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예상대로 EOS M이라는 캐논의 첫 미러리스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첫 이미지는 파격미는 없고 그냥 그랬습니다. 컴팩트 카메라와 모양이라서 멀리서 보면 미러리스인지 컴팩트 카메라인지 구분도 안갑니다. 이런 모습은 다른 미러리스 카메라도 마찬가지이긴 한데요. 특히나 이 EOS M은 더 심해보입니다.
F1.4까지 지원되는 올림푸스의 하이앤트 카메라와도 비슷합니다.
스팩은 APS-C CMOS센서와 DIGIC5 화상처리엔진과 3인치 1,040화소에 얼룩방기 기능이 있는 터치스크린
100~12,800 ISO 지원과 하이브리드 AF시스템, 풀사이즈의 핫슈, 1초에 4.3장을 찍을 수 있는 연사속도,
1080p 24,25,30프레임의 동영상 촬영과 수동 오디오 컨트럴 기능이 있습니다. 스펙만 보면 기존의 파나소닉이나 올림푸스나 소니 삼성전자 제품보다 뛰어나지 않습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장점이 있다면 어댑터를 끼우면 캐논의 DSLR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의 장점입니다.
제가 보기엔 이 EOS M의 가장 큰 장점은 터치스크린입니다. 이미 파나소닉 루닉스 GF5나 올림푸스 PEN E-P3는 터치스크린을 갖추고 있는 제품인데요. 이 EOS M도 터치스크린입니다.
위 동영상을 보면 이 제품이 얼마나 뛰어난 터치스크린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올림푸스 OM-D 제품발표회때 터치스크린 부분에 대해서 질문이 나왔는데 아직은 적극적으로 넣지 않았다고 했는데요. 이 캐논의 EOS M은 아주 부드럽고 스마트폰의 그것 처럼 뛰어난 터치 스크린 성능을 보이고 있네요
사진을 찍은 후 확대 축소도 멀티 터치로 가능합니다.
이 영상을 보니 너무 갖고 싶네요. 이런 터치성능이라면 이 제품 생각보다 매력적일 듯 한데요
가격은 바디와 번들 키트인 EF-M 22mm f/2 STM렌즈 포함애서 800달러입니다. 약 92만원 정도 하는데 가격에서 좌절하게 되네요. 너무 비싸요. 뭐 3개월 혹은 6개월 지나면 확 떨어지겠죠. 안 팔리면 30% 이상 떨어질 수도 있고요.
같고는 싶지만 가격 대비 성는은 글쎼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