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풍광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쉽게 그 풍광을 카메라로 담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아주 가끔은 그 모습을 그림으로 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붓과 물감 캔버스와 이젤등 필요한게 너무 많고 그림 그리는 시간도 많이 걸리빈다. 인상파 화가식으로 그려도 몇시간은 걸리죠 그러나 사진작가 Daniel Kukla의 Edge Effect는 쉽게 풍광을 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처음에는 뭐지? 라는 궁금증이 일더군요. 그림이라고 하기엔 너무 정교해서 사진이라고 단박에 알았지만 사진이라고 하기엔 좀 뭔가가 이상합니다.
위 사진은 이젤위에 사진을 프린팅해서 걸어 놓은 것이 아닌 거울을 올려 놓은 것 뿐입니다. 따라서 저 이젤안에 담긴 사진같이 생긴 이미지는 풍경의 반대쪽에 있는 풍경을 담은 것입니다. 주로 해질녘의 풍광을 담고 있네요.
매직아워라고 해서 해뜰녘과 해질녘은 해 뜨고 지는 방향과 반대편이 극명하게 대비되거든요.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로 멋진 사진 시리즈를 만들었네요. 전 이런 독특한 아이디어가 참 좋고 이런 멋진 아이디어가 저를 크게 흔들리게 합니다.
작가는 생물학과 인류학을 전공했는데 그런 전공이 이런 멋진 아이디어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인문학을 배운분들이 사진이나 카메라 테크닉은 떨어져도 이야기를 채굴하고 만들고 발견하는 데는 뛰어난 능력을 발견 합니다. 위 사진들은 캘리포니아 남부에 있는 Joshua Tree 국립공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참 멋진 아이디어네요
출처 http://danielkukla.com/The-Edge-Eff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