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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책서평

창의성에 대한 7가지 키워드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by 썬도그 201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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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도 주입식으로 주입하는 나라 한국, 분명 예전 보다 한국은 창의성이 좋아졌지만 교육시스템이나 사회 전반적으로 보면 상명하복식 주입식 교육과 시스템이 만연한 나라입니다. 때문에 창의성이 좋은 제품보다는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제품을 비슷하면서 싸게 내놓거나 좀 더 개선한 제품을 내놓습니다

일명 "빠른 추적자"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삼성전자가 바로 이런 빠른 추적자를 모토로 소니를 추적한 후 따돌리고 애플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애플을 또 언젠가는 따라 잡겠지만 그 이후가 문제입니다. 새로운 카테고리 생성능력은 떨어지고 따라갈 상대가 없을 때 삼성전자는 진화를 멈춥니다. 뭐 삼성전자만 그러는 것은 아니겠지만 애플 아이폰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 때 애플 아이폰을 분해 연구 따라하는 부서가 따로 있을 정도였고 이런 이유로 삼성전자는 제품을 잘 만드는 회사임은 틀림 없으나 혁신 기업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삼성전자의 제품이 모두 혁신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혁신성을 가진 제품도 있지만 그 혁신이 아이폰 처럼 하나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생성할 정도의 혁신은 아닙니다. 

애플 아이폰 속 기술들은 애플에서 만든 기술들이 아닙니다. 이미 몇년 전에 다 세상에 나와있던 기술들이었죠. 애플이 한 일은 그걸 하나의 기기에 넣었을 뿐입니다. 그렇게 융합으로 새로운 카테고리를 생성한 게 혁신입니다.


서점에 나가면 창의성에 관한 책은 참 많이 있고 몇권을 읽어 봤습니다. 참 좋은 내용들이 많은데요. 그 책들을 능가하는 책을 발견 했습니다. 그 책의 이름은 바로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입니다. 

정말 강력 추천 해주고 싶은 책이고 책이 참 명쾌하고 재미있으며 쉬우면서도 그 동안의 인류의 혁신 과정을 요목조목 잘 따져서 7개의 키워드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저자 '스티브 존슨'은 뉴스위크지가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50'인에 선정된 과학저술 작가입니다. 


저자는 7개의 키워드로 지난 인류의 혁신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두에서 아이디어는 저작권 같은 제약 보다는 공유할 수록 그 기술의 진화 속도가 빨라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장을 관통하는 한 가지 금언이 있다면 그것은 "아이디어를 보호하기보다는 서로 연결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다
자유시장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혁신의 흐름을 제한하는 주장이 오래전 부터 지지를 받아왔다. 그러나 자연과 문화에서 혁실ㅇ르 관찰해보면 좋은 아이디어를 둘러싸고 담을 쌓는 환경은 아이디어에 제약을 두지 않는 환경보다 혁신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 30페이지 일부 발췌>

1. 인접 가능성 -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라

아폴로 13호는 큰 난관에 봉착 했습니다. 우주선이 고장나서 우주선 안으로 유해한 가스가 들어옵니다. 그 가스를 정화 시키지 못하면 우주인들은 모두 죽고 맙니다. 나사 우주 관제센터는 우주선 안에 있는 덜 중요한 부품들을 이용해서 공기정화 시스템을 만듭니다. 이 과정은 영화 아폴로 13호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그 제품의 원래 기능을 다른 방향으로 바꾸는 것들이 있습니다. 페타이어를 잘라서 샌들을 만드는 아프리카 사람들 처럼 주변의 물건을 가지고 다른 용도로 용도 전환 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환경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흥미롭게도 전화 발명을 한 벨과 거의 비슷하게 다른 발명가가 전화를 발명 하는 것이나 태양 흑점을 1611년 약속이라도 한 듯 4명의 과학자가 발명 합니다. 참 신기하죠. 우리는 새로운 혁신을 유레카!를 외치면서 발견 할 것 같지만 그 기술의 성숙도가 혁실을 유발합니다. 만약 벨이 전화를 발명하기 전에 전기가 있지 않았다면 벨은 결코 전화를 발명 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어떤 기술이 성숙하게 되면 혁신적인 제품이 태동할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너무 앞서나간 혁신은 그 혁신을 상용화하고 실현할 기반이 없으면 그렇게 묻혀지게 됩니다. 

