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폰은 한번 사고 나면 속 모습이 절대 변하지 않았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가 없는 것은 아니였지만 특별한 경우 펌웨어 업데이트는 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한번 사면 그 모습 그대로 1,2년 이상 들고 다녀야 합니다.
단박에 전화와 메세지 이메일 카메라를 실행시킬 수 있는 초기화면
카메라 아이콘을 누르고 가운데로 드래그 하면 카메라 기능이 실행됩니다. 이게 좋은 이유는 제가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는데 항상 재미있고 중요한 장면을 거리에서 발견하면 스마트폰은 참 느리고 느립니다. 잠김화면 풀고 카메라 어플 아이콘 터치해서 실행 시켜야 하는데 이 과정이 드래그 한번으로 단박에 되는 것 입니다.
또한 기존의 밀어서 잠김해제 하는 것이 아닌 아무곳이나 터치해서 아무 방향이나 밀어주면 화면이 잠김 해제가 되기 때문에 잠금해제를 아주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해 놓으면 보안상 문제가 많죠. 누구나 쉽게 잠김을 해제 할 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패턴락으로 바꾸면 이 좋은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전 패턴락을 쓰지 않기에 이 기능이 너무 좋네요. 이전 진저브래드에서는 카메라 기능 쓸려면 좀 시간이 걸렸고 이 시간이 너무 느려서 컴팩트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드래그 한번으로 카메라이 활성화 된다는 점이 너무 반갑기만 합니다.
새롭게 선 보인 페이스 언락
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는 얼굴인식 기능이 있습니다. 페이스 언락이라고 해서 얼굴을 지문 처럼 사용해서 잠김화면을 푸는 기능이 습니다. 시스템 설정에 가면 잠김화면 ---- 화면 잠금 선택----- 얼굴인식이 있습니다.
이 얼굴인식은 카메라가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서 카메라 주인에게만 화면잠금이 해제되는 기능입니다. 아주 편리하고 유용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어떤 기술이 성숙할려면 좀 시간이 걸립니다. 이 페이스 언락은 스마트폰 주인의 얼굴을 찍은 사진을 스마트폰 앞에 드리되면 쉽게 페이스 언락이 해제되는 보안상의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권장하는 기능은 아닙니다. 구글에서도 페이스 언락과 함께 패턴락이나 숫자입력 언락을 함꼐 사용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신기한 기능이죠. 다음 버젼에는 좀 더 인식율이 높고 오인식율이 낮은 페이스 언락이 나올 것 입니다.
전체적인 UI가 세련되고 화사해졌다
옵티머스LTE의 왼쪽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메뉴가 하단에 나옵니다. 홈 설정에는 다양한 화면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테마와 화면효과는 이전에 없던 기능으로 옵티머스LTE의 밋밋한 UI를 한층 세력되게 바꾸어 줍니다.
테마는 윈도우 테마처럼 아이콘의 디자인이나 배경화면 등을 단박에 세트로 바꿔주는데 현재는 4개만 나와 있습니다. 또한 화면 효과는 다음 페이지로 스크롤 할때 움직임을 다양한 방법으로 바꾸어줍니다.
테마와 화면효과는 아주 신기하긴 한데 안드로이드폰이면 누구나 다 깔고 있는 인기 런쳐인 GO 런처 EX에서 제공하는 퀵 메뉴를 편집할 수 있다 |
아이패드를 사용하거나 아이폰을 가끔 만질때면 폰과 패드의 상단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 내립니다. 그러나 반응이 없을 때 아! 안드로이드폰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하죠. 안드로이드폰은 정확하게 저게 무슨 메뉴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단에서 아래로 쓸어 내리면 와이파이, 블루투스, 소리(진동), GPS,데이터,NFC등의 메뉴가 있어서 쉽게 끄고 키고 할 수 있습니다. 참 편리한 기능이죠.
그러나 이 기능은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옵티머스LTE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서는 저걸 편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퀵 메뉴에 넣을 수 있는 기능은 와이파이, 블루투스,소리설정, 데이터(3G/4G), GPS, NFC,계정 및 동기화, 밝기, 자동화면회전, 휴대용 와이파이 핫스팟이 있습니다. 특히 휴대용 와이파이 핫스팟은 LTE폰을 무선공유기로 만들어서 주변의 노트북이나 다른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기기와 연결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LTE에도 옵티머스 뷰의 인기 기능인 퀵 메모를 사용할 수 있게 되다
옵티머스 뷰의 인기 기능인 퀵 메모 기능이 옵티머스 LTE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터치해서 하나는 눌러서 하는 건데 편한 것으로 쓰세요
1. 왼쪽에 있는 볼륨 버튼을 두개를 동시에 누른다
2. 상단을 드래그 하면 퀵 메뉴가 나오는데 거기에 퀵 메모가 있다
편한 것을 이용하면 됩니다. 다만 옵티머스 뷰와 달리 퀵 버튼은 없기에 버튼 한번으로 실행시킬 수는 없고 버튼 2개를 동시에 누르면 되기에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사용법은 옵티머스 뷰의 퀵 메모와 비슷합니다. 바탕화면 위에 글씨를 쓸 수 있고 위와 같이 빈 화면에 글씨를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세심한 설정 즉 펜의 굵기나 다양한 펜을 사용할 수 없고 오로지 색깔만 바꿀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뷰의 퀵 메모의 단출한 버젼이라고 할까요? 옵티머스 뷰와 마찬가지로 메모한 내용을 카카오톡이나 메일, SNS등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LTE사용자들에게 즐거운 기능 하나가 추가 되었네요.
