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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휴대폰)

4,100만 화소의 카메라 특화폰 노키아 루미아 1020(LUMIA 1020)

by 썬도그 201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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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는 피쳐폰에서는 절대 강자였는데 스마트폰 시대 대처를 아주 잘못해서 풍비박살 직전에 까지 갔었던 회사입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삼성전자가 윈도우 스마트폰 옴니아2로 많이 당황했고 안드로이드와 손을 잡고 지금은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옴니아2라는 윈도우 폰으로 절망하고 있을 때 삼성전자 앞에 내려진 안드로이드 동앗줄이 없었다면 지금 삼성전자는 노키아 꼴이 났을 수도 있습니다.

반면 스마트폰 시대 대처를 미적거리고 자신들이 만든 심비안 O/S만 만지작 거리다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거대한 성장에 화들짝 놀란 노키아는 썩은 동앗줄인 윈도우폰을 만지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꾸준하게 안 팔리고 있죠. 그럼에도 지금 다시 안드로이드폰을 만들 수도 없습니다. 그냥 윈도우 폰으로 쭉 나가야 할 듯 하네요. 

왜냐하면 이제야 좀 윈도우폰이 그나마 좀 쓸만해졌기 때문입니다. 



4,100만 화소의 카메라 특화폰 노키아 루미아 1020(LUMIA 1020)

노키아는 꾸준하게 카메라 특화폰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1일 미국에서 공식 출시한 노키아 루미아 1020은 4,100만 화소의 카메라입니다.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 화소 4,100만 화소는 디지털 줌에서 큰 성능을 발휘하긴 하지만 사진 한장 용량이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딱히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차라리 갤럭시S 줌 처럼 광학 줌이 어떨까 합니다.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4.5인치로 놀랍게도 아몰레드 터치 스크린이 들어가 있습니다. 삼성의 그 아몰레드인지 다른 회사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삼성은 아몰레드를 자사의 제품에만 제공하거든요. 아몰레드가 삼성만의 기술도 아니고 다른 회사도 아몰레드 만들기는 해요. 그런데 아몰레드는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서 푸르딩딩 노르딩딩한 색이 나오는데 그럼에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점도 많은 디스플레이라서 그 장점을 본 것 같네요

플래시는 제논 플래시입니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고 S4 프로세서로 1.5GHz  듀얼코어입니다. 


윈도우폰인 루미아 1020은 윈도우 메트로 UI가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윈도우폰을 살짝 만져봤는데 그런대로 만져볼만 하나 문제는 앱이 너무 없다는 것입니다. 작년에 MS코리아가 국내 포털과 여러 업체 관계자를 모시고 이렇게 쓸 만한 것이 많다고 자랑을 했지만 그때와 지금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정말 쓸 만 한 것이 없습니다. HTML5 시대가 도래하면 쉽게 이기종 O/S끼리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되겠지만 그 전에는 이 윈도우폰은 사용하면 낭패감을 맞볼 것 입니다.




노이카 폰 답게 케이스를 갈아 낄 수도 있습니다. 색색별로 사 놓고 케이스만 바꾸면 다른 색으로 변합니다. 


프로 카메라 기능이 들어 있는데 이 기능을 활용하면 DSLR처럼 ISO 조절, 셔터스피드, 조리개, 화이트 밸런스등을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스마트폰 대부분이 자동이 많은데 조리개나 셔터스피드 등은 수동 조작도 가능하게 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러면 좀 더 다양한 표현력을 가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데요. 




딱히, 매력적인 제품은 아닙니다. 스마트폰 자체는 매력적이지만 윈도우가 탑재되면서 매력도가 확 떨어졌네요. 안드로이드폰 용으로 나왔으면 합니다. 








샘플 사진입니다. 정말 아주 사진 품질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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