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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Mini M으로 불리던 APS-C 이미지센서를 갖춘 라이카 X Vario 공개

by 썬도그 201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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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한 채 가격이었던 라이카 카메라는 독일이 탄생시킨 베스트셀러 카메라이자 고가의 명품 카메라입니다. 수 많은 사진작가들이 이 신뢰도 높은 라이카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고 2차 대전 때는 영국군이 사용하기도 했던 카메라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2차 대전을 일으킨 독일과 일본은 광학 기술이 참 많이 발달 했는데 이렇게 광학 기술이 발달한 이유는 정확한 폭격과 관측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폭격기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폭격을 해야 하는데 좋은 광학 도구나 관측도구가 있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니콘이나 라이카는 전범기업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카는 연합군도 사용할 정도로 그 놀라운 성능에 이미 아군 적군을 따지지 않았습니다. 


 APS-C 이미지센서를 갖춘 라이카 X Vario 공개

라이카 카메라를 보기는 많이 봤지만 만져보지는 못했습니다. 서울대공원 앞에 있는 카메라 박물관에 가면 라이카 카메라 실컷 구경할 수 있습니다. 거기엔 별별 카메라들이 다 있는데 라이카 카메라도 상당히 다양한 카메라들이 있더라고요

라이카는 몇년 전 부터 디지털 카메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몇달 전 부터 Mini M이라고 불리는 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루머가 떠돌았는데 그 루머가 사실이 되었네요. 루머에 나온 이야기가 대부분 맞는 말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Mini M이라는 애칭이 있는 라이카 X Vario입니다
이미지 센서는 APS-C 크기의 이미지 센서를 사용했습니다. 줌 렌즈가 달려 있는데  최대 조리개는 F3.5까지 지원합니다.
줌렌즈는 18~46mm F/3.5~6.4 ASPH렌즈를 사용하는데 이걸 35mm로 환산하면 28~70mm입니다. 



3인치 LCD 스크린을 지원하는데 전체적으로 라이카스러운 디자인입니다. 튀지않고 차분하면서도 기품이 있네요
동영상은 1080 풀 HD로 촬영이 가능하며 프레임은 30 프레임을 지원합니다. 또한, 배경음을 줄여주는 윈드 노이즈 필터가 있습니다. 

ISO는 12500까지 지원합니다. 측거점은 11개  측거점을 지원합니다. 얼굴 인식 기능도 있고요. 






알류미늄 바디와 그립 부분은 가죽으로 되어 있습니다. 클래식 카메라 '라이카'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모습이네요
라이트 룸은 번들로 함께 제공합니다. 




화소수는 1610만 화소인데 여러모로 소니의 풀 프레임 컴팩트 카메라 RX-1과 비교가 됩니다. 둘 다 컴팩트 카메라 사이즈에 큰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고 가격도 수백만 원 이상으로 고가입니다. 

이 라이카 X Vario는 가격이 2,850달러로 한화 약 320만 원입니다. 소니 RX-1도 300만 원 정도로 여러모로 두 제품은 경쟁 관계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지 센서는 소니 RX-1이 풀 프레임으로 더 크고 여러모로 기본 스펙은 소니 RX-1이 좋습니다. 

라이카가 네임 벨류가 더 높고 그 네임 벨류를 생각하면 비슷하겠지만 실용성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라이카 보다는 소니 RX-1이 좋겠죠. 하지만 라이카 카메라는 들고 다니는 자체 만으로 많은 이목을 받습니다. 그래서 비싸도 라이카 사는 사람들이 많죠. 

그래봐야 저에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Yvonne Venegas: The Personal View of Things from Leica Camera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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