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제품 모두 단점들이 있습니다. 

메모리폼 베개는 여름에는 덥고 온도에 따라 경도 변화가 있습니다. 즉 온도가 따뜻하면 말랑말랑하고 온도가 차가워지면 딱딱해 지는데 딱딱해 집니다. 라텍스는 빛, 공기, 열 등으로 딱딱해지는 내구성의 문제가 있어서 합성라텍스를 주로 사용합니다.

스마트폼은 주변 온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한 경도를 유지하면서 뛰어난 통기성을 보여주는 신개발 소재입니다. 
베게 겉커버는 매쉬 구조로 된 드라이텍스로되어 있어서 통기성이 뛰어나서 빨리 건조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폼 베개 뒷면을 보면 지퍼가 있는데 이 지퍼 속에 스마트폼이 들어가 있습니다. 



까르마의 스마트폼 베개와 다른 점은 베개 상단 양쪽에 0.5W짜리 스피커가 2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 스피커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설명서에는 속커버가 오염이 되면 수건에 물을 묻혀서 오염물질을 제거 하라고 하네요. 물티슈로 닦아 낸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됩니다. 


까르마 스마트폼 베개 옆에는 오디오 케이블이 있습니다. 이 케이블을 엠씨스케어 X1에 연결을 하거나 또는 다른 음원 공급원을 연결해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라디오를 주로 들으면서 자는데 라디오 기능이 있는 MP3플레이어나 스마트폰 또는 미니 오디오를 연결해서 음악을 들으면서 숙면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엠씨스퀘어 X1를 열어보면 설명서와 엠씨스퀘어 X1, 이어폰, 파우치, USB케이블, 광안경 등이 있습니다. 광안경은 97년의 사이버틱한 모습은 아니고 안대 형태로 바뀌었네요. 


이어폰은 인이어 형태인데요. 3.5mm 오디오 잭을 쓰기 때문에 개인이 쓰는 이어폰을 써도 상관 없습니다. 


광안경은 매쉬 형태의 쿠션이 들어가 있고 신축성이 좋은 밴드 형태라서 빠르게 쓰고 벗을 수 있습니다. 안대 형태입니다. 


전면은 MC스퀘어 마크가 가지런히 찍혀 있는데 이 제품은 엠씨스퀘어의 여러 기능 중에 숙면 유도에 좀 더 집중한 제품이라서 안대 형태로 나온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광안경 안에서는 빠르게 붉은 램프가 점멸 합니다. 



케이블은 선을 늘리고 줄이고를 편하게 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광안경을 쓰고 자거나 휴식을 취할 때 이 케이블이 걸리적 거리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엠씨스퀘어  X1 스펙

엠씨스퀘어 X1입니다. . 전면은 소프트터치패드로 된 버튼으로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버튼이 상당히 많지만 한 10분 정도 이리저리 만져보면 조작 방법을 금방 익힐 수 있습니다. 하이그로시한 재질로 되어 있는데 파우치 안에 넣어서 보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262,000 컬러의 OLED LCD를 사용했습니다. 


두께는 1.4cm이고 무게는 100g으로 크롬 도금이 된 초박형 모델입니다. MP3플레이어와 비슷한 크기와 무게입니다



옆면에는 4개의 버튼이 있는데 전원 ON/OFF 버튼과 녹음, 메모리/네비게이션 홀드 버튼이 있습니다.



하단에는 USB 연결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Mini USB 연결 단자가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에서 쓰는 micro USB 단자를 주로 사용하는데 Mini USB라서 스마트폰 케이블과 호환은 안 됩니다. 이곳을 이용해서 충전 및 PC와 연결해서 음악파일이나 그림 텍스트 파일을 넣을 수 있습니다. 내부 메모리 저장 공간은 512MB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펌웨어나 여러가지 파일이 들어가 있어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384MB 정도입니다.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mini SD카드 확장 슬롯이 있으니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는 광안경, 이어폰, AUX 단자가 있는데 광안경 단자와 AUX단자를 헷갈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광안경 단자에는 ( ) 표시가 있습니다. 



