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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터진에어백,자전거 공기튜브,차 가죽시트등을 활용해서 만드는 가방

by 썬도그 201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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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진 에어백은 터진 후 어떻게 될까요?  에어백 소재가 꽤 비싸다고 하는데 그냥 버리나요?
자전거 공기튜브는 또 어떨까요? 터지고 난 후 혹은 버린 자전거에서 함께 버려지나요?  자전거 카 시트는 또 어떤가요?

토론토를 지역기반으로하는 Mariclaro는 이 버러지는 자원에 대한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서 다야한 백팩, 가방, 파우처등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위 가방은 에어백을 활용해서 만든 백팩입니다. 




Mariclaro는 시트 벨트와 자전거 공기튜브, 보트 천막등 다양하게 버려지는 소재를 이용해서 메신저백, 브리프케이스, 가방, 파우처등을 만듭니다. 99% 재활용 제품이고 1%는 이 회사의 로고가 들어가는데 이것만이 제활용이 아닙니다. 





정말 근사한데요. 이런게 바로 지구도 살리고 돈도 아끼는 실용적인 제품이죠.  샤넬 가방이 뭐 7백만원이나 한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5백만원에 파는것을 유럽보다 못사는 한국에서 7백만원에 파는 모습, 한국 소비자가 호구로 보이기 때문이고 그렇게 가격을 올려도 군소리 안하고 또 사주는게 한국의 소비자들입니다.  그런 과시적인 소비는 스스로 호구로 만드는 행동이죠.

이 제품들은 재활용을 통해서 만들어진 제품인데 디자인도 꽤 좋네요. 그런데 이 제품도 문제가  에어백을 재활용한 백팩이 무려 299달러 우리돈으로 30만원이 넘습니다.  이거 그냥 백팩가격보다 비싸니 재활용이라는 이름이 무색하네요.

사람들은 친환경 제품을 사는 조건으로  친환경제품과 친환경이 아닌 제품가격이 비슷하거나 친환경제품이 더 싸야 그 제품을 삽니다. 친환경 제품이 더 비싸면 사는데 주저하게 되죠. 이 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버려지는 폐기물을 이용했다면 좀 싸야지 이렇게 비싸버리면 사는데 주저하게 될것 같은데요. 뭐 한정제품이고 수작업으로 만들기에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가격은 좀 어떻게 해야 할것 같네요

 출처 
http://mariclaro.ca/sh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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