이렇게 버튼을 활용한 것은 하나 더 있습니다. 기존의 옵티머스LTE는 화면 캡쳐를 할때 홈키와 상단의 화면잠금 버튼을 함께 눌렀습니다. 그러나 옵티머스LTE의 홈키는 물리적인 버튼이 아닌 터치로 실행 시키는 버튼이라서 캡쳐할때 꾹 하고 누르는 느낌이 없어서 화면 캡쳐할 때 약간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 하면 화면 잠금버튼과 동시에 볼륨줄임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화면 캡쳐가 됩니다.
버튼을 누르고 앞뒤로 움직이면 웹페이지가 줌인 줌아웃 된다
웹 브라우저를 실행시키면 제스쳐 기능 설명이 뜹니다. 위와 같이 웹에 접속하면 하단에 십자가 모양의 버튼이 가운데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 버튼을 누르고 옵티머스LTE를 앞뒤로 움직이면 웹페이지가 줌인 줌아웃 됩니다. 보통은 양 손가락으로 벌려주거나 오므려 주면서 줌인 줌아웃 되는데 누르고 스마트폰만 움직여주면 되기에 편리합니다.
위젯 기능이 대폭 강화되다
옵티머스LTE 하단에는 전화, 주소록, 메시지, 메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메뉴로 들어가면 이전과 확 달라진 모습이 보입니다. 상단에 보니 앱, 다운로드, 위젯이라는 메뉴가 보입니다.
앱 아이콘은 가로세로 3x5이 기본이지만 위와 같이 5x6개로 더 많은 아이콘을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 잘 쓰는 사람이 우클릭을 많이 사용하죠. 마찬가지로 옵티머스LTE에서는 심심하면 홈버튼 왼쪽에 있는 메뉴버튼을 눌러보세요. 그럼 다양한 기능들이 선보입니다. 위 아이콘 갯수를 늘리는 것도 메뉴에 들어가서 왼쪽 메뉴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메뉴 중에 예전에 없던 기능이 하나 보입니다. 바로 위젯입니다. 위젯은 바탕화면에 설치해서 어플을 실행하지 않아도 스스로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정보를 계속 보여주는 기능을 하죠.
윈도우8에서의 라이브 타일 같은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쉽게 우리 보통 날씨 위젯 쓰잖아요. 그 날씨 위젯은 우리가 실행시키지도 않았지만 스스로 실행되고 수시로 정보를 업데이트 합니다. 편리하긴 한데 위젯이 너무 많으면 위젯도 메모리를 먹기 때문에 필요한 위젯만 설치해서 사용 해야 합니다. 이번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이 위젯 기능이 강화되었고 다양한 위젯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에 없는 좋은 기능이죠. 다만 메모리 소모와 배터리 소모를 유발 시킵니다.
위젯이 굉장히 많이 늘었고 다양해졌습니다. 구글에서 이 위젯 기능에 크게 신경 쓴듯 하네요.
4G LTE폰 종량제 데이터 요금제에 유용한 데이터 트래픽 모니터링
예상 했지만 3G와 달리 4G는 무제한 요금제는 없어졌습니다. 무제한 요금제가 없다보니 수시로 데이터 사용량을 체크해 봐야 합니다. 속도가 빨라서 좋긴 한데 잘못 했다가는 종량제 이상의 데이터를 사용하면 사용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이통사에서는 수시로 데이터 사용량을 문자나 메세지로 알려줍니다. 50% 사용했습니다. 20% 남았습니다등 문자로 알려주기도 하고 무제한 용량제 요금이 없는 대신 안심요금제라고 해서 1만원만 더 내면 데이터를 다 사용하면 속도는 LTE가 아니 3G급이지만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안심데이터 옵션도 부가서비스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사용에 대해서 민감할 수 밖에 없는게 LTE폰입니다
구글은 이런 미래를 예측했는지 데이터 트래픽 모니터링 기능을 넣었습니다
시스템설정에 들어가면 상단에 데이터 사용량이란 메뉴가 있습니다. 이곳에 들어가면 데이터 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데 설정한 데이터를 넘어서게 사용하면 경고메세지를 보냅니다. 또한 특정 데이터 이상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데이터를 막는 기능도 있습니다. 아주 편리하죠. 예를들어 내가 5기가 짜리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한다고 칩시다. 데이터 사용량 메뉴에서 4.5기가에 경고 설정을 하고 5기가에 한도를 맞춰놓으면 4.5기가를 넘어서는 데이터를 사용하면 경고를 보내며 5기가 넘으면 자동으로 데이터를 차단합니다.
날짜를 지정해서 사용량을 체크해 볼 수 도 있습니다. 아주 편리하고 유용한 기능입니다. 데이터 종량제의 공포메서 벗어나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작업관리자를 통한 편한 앱 관리
메뉴를 눌러서 뒤적이면 '작업관리자'라는 어플이 하나 있습니다. 실행을 하면 앱 관리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앱의 용량이나 어떤 앱이 메모리를 잡아먹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백그라운드에서 실행중인 앱의 활동을 정지시킬 수도 있습니다. 앱을 제거할 수 있으며 저장공간을 도식화해서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왼쪽 메뉴버튼을 길게 누르면 검색메뉴가 뜨는 것과 홈 버튼을 길게 누르면 히스토리 기능이 떠서 방금 사용했던 어플들을 크게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몇가지 새로운 기능들이 있지만 나머지는 사용하면서 발견 해 보세요.
이번 옵티머스LTE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를 보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세련되어졌다는 것 입니다. 먼저 UI의 변화가 눈에 확 들어오고 데이터 용량 모니터링 기능은 너무나 긴요했던 기능인데 아주 유용할 듯 합니다. 또한 초기화면에서 바로 카메라나 전화기능을 쓸 수 있게 한 편의성도 눈에 들어옵니다.
옵티머스LTE만의 추가된 기능 중에 퀵메모 기능이 들어간 것은 옵티머스LTE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