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쓰고 있는 니콘 D3100은 회전액정이 없는 저가 DSLR모델입니다. 이 제품은 회전액정이 없어서 다양한 앵글의 사진을 찍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회전액정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이앵글 로우앵글 찍을 일이 많지도 않죠. 대부분 아이레벨 앵글로 찍는데요. 그래도 가끔 있었으면 하는 때가 있습니다.
이런 저 같은 사람에게 아주 좋은 희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케이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회전이 되는 외부 액정모니터가 나왔습니다
일본 트러스트 기술은 '멀티 앵글 액정 파인더'를 지난 31일 출시 했습니다. 이 외부 액정 모니터는 AV출력 단자에 연결해서 영상신호를 뽑아내서 외부에서 볼 수 있는 건데 케이블 길이는 최대 2미터로 라이브뷰로 액정을 보면서 셀카를 찍을 수 있습니다.
가끔 회전 액정 있는 카메라 가지고 다니는 분들은 여친이랑 얼굴 가까이 되고 회전액정을 돌려서 셀카 찍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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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멀티 앵글 외부 액정은 핫슈에 꽂아서 상단에 배치할 수 있고 다양한 각도로 돌려 볼 수 있습니다. 회전 액정 없어서 서러운 카메라들에게 회전 액정을 가지게 하는 제품이네요.
이렇게 2미터 뒤에서 모니터 액정의 라이브뷰를 보면서 촬영할 수도 있는데요. 1,000mAh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수시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115g인데요. DSLR말고 미러리스 카메라도 지원합니다. 미러리스 카메라 중에도 회전 액정 없는 미러리스 카메라 많아요. 모니터 크기는 2.5인치 23만화소로 3인치 액정에 95만 화소의 DSLR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약간 아쉬운 크기와 해상도입니다. 그래도 회전 액정이 주는 즐거움은 대단하죠
| 번호 | 메이커 | 대응 기종 |
| MAFMJKISS | Canon | EOS Kiss X5, X4, X3, F, EOS 60D |
| MAFMJ1D | Canon | EOS 7D, 50D, 40D, EOS 1D Mark IV, 1D Mark III, 1Ds Mark III, 5D Mark III |
| MAFMJ5D | Canon | EOS 5D Mark II |
| MAFMJD700 | Nikon | D700, D300 |
| MAFMJD3 | Nikon | D300S, D3, D3X, D3S, D4 |
| MAFMJD5000 | Nikon | D5100, D3100, D7000, D5000, D90 |
| MAFMJEP | Olympus | E600, E30, E-P1, E-P2, E-410, E-420, E-450, E-510, E-520, E-620, E3, E5, E-P3 |
한정판으로 가격은 9,980엔 으로 한화로 14만9천원입니다. 가격이 생각보다는 비싸지 않네요. 화전 액정 모니터가 없는 카메라 유저들에게는 좋은 소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