배터리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로 충전 시간은 2시간이고 사용시간은 6시간 정도입니다. MP3플레이어가 아니고 보통 15분에서 길어야 1시간 정도 사용하기 때문에 완충 후에 한 1~2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엠씨스퀘어 시너지 프로그램

엠씨스퀘어를 써본 적도 없고 어떤 기능이 있는지 자세히 모릅니다. 공부할 때 집중력 향상 시키는 제품이라는 정보 밖에 몰랐는데 이 엠씨스퀘어는 집중력 향상은 물론 피로를 풀어주고 숙면 유도를 하는 기능 등이 있네요



왼쪽 상단에 있는 전원 버튼을 누르면 약 6초 후에 부팅이 완료되고 초기 화면이 나옵니다. 이 상태에서 MC2라고 써져 있는 오른쪽 상단 버튼을 터치하면 화면에 P1~P6까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P1은 집중, P2는 휴식, P3는 집중력, P4는 어학, P5 활력 프로그램, P6 숙면 프로그램이 들어가 있습니다. 각각의 사용 시간은 10분에서 최대 60분이며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종료 됩니다. 안경 모양이 있는 프로그램은 광안경을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먼저 이어폰을 꽂고 들어 봤습니다. 뚜뚜뚜 뚜뚜뚜 뚜뚜뚜. 아!! 이게 엠씨스퀘어 소리군요. 광안경을 써보니 소리와 동조화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빠르게 점멸을 합니다. 눈을 뜨고 보는 것이 아닌 편하게 눈을 감고 의자에 앉아서 혹은 누워서 사용하면 됩니다. 까르마 스마트폼 베개와 사용할 때는 주로 숙면 프로그램이고 나머지는 엠씨스퀘어 X1만 꺼내서 사용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이 뚜뚜하는 소리가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뚜뚜하는 소리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분명 익숙하지 않은 소리죠. 첫날은 그렇게 보내고 두번 째 날은  좀 더 익숙해 지더군요. 그리고 3일 째 되는 날에 드디어 적응이 되어서 뚜뚜음에 집중하지 않고 그냥 화이트 노이즈처럼 그 뚜뚜음을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며칠 간의 적응 기간이 좀 필요하네요. 
중요한 것은 이 뚜뚜음을 의식 하지 않는 것입니다. 



엠씨스퀘어의 원리

엠씨스퀘어의 원리는 우리의 뇌파를 소리와 빛을 이용해서 공명 효과를 이용해서 스트레스 상태에서 나오는 뇌파인 베타파(13~30Hz)를 안정, 휴식 상태인 알파파(8~12Hz)나 수면 상태인 세타파(4~7Hz)로 변환 시켜주는 제품입니다. 또는 베타파로도 인위적으로 뇌파를 조정해서 집중력 향상을 도모하기도 합니다.  

엠씨스퀘어가 뇌파를 필요에 따라서 알파, 베타, 세타, 델타파로 바꿀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뚜뚜음 때문입니다. 
이 뚜뚜음은 양쪽 귀에서 나오는 소리의 주파수가 다릅니다. 뚜뚜음 소리 주파수, 광안경의 빛 주파수 차이가 10Hz면 우리의 뇌는 그 주파수의 차이를 10Hz로 인식하고 뇌파를 10Hz로 동기화 시킵니다. 이렇게 주파수 차이를 통해서 뇌파를 인위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런 주파수 차이를 이용하는 것과 함께 귀에 들리지 않는 알파파 베타파 세타파도 생성합니다. 우리 귀가 들을 수 있는 가청주파수가 20~20,000Hz인데 알파파는 10Hz 정도이니 귀로 들을 수 없습니다. 

엠씨스퀘어는 귀에 안 들리는 저주파인 알파파, 베타파, 세타파, 델타파를 발생하면서 귀로 들을 수 있는 주파수 차이를 이용한 소리와 빛을 생성해서 뇌파를 동기화 시키는 제품입니다. 

알파파는 심신의 안정 상태에서 나오는 뇌파로 기억력 향상과 집중력에 큰 도움이 되는 뇌파입니다. 
P1 집중 프로그램은 알파파를 생성하는데 집중력 향상과 긴장이완, 명상에 도움을 줍니다. 
P2 휴식 프로그램은 세타파를 생성하는데 가수면 상태나 창의적인 상태를 만들어줍니다. 
P3 집중력 프로그램은 활발한 의식적 활동을 하는 베타파를 생성합니다. 
P6 숙면 프로그램은 델타파를 생성하는데 깊은 명상이나 수면 상태로 유도를 합니다. 

