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소니가 아닙니다. 가전제품 하면 소니였던 지난 70~90년대의 소니가 아니죠.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디스플레이 쪽을 꽉 잡고 있고 여러 가전제품에서 삼성과 LG전자가 크게 세계시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소니가 죽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소니가 예전 명성만은 못하지만 여전히 좋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좋은 제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이 카메라 쪽은 니콘을 넘어서 캐논의 19% 다음으로 2위가 근소한 차이인 17.9%를 차지한 소니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니가 카메라 시장에서 이렇게 약진할지는 몰랐습니다. 초슬립형 디카나 만드는 회사였고 DLSR도 큰 인기가 있는 회사는 아니였습니다. 코니카 미놀타를 인수합병해도 크게 발전하는 모습은 아니였지만 미놀타의 전매특허인 빠른 AF기술력을 갖추고 소니 센서 특유의 저조도환경에서 강한 CMOS더군에 서서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 합니다. 그리고 NEX라는 대박 미러리스 씨리즈를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2012 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본 소니부스는 다양한 제품, 다른회사와 차별화된 제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받았습니다
소니 부스 자체는 별로였습니다. 작년과 똑같이 울타리안에 모델 배치하고 주변에 소니 제품을 배치했는데요. 카메라 하나 만져볼려고 자기 카메라로 모델만 찍는 분들이 점령하고 있어서 제품 체험을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은 포기하고 몇개의 제품만 체험하고 왔네요. 

소니에게 묻고 싶네요. 제품 체험이 우선입니까? 모델 촬영이 우선입니까? 제품 배치를 모델 앞에 해 놓으니 제품체험을 목적으로 하는 저에게는 참으로 곤혹스러웠습니다. 내년에는 체험 장소를 조용한 곳에 따로 배치하는 것은 어떤지요. 모델도 모델이지만 소리가 어찌나 시끄럽던지 무슨 질문을 하고 대답을 듣는데 힘에 겹네요. 

소니가 선보인 3D 캠코더입니다. 아직 3D시장이 무르익지 않아서 아직도 틈새시장 제품으로 남아 있네요. 제품명은
HDR-TD20입니다. 액정은 터치스크린으로 작동합니다. 놀라운것은 액정을 무안경방식의 3D스크린으로 되어 있습니다. 

소니G렌즈를 사용하며 메모리가 내장 64GB입니다. 가끔 DSLR들고 출사갔다가 메모리 집에 놓고 와서 낭패본 경험이 많은데 이 제품은 기본 내장 메모리가 있네요. DSLR도 내장메모리 지원하면 어떨까요?


캠코더가 렌즈교환이? 소니의 렌즈교환이 되는 NEX-VG20

깜작 놀랐습니다. 앞모습은 DSLR인데 몸통은 캠코더, 뭐 이런 하이브리드가 다 있나 하고 유심히 봤습니다. 이거 캠코더여? DSLR이여? 뭐야 이놈 정체는 


직원이 말하길 최초의 렌즈 교환식 캠코더라고 하네요. 소니 렌즈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DSLR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 이거 대박이네요. 요즘 DSLR들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 지면서 많은 영화나 드라마가 DSLR로 촬영이 되고 있습니다. DSLR은 사진용도에 맞게 나온 디자인에 동영상이 부가 서비스로 지원되지만 방송가에서는 사진은 뒤로한채 동영상 촬영용으로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다양한 렌즈를 교환해서 다양한 화각과 표현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의 이름은 NEX-VG20입니다
NEX는 소니의 명품 미러리스 이름인데요. 이 제품도 같은 모델명으로 시작하네요. 이걸 보면 이 제품은 NEX의 렌즈와 호환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소니가 이 렌즈교환식 캠코더를 내놓은 이유는 아웃포커스 때문입니다. 밝은 조리개를 이용해서 깊은 아웃포커스를 쉽게 할 수 있을려면 렌즈교환식이 좋죠. 이미지 센서는 1610만화소 APS-C형 HD CMOS입니다. 캠토더 CMOS는 작은편인데요. 이 제품은 미러리스나 DSLR에 쓰는 CMOS를 사용하네요. 이거 생긴것은 캠코더지만 속은 미러리스 카메라네요

E마운트 렌즈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단의 버튼 4개와 구멍이 숭숭 뚫린 것은 5.1채널 스테레오 마이크입니다. 스테레오를 넘어서 5.1채널로 녹음을 하네요. 이거 영화 촬영용으로 써도 되겠네요. 촬상소자도 크겠다 렌즈 교환도 되고 장시간 촬영에 어울리는 캠코더 모양인 모습등은 앞으로 다큐 작가들에게 아주 기분 좋은 선물 같은 제품이네요



100인치 프로젝터가 빌트인 된 HDR-PJ710

니콘의 빔프로젝터 내장형 똑딱이를 본적이 있는데 이 제품은 캠코더에 100인치 빌트인 프로젝터가 들어가 있는 제품입니다.

