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 게임 팡팡을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 몬스터팡팡

1989년 스트리트 파이터2가 점령한 오락실에 아주 귀염성 있는 꼬마 아이가 작살을 쏘는 오락이 있었습니다. 보글 보글 류의 귀여운 캐주얼 게임어었죠. 대부분은 어류켄을 외치는 스트리트 파이터를 했지만 이 작살 보이도 꽤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남자친구나 우연히 오락실에 들렸지만(당시는 오락실에서 여자 보기 힘들었죠) 할 것이 없는 여자들이 보글보글이나 팡팡을 주로 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PANG! 이 팡은 당시 아주 신선한 재미를 주던 게임이었습니다. 모자 쓴 소년이 작살을 쏴서 튕겨 다니는 공을 터트리면 공은 2개로 분리 되고 다시 분리된 공을 작살로 쏴서 다 터트리면 되는 아주 단순한 게임입니다. 그런데 이 팡의 재미는 튕겨 다니는 공을 피하면서 작살로 공을 터트리는 재미가 아주 진했습니다. 작살의 종류도 다양해서 아이템을 먹으면 2개의 작살 혹은 고정 작살 혹은 총으로 공을 터트릴 수 있습니다.

전 세계를 돌아 다니면서 공을 터트리는 팡! 이 팡이 모바일 게임으로 들어 왔습니다.

오락실 게임 팡팡을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 몬스터팡팡

몬스터 팡팡은 89년 나온 팡의 재미를 스마트폰에 이식시킨 게임입니다. 게임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팡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똑같지는 않습니다. 몬스터 팡팡은 넷마블 모바일 게임인데요. 요즘 넷마블 모바일 게임 중에 '모두의 마블'이 대박을 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몬스터 팡팡'도 히트 예감이 듭니다. 그 이유는 이 게임에 제가 중독이 되어버렸네요. 중독이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주 단순한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좌우로만 움직이면 되는 초간단 게임 '몬스터 팡팡'

몬스터 팡팡의 원조는 팡입니다. 따라서 팡과 게임 구조가 상당히 유사합니다. 그러나 완전히 똑같지는 않습니다.
작살을 하늘에 쏘는 대신 그냥 슈팅 게임 처럼 총알이나 화살 혹은 버블을 쏩니다. 그러나 거대한 공과 같은 구슬이 터져서 작게 분화 되는 모습과 그 작은 구슬을 다 터트려야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구조는 비슷 합니다.

다른 것이 있다면 오락실 게임기에 있는 버튼이 없고 드라곤 플라이트 처럼 그냥 쭉 총알이 나갑니다. 때문에 유저는 좌우로만 움직여주면 됩니다. 이게 아주 단순하죠. 그냥 좌우로 움직여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따라서, 아이들과 여자분들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몬스터 팡팡'도 카카오톡과 연동하는 게임이라서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데 이런 카카오톡 게임 대부분은 단순한 게임들이 참 많습니다. '몬스터 팡팡'도 그 단순한 조작감, 깨끗한 그래픽 그리고 짜릿한 타격감을 주는 게임입니다.

몬스터 팡팡 게임 인터페이스

몬스터 팡팡은 알아서 총알이 나가기 때문에 총알 발사 버튼이 없습니다.
스테이지 마다 큰 구술이 나오는데 구슬을 잘게 부셔서 다 터트리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갑니다.

총알에는 매직 총알이 가장 좋습니다. 가끔 큰 구슬 안에 아이템이 들어 있는데 구슬을 깨서 매직 아이템을 먹으면 총알이 유도 미사일처럼 구슬을 알아서 따라가서 맞춥니다. 가장 매력적인 아이템입니다. 파워 아이템은 총알 속도를 빠르게 해주며

시계를 먹으면 구슬이 하늘에 멈춰 있게 할 수 있습니다.
10판 정도를 진행하면 중간 보스가 나오는데 처음에는 첫번째 보스 깨는 것도 시간이 걸리지만 내 캐릭터도 게임을 하면 할수록 능력치가 향산되면 레벨업이 되기 때문에 나중에는 1,2번째 보스는 쉽게 깹니다.

상단 왼쪽에는 영어가 들어간 구슬이 떠 있는데 BOUNS라는 영문을 다 완성하면 보너스 타임이 시작되며 황금 돼지가 뛰어 다닙니다. 영어 완성은 위 이미지처럼 구슬 안에 알파벳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모습은 고전 게임인 '보글 보글'과 비슷합니다.