19세기에 배비지는 컴퓨터의 원조라고 하는 차분기관을 만들었습니다. 얼마나 정교한 설계였는지 당시 기술로는 재현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차분기관은 당시 증기기관으로는 실현 될 수 없었고 배비지가 죽은 후 2차 대전 무렵에 전기를 이용한 컴퓨터가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혁신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닌 주변 기술이 받쳐줘야 이루어집니다.

유튜브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도비사가 플래시를 이용해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플래시 플레이어를 개발하지 않았다면 성공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2. 유동적 네트워크 - 자유로운 공간에서 넘치는 정보를 공유하라

두번째 키워드는 공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농촌보다 도시가 더 많은 혁신적 아이디어가 나오는 이유는 네트워크 때문입니다. 수 많은 사람을 빠르고 쉽게 만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뉴욕에서 혁신들이 많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요? 또한 실리콘 밸리처럼 근거리에 같은 분야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고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작업을 하면 좀 더 다양한 아이디어를 섞을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M.I.T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낸 빌딩 20을 소개합니다. 빌딩 20은 2차 대전 때 지어진 가건물 같은 임시 구조물입니다. 그런데 이 임시 가건물 같은 곳에서 노암 촘스키, 보에서쿠스틱, 디지털이큅먼트 등이 쏟아낸 혁신적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 이유는 이 가건물 같은 빌딩 20은 누구던지 자유롭게 구조를 바꾸고 천장에 못질을 해서 쉽게 방의 크기를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의 사무실 같이 칸막이로 딱 막아놓고 일하는 것이 아닌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 칸막이를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고 공간의 자유로움 속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3. 느린 예감 - 천천히 진화하여 새로운 연결을 만든다

이 느린 예감은  흥미롭습니다. 우리는 보통 혁신을 머리에서 전구가 딱 켜셔서 일어난다고 하지만 그건 단편적인 모습입니다. 혁신은 때로는 수년 혹은 수십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작은 직감들이 층층히 쌓이고 쌓이다가 빵하고 터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빵하고 터지는 순간만 보고 어느날 갑자기 그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생각하죠. 아닙니다. 이미 알고 있던 것들을 그냥 무의미 혹은 그냥 머릿속에 가지고 있다가 다른 직감과 아이디어가 링크되면서 점점 부풀어 올라 새로운 기술을 만드는 것입니다. 물론 하늘에서 뚝 떨어진듯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도 있지만 대부분의 혁신은 켜켜히 쌓아 올라갑니다.

그래서 WWW라는 월드 와이드 웹이 나오기 까지 10년이 걸렸습니다. 


4. 뜻밖의 발견 - 예감 속에 있는 연관성을 찾아내라

영어 단어에는 세런디피디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단어는 뜻밖의 발견을 의미합니다. 이런 뜻밖의 발견들은 꿈속에서나  산책에서 사색을 하면서 발견되게 됩니다. 머리속의 아이디어가 뒤죽박죽 섞인 아이디어 원시 스프를 전혀 연관 없는 아이디어를 다 풀어놓고 생각하다보면 뜻밖의 두 아이디어가 링크가 일어나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진화 합니다

이런 뜻밖의 발견은 종이신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종이신문을 들고 내가 관심 있는 IT기사를 볼려고 하면 내가 관심 없는 분야의 기사도 봐야 합니다. 그렇게 넘기다가 새로운 아이디어나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하고 빠져들게 되죠. 그리고 그 기사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종이신문 보다 더 뜻밖의 발견을 할 수 있는 곳이 인터넷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정확하지 않은 검색 능력 덕분에(?)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지나가면서 들을 수 있고 그 색다른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접속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하나의 예감이 빈칸을 성공적으로 채워줄 다른 예감을 우연히 만날 대, 아이디어가 뜻밖의 방식으로 다른 아이디어와 연결되고 새롭게 결합할 수 있을 때 혁신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지난 2세기 동안 많은 사람들과 법률은 정반대되는 주장을 해왔다. 

