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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말을 못하지만 그렇다고 동물과 교감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교감이 가능하고 그 가능한 이유는 눈과 몸동작입니다. 눈빛을 보면 이 동물이 아프다고 말하는지 즐겁다고 말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몸동작으로도 많은 언어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사진작가 Tim Flach 는 런던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사진작가입니다.
- 사진작가 Tim Flach가 찍은 아름다운 강아지들 라는 글을 일전에 소개했습니다. 당시 강아지 사진을 너무 아름답게 찍어서 화제가 되었던 이 작가가 강아지를 넘어서 동물로 초상사진을 확대 했습니다.
뛰어난 동물 초상사진입니다. 털 한올 한올이 살아 숨쉬는 듯 해요. 이렇게 찍으니 동물도 낯설고 무섭거나 하지 않죠. 중간에 보면 털이 없는 닭이 있는데 저 닭은 이 작가가 털을 뽑은 것이 아닌 이스라엘 과학자들이 유전자 조작을 해서 만든 닭입니다.
뭔 짓거리인지 저렇게 해 놓으면 인간이 먹기는 편하겠지만 닭에게는 큰 고통일 것입니다. 아무튼 무개념들은 과학자에게도 많네요.
사진작가는 동물들이 무서워 하거나 작은 동물은 인간의 큰 크기에 두려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진 테이블 높이를 인간의 높이까지 올려 놓고 촬영을 했습니다. 실내에서 촬영 했는데 최대한 동물이 포근함을 느낄 수 있게 배려를 하면서 촬영 했습니다.
작가의 세심함이 세심한 초상사진을 만들었습니다. 이 사진 시리즈의 제목은 'More Than Human'입니다. 인간 이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동물초상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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