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삼성전자 테두리 없는 베젤리스 스마트폰 3분기에 나온다

by 썬도그 2012. 2. 25.
반응형

삼성전자는 현빈에게 시켜서 베젤로 철봉할거냐면서 베젤을 뜯어낸듯한 베젤이 없는 스마트TV를 선보였습니다
베젤이란 모니터나 평판TV의 검은 테두리를 말합니다. 최신 LED TV들을 보면 이 베젤이 엄청 얇은데요. 개인적으로는 베젤이 있건 없건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데 삼성전자는 이 베젤이 없다고 자랑을 합니다.

베젤이 없으면 같은 크기라도 더 커보이는 효과가 있고 그 구현기술이 어려운 것은 알겠지만 스마트폰이라면 몰라도 이왕 큰 화면에 베젤이 없는게 큰 의미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시원한 청량감은 있죠

LG전자도 최신 제품에는 베젤이 없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LG는 항상 삼성전자 따라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전 평판TV에서 베젤 없애는거 별로 좋게 보지 않습니다. 베젤 없앴다면서 가격 팍 올리는 것 같은 느낌도 나고요


하지만 모바일은 다릅니다. 위 사진은 2011년 월드IT쇼에서 본 LG디스플레이가 선보인 베젤리스 모바일 디스플레이입니다.
베젤이라는 테두리가 거의 없고 그런 이유로 화면이 확 커져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빠르면 2분기, 늦어도 3분기에 베젤이 없는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갤럭시S3이거나 갤럭시 넥서스2라고 하는 소문들이 돌고 있는데요.  예상은 했지만 이 베젤리스 스마트폰이 드디어 세상에 선보이게 되는군요. 이 제품은 큰 이슈를 넘어 높은 판매가 예상이 됩니다.

삼성전자는 양 옆 베젤은 거의 다 사라지게 하고 상단에는 전면카메라와 이어폰 오디오 단자만 빼고 최대한 베젤을 줄였습니다.  하단도 마찬가지이고요.  화면 크기가 휴대폰의 크기가 되는건데요. 또 한번의 혁명이 될 듯 합니다.
삼성은 이번에 나올 베젤리스 제품을 위해서  스크래치에 강한 강화유리인 고릴라액정2를 부착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보통 스마트폰 사면 케이스를 끼우게 되는데 그 케이스가 양옆의 베젤을 가립니다.  이 베젤리스 제품의 고민은 그겁니다.  시원하고 넓은 액정은 좋은데 케이스를 끼우면 어쩔 수 없이 양옆 상하의 일정 부분을 케이스가 가리는데 그걸 가리면 베젤리스 효과가 상쇄된다는 것이죠. 따라서 이 베젤리스 신제품은 케이스가 필요없는 튼튼한 제품 혹은 케이스라고 해도 디스플레이 부분을 가리지 않고 뒷 부분만 보호해주는 케이스가 나와야 할 것 입니다

그동안 삼성전자가 밀고 있는 디스플레이 AMOLED에서는 베젤리스가 어려웠는데 이걸 실현했네요
역시 디스플레이 강국입니다

크기는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작은 크기에서 큰 느낌을 느낄 수 있기에 4인치나 4.5인치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솔직히 5인치는 그립감은 별로고 여름에는 정말 짜증나죠. 주머니에 잘 들어가지도 않고 들어가도 계속 걸리고 갤럭시노트같은 큰 제품이 가을이후에 출시되어서 다행이지 여름이면 또 다른 반응이었을걸요

아무튼 베젤리스 제품 기대가 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