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는 전 세계 사람들의 검색순위를 발표한다.
그럼 2007년 4월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올라왔나 살펴보고 그 나라의 트렌드를 살펴보자
(검색어 캡처한 사진은 더블클릭해서 크게 해서 보세요)
아프가니스탄
1위가 아프카니스탄이다 그것도 영어로 2위 ako가 미군들의 온라인 사이트인가 본데
1위나 2위 모두 미군들이 쳤을 것이다. 미군이 많이 주둔하는 것도 아닌데 1,2위 모두
검색어를 미군들이 치나. 아니 3위, 4위 5위 6위도 그러고 보면 미군들이 친듯하다.
4위 mypay는 뭔가 내 월급? 미군들이 월급 세는 재미로 사나 보다
아프카니스칸 사람들이 얼마나 인터넷이 보급이 안되었으면 외지인인 미군이 검색어
순위를 좌지우지하는지 모르겠다. 슬픈 현실이다.
11위가 흥미롭다. katrina kaif
인도의 여자배우다. 아프가니스탄과 인도는 바로 옆에 있다. 그래서 인도영화를 많이
수입해서 보나보다.
15위 검색어가 플라워 즉 꽃이다. 꽃 선물하려는 사람이 많은가? 암울한 현실이겠지만
누군가에게 꽃을 주는 희망이 함께 하길 바란다.
이제 유럽의 중심 프랑스로 가보자
1위 오랜지는 핸드폰으로 인터넷 접속 서비스하는 통신사인가 보다.
프랑스도 3G열풍이 한창인가 보다.
2위 TOKIO HOTEL은 비주얼 락그룹이다. 발음이 도쿄 호텔인데 일본의 영향을 받았나?
직접 들어보고 판단해보시길
5위 facebox는 프랑스판 싸이월드 같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데 정확하게는
우리나라 미투데이와 비슷한 서비스다.
8위 allocine는 영화와 배우 정보 사이트이다. 우리나라는 네이버란 거대 공룡이 모든 정보를 꽉
움켜쥐고 있는데 언제까지 모든 정보를 혼자 다 먹으려고 하는지
10. 나루토.. 쩝 일본 망가는 대단하다. 저러니 유럽 청소년들이 일본을 좋아하지
뭐 그렇다고 일본을 욕할 건 아니다. 아시아에 대한 이미지를 일본이 많이 좋게 한 것도
있는 건 사실이므로
12위 ikea 이 검색어는 주방용품 판매회사인데 역시 프랑스는 미식 국가이다.
아무 데나 해서 먹지 음식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
14위 vivastreet 는 프랑스판 옥션
이라크다. 재미있는 사실은 1위 mypay와 15위 플라워는 저 맨 위에 아프가니스탄과 똑같다.
둘 다 미군이 입력했을 것이다.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영어 검색은 미군이 했을 것이다.
6위 유괴가 의미심장하다.
10위는 레바논 가수 ellissa도 흥미롭다.
9위에 안나 니콜 스미스이다. 안나가 죽어서도 이라크 검색순위 9위 했다는 걸 알면 어떨까?
휴 포스트가 길어진다.
너무 길어지면 나도 그렇고 읽는 독자도 힘들다. 다른 국가는 다음 포스트에 쓰도록 하겠다.
다음포스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