고전게임 팡은 시간제였습니다. 그러나 이 몬스터 팡팡은 시간제는 아닙니다. 시계가 아예 없습니다. 게임은 오른쪽 상단의 체력 게이지가 다 떨어지면 끝이납니다. 차차차나 애니팡 등의 대부분의 카카오톡 게임이 시간제한을 두고 게임을 하는데 반해 이 '몬스터 팡팡'은 시간제가 아닌 체력제한입니다. 때문에 가능한 오래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가늘고 길게 산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몬스터 팡팡은 점수로 순위를 매기는데 빠른 시간안에 구슬을 다 클리어 하면 좋은 점수를 줍니다. 시계는 없지난 상단에 Excellent, Great, Good으로 표시하면서 빠른 시간안에 클리어 하면 Excellent를 그 다음이 Great, good 순서입니다. 때문에 후딱 후딱 깨줘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체력은 구슬과 접촉을 하면 피가 닳습니다. 구슬도 작은 구슬은 작게 피가 깎이고 큰 구슬과 헤딩을 하게 되면 피가 다 깎일 수도 있습니다. 체력 게이지를 만땅 채우고 30판을 넘겼는데 욕심 때문에 큰 구슬과 맞짱을 떴다가 체력 게이지 다 깎인적이 참 많습니다

캐릭터 레벨업과 팻 시스템

몬스터 팡팡은 캐릭터를 키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카카오톡 게임이 성장 개념이 없는데 반해 이 게임은 레벨업을 할 수 있어서 보다 장시간 게임을 하게 만듭니다. 이런 성장성이 있다는 것은 RPG게임처럼 중독성을 느끼게 합니다.

캐릭터는 게임을 많이 하면 할수록 레벨업을 할 수 있고 레벨업을 하면 할수록 공격력, 생명회복력, 매직 미사일 시간 등이 늘어갑니다. 또한, 코인으로 아이템을 장착 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코인과 포인트가 있습니다. 포인트는 루나라고 하는데 하루에 1개씩 올라가며 구매를 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부분 유료 게임입니다.

루나는 코인과 연동이 되는데 코인보다 비싼 돈이 루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 사용자는 캐릭터가 휴먼입니다. 이 휴먼은 기본 캐릭이라서 아무런 특장점이 없습니다. 다른 캐릭터들은 루나를 주고 사야 하는데 지금 1일 체험 기간이라서 골렘을 체험해 봤습니다

골렘은 화살이 아닌 무슨 큰 방울을 쏘던데요. 공격력이 엄청나게 좋습니다.
엘프도 공격력이 좋은데 레이저 같이 가늘고 강한 총알을 쏩니다.
언데드는 공격 속도가 좋고 특수 기술인 구르기를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좀 더 길게 하고 점수를 크게 내려면 돈을 주고 캐릭터를 사서 해야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팻도 있습니다. 팻은 여러가지 보조 도우미 역할을 하는데 치크 같은 경우는 생명회복용 알을 낳아서 주인에게 체력 게이지를 올려줍니다. 따구리는 구슬 파괴를 도와주고 둘비라는 비둘기는 땅에 떨어진 코인을 주워다 줍니다.
이 팻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생명회복용 알을 낳는 치크입니다.

몬스터 팡팡 잘하는 요령

요령이 생기더군요. 그 요령을 알려드리자면 이 게임은 조작할 것이 많지 않기 때문에 좌우로 잘 움직이면서 구슬을 깨면 됩니다. 그런데 구슬을 깰때 그냥 우두커니 서서 하늘로 총알을 쏘는 것이 아닌 막 흔들어주면 좀 더 빨리 구슬을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좌우로 살짝 살짝 빠르게 흔들어주면 1번 바운드 되어서 깰 것을 한 번에 다 꺨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팁은 구슬 중에 폭탄이 들어가 있는 구슬이 있습니다. 이 구슬이 문제입니다. 이 구슬은 다른 구슬과 다르게 좀 더 오래 공격해야 터집니다. 때문에 그냥 맞짱을 떴다가는 체력 게이지(에너지) 다 깎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 폭탄이 들어가 있는 구슬은 내 근처에서 터지면 체력을 확 떨어트리기 때문에 공중에서 터트려야 합니다. 따라서 이 폭탄 구슬이 나타나면 일단 긴장하고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공중으로 올라 갈 때 집중 공격 하세요

하다보면 스스로 요령을 터득할 것입니다

카카오톡 친구과 함꼐 할 수 있는 몬스터 팡팡 그리고 이벤트

몬스터 팡팡은 고전 게임을 스마트폰 용 게임으로 만든 캐쥬얼 게임입니다. 혼자 할 수도 있고 카카오톡과 연동해서 할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톡 게임처럼 친구들과 순위 경쟁을 할 수 있으며 순위 리스트는 일정 시간이 되면 리셋 됩니다. 또한 무한정 할 수 없게 게임을 할 때 마다 구슬이 사용됩니다. 구슬은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채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