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 여름 휴가를 대신해 줄 수 있을까요? 올림픽 경기 보면서 치맥 하는 것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겠죠. 올해는 새벽에도 경기가 많아서 술 소비량이 더 늘어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하나 추천해 줄만한 전시회를 소개해드릴께요
2012년 7월 26일(목)에서 7월 28일(토) 오늘까지 3호선 학여울역 옆에 있는 SETEC에서는
IT악세사리 주변기기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잠시 살짝 다녀왔는데요. 어제 빨리 소개해드려야 하는데 일이 좀 있어서 지금 공개합니다. 전체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고 먼저 소개해드릴 곳이 있습니다
제가 이 전시회를 추천하는 이유는 제 블로그에서 그 동안 소개한 IT주변기기 정확하게는 스마트폰 태블렛PC 주변기기를 많이 소개했는데 그 제품들을 실제로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장 눈에 확 들어온 곳은 스트래피아(Strapya)입니다. 저는 몰랐는데 이 일본의 유명 IT악세사리 업체가 한국에 지사를 냈군요
작년 10월에 한국지사가 생겼다고 하는데요. 제가 가끔 이 스트래피아 제품들을 소개 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 손 모양의 아이폰 케이스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이 Dokkiri라는 제품은 작년에 크게 화제가 되었고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손 모양인데요 약간 공포스럽기도 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실용적인 목적 보다는 홍보성 제품이라고 해야겠죠. 이런 것도 만든다며서 자사의 브랜드를 알리는 것인데 효과 만점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제품 좋아하는 분들은 구매할 수도 있는데요 가격은 75,000원입니다.
http://www.strapya.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459670 에서 판매하고 있네요
이렇게 손모양, 스시모양, 장어, 고등어조림등등 실제같은 케이스가 가득 했습니다.
디테일에 크게 놀랐습니다. 윤기가 반질반질하는 모습인데요 아마도 음식점 쇼윈도우에 놓이는 음식 샘플과 비슷해 보입니다.
갤럭시S3용 나무 케이스입니다. 나무 원목 무늬를 그대로 살려서 내놓았는데 만져보니 너무 가벼워서 놀랐습니다. 나무 느낌도 좋고요. 가격은 25,000원입니다.
아이폰용 원목 케이스는 위와 같이 투 피스도 있고
원 피스도 있는데 갤럭시S3도 투 피스 형태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기모노 패턴의 케이스도 있는데 한국에서는 한복 패턴을 이용하는 제품이 나왔으면 합니다.
태양광 충전기도 선보였는데 스마트폰 고리에 달고 다니면 좋겠네요. 7~14시간 태양광으로 충전하면 약 1시간 30분 정도 쓸 수 있는데 급할때는 USB로 연결해서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귀여운 라라쿠마 모양도 있는데 가격은 35,500원입니다. 이 제품은 선물용으로 괜찮을 것 같기도 하네요.
스트래피아 코리아는 일본 제품을 수입도 하지만 위와같이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일본에 수출하기도 합니다.
한국이 스마트폰을 잘 만들지만 주변기기는 일본도 참 잘 만듭니다. 이 IT악세사리 주변기기전은 오늘까지이니 지금 방에서 뒹굴 거리신다면 한 번 들려보십시요. 신기한 제품도 꽤 있고 직접 제품도 판매하는데 가격을 좀 저렴하게 팝니다.
전시회는 크지 않은 게 좀 실망스럽지만 다른 IT전시회보다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트래피아 코리아 홈페이지는 http://www.strapya.co.kr 인데요. 끌리는 제품들이 꽤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