간혹 이 뚜뚜음 소리파일을 mp3 형태로 다운 받아서 들으면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렇게 mp3로 다운 받아서 들으면 효과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mp3는 가청 주파수의 소리만 압축 재생하는 음악 파일입니다. 때문에 귀에 안 들리는 알파파, 베타파, 세타파 등을 싹 다 지웁니다. 또한 양쪽 귀에 들리는 뚜뚜음의 주파수 차이도 사라지게 됩니다. 여기에 광안경도 없어서 mp3로 다운 받는다고 효과가 나지 않습니다. 



엠씨스퀘어 X1, 그 외의 기능들

이 뚜뚜음만 들으면 좀 지루할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넣었습니다. 왼쪽 하단에 N을 터치하면 자연의 소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연의 소리는 뚜뚜음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소리로 빗소리, 돌고래소리, 화이트노이즈 등 우리의 긴장을 이완 시켜주는 소리들을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좋아하는 노래 모음곡을 PC와 연결해서 넣을 수도 있습니다. 


박스에 있는 PC연결 케이블을 PC와 연결하면 PC연결이라는 메시지가 뜨고 PC에 있는 음악 파일을 넣을 수 있습니다. 


엔야 노래를 좋아해서 엔야 노래 메들리를 넣었습니다. 


이외에도 녹음 재생, 텍스트 청취/보기 이미지 앨범 등의 기능도 있습니다. 


텍스트 읽기 기능인 TTS로 누워서 문서나 책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엠씨스퀘어 시너지는 숙면 유도를 위한 제품

엠씨스퀘어 시너지는 엠씨스퀘어의 여러가지 기능 중에 숙면 유도에 좀 더 초점을 맞춘 제품입니다. 
평상시에는 엠씨스퀘어 X1으로 이용해서 집중력 향상, 기억력 향상, 피로 회복 도구로 활용하다가 밤에 잠잘 때는 엠씨스퀘어 X1를 까르마 베개에 연결한 후 숙면 유도 프로그램인 P6에 놓고 광안경을 끼고 자면 됩니다.

P6 숙면 프로그램은 30분간 뇌파를 세타파로 유도하는 뚜뚜음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그 뚜뚜음이 거슬렸지만 익숙해지면 그 소리가 화이트 노이즈처럼 들려서 쉽게 잠에 빠집니다. 전철에서 잠이 잘 오는 이유가 덜컹거리는 주기적인 소리가 자장가가 되듯 그 뚜뚜음이 큰 도움이 됩니다. 


뭐! 저는 불면증에 시달린 적이 거의 없기에 숙면 유도 프로그램 실행 시키고 10분만에 잠들어서 이게 효과가 있는 건지 아닌지 제대로 테스트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눈만 감으면 잘 자는 체질이라서요. 

그래서 다음 포스팅에는 붕붕쥬스만 빼고 커피와 다양한 불면을 유도하한 상태에서 강제로 잠을 청해 볼 생각입니다. 


엠씨스퀘어 시너지는 엠씨스퀘어 X1과 까르마 스마트폰 베개가 융합한 제품입니다. 두 제품을 따로 따로 사용해도 됩니다. 
아니면 베개에 달린 2개의 스피커를 엠씨스퀘어가 아닌 MP3플레이어나 라디오 플레이어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라디오를 들으면서 책 읽다가 자거나 아니면 음악을 틀어 놓고 잘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엠씨스퀘어X1 대신에 MP3플레이어나 스마트폰을 연결하고 자도 됩니다. 특히 스마트폰은 연결해서 음악을 베개 스피커로 들으면서 자면 꿀잠을 잘 듯 하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각각의 효과에 대한 체험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엠씨스퀘어 시너지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엠씨스퀘어 공식몰 : http://www.mc2brainstore.com/goods/view.php?seq=32&main=true&mainType=1

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글은 엠씨스퀘어로부터 제품을 무료 제공 받아 작성 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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