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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휴대폰)

등산,트래킹,자전거,걷기에 유용한 어플 TranGGle GPS(트랭글)

by 썬도그 201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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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IT쇼 1층에 가면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받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품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중에 TRANGGLE.COM의 등산,자전거,인라인,걷기등 다양한 레져활동이나 운동기록을 GPS로 기록하는 TRANGGLE GPS라는 어플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TRANGGLE GPS는 GPS를 이용해서 내가 걸은 거리나 시간 소모 칼로리등을 체크하고 저장하는 어플입니다. 등산, 자전거 활동을 할때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여기까지 보면 기존의 자전거 GPS나 속도계 어플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어플은 약간의 특장점이 있습니다. 



집에 와서 어플을 설치하고 실행해 봤습니다. 다른 어플과 다르게 정보마당, 트랭글 친구, 트랭글 클럽등 단순히 내 트래킹 기록을 저정함을 넘어서 커뮤니티에 신경을 많이 쓴 듯 하네요



활동기록을 공유할 수 도 있는데요.  등산을 하면서 사진을 찍고 여기에 글과 함께 공유할 수 있네요. 이런 커뮤니티 기능이 장점이 될려면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이 있어야 하는데요 커뮤니티를 보니 아주 활발한 모습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비활성화 된 것도 아닌 적당한 수준입니다. 하루에 글이 10개정도 올라오는데요

아무래도 크게 인기를 얻는 어플은 아닌듯 합니다. 등산쪽에만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요. 자저거나 걷기 쪽은 글 내용이 많지 않네요. 아직 서비스 초기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게시판을 보니 올해 초에 이 서비스가 시작된 듯 합니다. 이 서비스를 개발한 회사에서 수시로 공지도 올리고 자전거 등산 축제 정보들을 꾸준하게 올리고 있는데요. 사용자는 시간이 지나면 많이 늘어날 듯 합니다


다른 GPS 기록 서비스와 다른 점은 랭킹제도와 길잡이 기능

다른 서비스와 다른것이 있냐고 물어 봤습니다. 크게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랭킹제도입니다 위와 같이 트랭글 랭킹이 있는데 이 트랭글랭킹은 트랙 데이터를 업로드를 하면 이동 거리별 아웃도어 종목별로 차등을 두어 마일리지가 쌓이게 하고 이 쌓인 마일리지를 랭킹으로 보여줍니다. 이 랭킹제는 경쟁을 유발하기에 혼자 자전거타고 등산하는 분들에게는 하나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어서 아주 좋은 기능이네요

또한 배지 랭킹도 있는데요. 배지 랭킹은 산을 하나 정복하면 1개의 산에서  1개의 배지를 줍니다. 제가 물어봤죠. 동네 뒷산과 관악산과 제주도 한라산이 다른데 무조건 1개나고 물으니 무조건 1개라고 합니다. 흠... 뭐 저 랭킹에 목숨 걸 꺼는 아니지만 차등을 둬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난위도 별로 해야 어려운 산을 오를려고 더 노력하지 않을까요? 


또 하나의 장점인 기능이 있는데 그건 바로 길잡이 기능입니다. 길잡이 기능을 실행하면 자동차 네비게이션 처럼 방향을 유도합니다. 산에 올라가면 길을 잃기 쉽습니다.  저는 관악산을 가끔 오르지만 연주암을 가본 적이 없습니다. 저 멀리 연주암이 보이는데 항상 가다 보면 이상한 곳으로 가서 삼성산을 타고 안양으로 내려와 버립니다. 그럴 때 이 어플이 무척 유용 합니다.

이 길잡이 기능을 이용할려면 산 지도를 다운 받아야 합니다. 산 정상에 가면 3G나 4G가 안터지거나 느려지기 때문에 미리 산 입구나 집에서 다운 받아야 합니다. 




이 어플은 무료입니다. 하지만 산 맵은 유료입니다. 분명 저에게는 6개 산 까지는 무료라고 했는데 지금 들어가 보니 무료 산이 있고 유료산이 있네요  하나 정도 체험해 보고 싶었는데 관악산이 유료라서 아쉽게도 체험은 못하겠네요 

산 맵은 보다 세세하고 정확한 지도입니다. 이 산 맵(지도)는 저작권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다른 회사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전국의 산을 다 다운 받는 정액제도 있는데 약 3만원에 전국의 산을 다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있다고 하는데 홈페이지를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로 만든게 대부분이고 좀 부실하네요. 또한 정액제에 대한 내용도 없습니다.  


부가기능에 있는 자세한 산행 안내 기능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무료인 다른 사람이 GPS을 켜고 만든 등산코스를 서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다른 사람이 올린 코스와 시간등을 참조해서 내 트래킹 코스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이 어플을 이리저리 사용해 보니 상당히 꼼꼼하게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산은 해지면 무섭게 빨리 어두워집니다. 따라서 해가 지기전에 후딱 내려와야 합니다. 막걸리 먹고 어디서 자다보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럴때 일본 1시간 전등으로 체크 해 놓으면 알아서 알람이 울립니다. 아주 편리한 기능이죠

기능도 꽤 좋고 내용도 충실합니다. 산행 즐겨하는 어르신들이 꽤 많은데요. 산행이나 자전거 걷기 뛰기 하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는 어플입니다. 다양한 활동기록을 저장하고 공유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좋은 어플 트랭글입니다. 

회사 홈페이지는 http://www.tranggle.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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