아이디어 사이에 담을 쌓고, 아이디어가 꿈과 유기화합물에서 무자위적이며 예상치 못한 연결을 하지 못하게 막은 것이다. 어처구니 없게도 그 담들은 정작 혁신을 촉진하자는 목표를 세워진 것이었다. 그런 담들은 특허권,, 디지털 저작권 관리, 지적재산, 기업비밀, 특허 기술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138페이지 중 일부 발췌>

좀 논란이 있긴 하지만 분명 특허 때문에 인류의 진화나 기술의 진화가 더딘 것은 확실합니다. 기술을 서로 공유하고 진화를 목적으로 둔다면 이런 문제가 없겟지만 인류는 진화가 아닌 돈과 현세의 이익을 쫒는 동물이기에 그런 거대한 공유는 이루어지지 않고 오히려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너! 고소~~~~ 가 유행어가 된 특허 전쟁의 시대. 이런 환경에서 혁신으르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5. 실수 - 잡음과 오염을 탐구하라

4번째 키워드도 재미있습니다. 우리는 혁신이란 정갈하고 고도의 집중된 상황에서만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다와 잡음과 쓸데없는 소리 속에서도 나옵니다. 잘 아시겠지만 인류의 많은 생명을 구해준 페니실린이라는 항생제는 창가에 나둔 접시위에 푸른 곰팡이가 피면서 우연히 발견 된 것입니다. 

보통은 그런 것을 보면 실패구나 하고 버리죠. 그런데 그런 실패와 예상하지 못한 결과 속에서 혁신이 나옵니다. 우연히 우주배경복사를 발견한 과정도 그냥 잡음이 끼나 보다 생각했다면 발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실수나 실패는 기록해야 하는 경험이지 묵살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패는 다양하게 실패할 수 있고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줍니다. 단박에 성공하면 기분 좋다고 소고기 묶겠지만 하나의 문제에 대해서 깊이있는 경험을 할 수 없습니다. 실패하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그 문제에 대해서 핵심을 발견할 때 그때 혁신이 탄생합니다. 


6. 굴절적응 - 문 뒤에 숨은 가능성을 상상하라

새의 날개는 새가 날고 싶어서 생긴 것이 아닙니다. 그냥 자기 몸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서 털을 만든 것이고 어쩌다가 날개가 된 것이지 원래 부터 날아보자꾸나~~  날개를 만들어야지~~ 하고 만든 것이 아닌 자기 몸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다른 용도로 바뀐 것입니다.

이런 굴절적응에서 많은 혁신이 나옵니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주인공이 1920년대의 파리를 사랑하는 이유는 한 커피 하우스에서 철학가, 문학가, 화가, 음악가 등이 모여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문화가 있었고 그런 문화 속에서 혁신이 태어났습니다. 돌이켜보면 1920년대 파리에서 대단한 예술적인 혁신들이 많이 나왔고 아직도 우리는 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같이 각 분야를 세세하게 칸막이치면 진화는 할 수 있어도 혁신은 나오기 힘듭니다

이 책에서는 흥미로운 부분이 나오는데 그 부분은 바로 애플입니다. 애플은 이 책에서 말하는 혁신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입니다. 소스코드도 공개 안 하고 고객의 의견도 듣지 않습니다. 고객의 의견? 애플이 고객의 의견을 듣나요? 자기들 끼리 모여서 뚝딱 만들고 쓰던지 말던지하면 고객들이 그 혁신에 놀라서 많이 구매를 하죠. 