HDR-PJ710 이 제품은 소니의 다양한 빔프로젝터 내장 캠코더중 플래그쉽 제품입니다. 저는 상단의 파란링 모양의 저것이 빔을 쏴주는 줄 알았습니다. 그건 아니고 저건 단지 스피커라고 하네요. 



요놈이 빔 프로젝터입니다.  HDR-PJ710은 100인치 빔 프로젝터를 내장하고 있으며 총 유요화소수가 2400만화소며 화각은 26mm 렌즈는 F1.8까지 지원합니다. 사운드는 돌비 5.1채널까지 지원되며 메모리는 32GB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캠코더로 촬영한 영상을 방에 들어누워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천장에 쏜 영상을 보면 더 알콩달콩 하겠네요.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유일한 미러리스 카메라 NEX-7

몇번 이야기를 했지만 전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한 매력을 별로 느끼지 못합니다. 휴대성이 좋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광학뷰파인더도 없고 물리적 셔터음의 찰진 소리도 없어서 꺼려합니다. 하지만 단 하나 소니의 NEX씨리즈에는 제 생각을 포기하고 싶게 만듭니다. 

올림푸스 PEN-PL3와 함께 미러리스에 대한 저항을 무장해제 시키는 제품입니다. NEX-3,5등을 직접 만져보면서 장탄식이 나옵니다. 이런건데 이런거면 사고 싶은데 하는 생각이 팍팍들죠. 실제로 판매량도 어마어마하고 소니가 니콘을 제치고 디지털 카메라 시장 2위로 올라선 이유도 바로 이 NEX씨리즈의 대박때문입니다. 해외 유명 디카리뷰 싸이트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준 제품 대부분이 NEX씨리즈입니다. 

딱 소니스타일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디지인 그러면서도 귀품있어 보이는 도도함, 직선과 곡선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장인이 빚은 이 깔끔한 디자인은  NEX씨리즈의 대박행진을 이끌었습니다. 


상단의 두개의 휠 버튼은 뭔지 몰라서 돌려보니 메뉴설정 버튼이네요. 메뉴를 셀렉트하고 선택하는 버튼인데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오토포커스와 메뉴얼포커스 설정도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녹화버튼도 오른쪽 상단에 예쁘게 박혀 있네요. 

해상도는 2430만화소입니다. 센서크기는 삼성전자의 미러리스와 같은 APS-C형 크기로 포서드 제품인 올림푸스와 파나소닉 미러리스보다 큰 센서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크기는 비슷하거나 더 작고 컴팩트한 느낌입니다. 




얼핏보면 옛 필름카메라의 느낌도 납니다.


액정도 또렷또렷하고 소니만의 다양한 전자정보가 나오는데요. 수평계는 기본 얼굴인식도 기본으로 제공하며 AF도 엄청나게 빠릅니다. 
제가 이 NEX제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타 회사의 액정모니터보다 좀더 부드러운 영상을 보여줍니다. 마치 광학파인더를 보는 느낌마져 듭니다. 또한 UI도 깔금하고 애니메이션 처리도 부드럽습니다.

게다가 광학파인더급의 전자식 파인더도 제공합니다. 안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마치 광학파인더를 보는 느낌입니다. 
전자식 파인더이지만 느낌은 광학에 가까운 이 기술력 때문에 제 저항감이 허물어지게 됩니다.




이런 다양한 전자기술은 DSLT 제품에서도 선보이고 있고 두 제품이 서로 같은 기술을 공유하고 있스빈다. 이 3D스위프 파노라마 기능은 NEX씨리즈에도 있지만 소니의 DSLT 제품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화면에 조리게 값을 바로 보여주는 이 기능도 소니의 매력이죠



팝업 플래쉬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NEX기종중 최상위 기종인 NEX7 가격은 170만원 부근에 형성되어 있어서 아주 비싼 카메라이긴 합니다. 따라서 제가 산다면 이 제품이 아닌 NEX-3나  NEX-5쪽으로 가야겠죠. 하지만 비싼 만큼 제 값을 하는 제품입니다. 뭐 써보지는 못했지만 사고 싶다는 매력이 가득한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1초에 10장 까지 촬영이 가능한 초고속 연사도 기본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소니가 PS3 제품 판매 부진등 게임산업에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카메라 시장 쪽은 제대로 캐시카우를 키운듯 하네요.
미러리스가 가야 할 길을 제대로 알고 있는 회사가 소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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