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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전거에 스마트폰 거치대를 달고 스마트폰을 네비와 속도계 삼아서 달려 봤습니다. 정말 새로운 세상이 열린 듯 하네요. 이전에는 주머니속에서 꺼내서 체크하고 다른 폴더에 있는 노래듣고 정말 귀찮았는데 거치대에 척 걸려 놓으니 정말 편했습니다.
요즘 자전거도로에 나가보면 형형색색의 쫄쫄한 타이즈 같은 사이클복 입고 근사한 하이바 쓰고 달리는 노년의 라이더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이 노년층의 분들은 왜 그렇게 뽕짝을 틀어놓고 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피커 앰프도 비싼거 달아 놓고 자기 좋다는 노래 듣고 달리는데요. 뒤에 따라 가면 좀 짜증이 납니다.
음악은 자기듣기에 좋을 때 음악이지 취향이 전혀 다른 사람은 그 소리가 소음입니다
따라서 이런 행위는 매너 없는 행동입니다. 뭐 잠시 스치는 소리라서 손가락질을 할 만한 것은 아니지만 부디 주변 사람 피해는 주지 않았으면 하네요
자전거는 그냥 좀 늦게 가거나 앞질러가면 되지 산에가서 음악이나 라디오 트는 분들은 당췌 공중도덕을 모르는 사람 같습니다. 이런 분들 대부분이 50대 이상 나이드신 어르신들인데요. 어른이라면 어른답게 다른 사람을 좀 의식하시면서 사셨으면 합니다. 물론 일부의 모습이지만 이상하게 나이 드신 분들이 꼭 그러더라고요.
젊은 놈이 한마디 하면 싸가지 없다고 할 것 같아 참지만 제가 나이 들면 다 뭐라고 해줄거예요. ㅠ.ㅠ
그런 비매너 분들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자전거 프레임에 달 수 있는 화분입니다. 식물의 조용함을 배우라고 하나 달아 주고 싶네요
이름은 Bike Planter입니다. 자전거 화분인데 아이디어가 참신합니다
자전거가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인데요. 거기에 식물까지 달고 다면 푸릇한 향기까지 날 듯 하네요
오늘 날 참 좋았습니다. 자전거 타는 분들 참 많았는데 이 자전거 화분 하나씩 달고 타면 어떨까 하네요
3D프린터로 만든 이 자전거 화분은 5.8 x 3.6 x 2.5cm의 크기로 자전거 프레임이 걸기만 하면 됩니다.
식물은 취향에 맞게 꽂아서 타면 됩니다. 색상은 오렌지, 블루, 레드, 그린, 선샤인 엘로우가 있으며
수제품이라서 45달러에 팔고 있습니다.
따로 구매하긴 그렇고 그냥 플라스틱 생수통 반 잘라서 거기에 식물 심고 자전거 프레임에 고무줄로 묶은 후에
달려도 되겠네요. 저는 자전거를 지하 주차장에 세워 놓아서 이거 달고 타기 힘들겠네요. 자전거를 야외에 세워놓아야 식물이 햇빛을 받아서 쑥쑥 자랄테니까요
그래도 한번 시도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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