왜 이럴까요? 통상적으로 우리는 공유를 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록 아이디어가 모이고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는데 애플은 정반대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잡스가 천재이기 때문입니다. 잡스는 제품 개발을 할 때 디자인 팀과 기술팀 그리고 생산팀을 한 테이블에 모여서 회의를 하게 됩니다

보통의 IT제품들은 디자인팀이 이렇게 만들어 달라고 기술팀에 전하면 기술팀은 절대로 그렇게 못 만든다면서 이게 최선이라면서 디자인의 90%정도만 실현해서 줍니다. 그럼 그 설계도를 가지고 생산팀은 절대로 이렇게 못 만든다면서 최초 디자인의 80%만 실현시켜서 생산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항상 콘셉트 차량들에게 우와~~ 라고 하지만 5년 후의 양산된 차량은 이전 모델 처럼 느껴지는  후질근한 모습으로 나옵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분야 혹은 같은 분야라도 마케팅 팀과 생산팀과 기술팀과 디자인팀이 한데 모여서 회의하고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네 회사들은 이런 모습이 약합니다.

건축분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IT기술에 접목할 수 있고 IT기술에서 영감을 떠올려서 예술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것이 굴절적응입니다. 그래서 이 전문가의 시대에 다빈치 같이 다방면으로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이 많이는 필요 없고 꼭 있어야 합니다


7. 생산적으로 충돌하고 다시 결합하라

GPS 시스템은 군사용입니다. 소련이 스푸트니크라는 인공위성을 발사하자 미국은 그게 진짜인가 추적했습니다. 그 추적기술을 역으로 바꾼 것인 GPS입니다. 즉 하늘에 떠 있는 위성의 위치를 전파로 알 수 있다면 지구를 촘촘히 둘러싼 위성을 정확한 위치에 올려 놓고 운영하면 반대로 내가 지구의 어디에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원래 GPS는 미국이 북극해 같은 허허 벌판에서 핵 미사일을 쏠려고 만든 기술이고 위성입니다. 그런나 86년 대한항공기가 소련 전투기에 격투된 사건 이후로 민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허락을 해줍니다. 당시 대한한공기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지상 송신소에서 위치를 잘못 전송해주는 바람에 소련 영토에 들어가게 되었고 소련 전투기는 상부의 명령대로 격추를 시킵니다. 

이 사건 이후로 레이건 대통령은 GPS를 민간에 허락하고 그 혜택을 지금 우리가 받고 있습니다. GPS는 스마트폰이나 네비게이션이 나오기 전에는 별 가치도 없었지만 하나의 플랫폼인 GPS를 이용해서 이제는 등산 낚시 혹은 길찾기 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거기서 지지고 볶고 하면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냅니다.

마치 산호초가 거대한 플랫폼이 되어서 그 산호초에는 다른 지역보다 많으 생명체가 살아가는 것 처럼 플랫폼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MS사의 엑스박스의 모션 캡쳐 컨트롤러인 키넥트를 이용해서 다른 분양서 많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아니면 아이폰을 탈옥시켜서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의 그릇만 주면 인간은 여러가지 것을 그 위에 담아서 먹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그 과정에서 혁신이 탄생합니다. 


급하게 쓰느라고 정리가 잘 안되네요. 이 글 보다는 동영상을 링크하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정말 창의적인 동영상입니다. 저자의 주장을 짧은 동영상에 잘 담았습니다. 
재미있게도 얼마전에 네이버가 이와 흡사한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위 동영상 처럼 거대한 화이트보드 판에 그림을 그리면서 설명하는 모습에 창의적이다 했는데 이 영상을 참고 했군요. 아무튼, 이 동영상은 꼭 보세요 하주 흥미롭습니다

좀 더 깊게 듣고 싶다면 책으로 만나보세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니 왜 구글이 직원들에게 하루 정도 시간을 줘서 직원들이 관심 있어 하는 일을 하게 허락하는지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느슨하고 잡음이 많고 서로 링크하고 공유하고 서로 다른 분야 사람들과 자주 만나면서 이야기 할 때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는 듯 하네요

개똥 철학이지만 저도 나이들어 가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세상은 패턴이다. 분야가 달라서 그렇지 다 비슷한 패턴으로 살아갑니다. 또한 이 분야에서 생기는 문제는 다른 분야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생깁니다. 그런데 서로 공유를 안 하니 모르죠. 하나의 거대한 원리를 알면 득도 한다고 하죠. 득도를 하면 정말 세상이 명확하고 단순하게 맑게 보일 듯 합니다.

시간 되시면 한 번 읽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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