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미래형 자동차인 전기자동차가 거리를 누비는 날이 올 것입니다 사람들은 전기자동차가 무공해 친환경자동차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지만 그 전기는 화석연료 원자력등 공해를 유발하면서 만들어진 전기이니 친환경 무공해라는 소리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한다면 모르겠지만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 쓴다면 그건 친환경이라고 할 수 없죠
친환경이던 아니던 도시의 매연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려면 전기버스나 자동차가 많이 다니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스페인 정부와 메사추세츠 공대가 함께 만든 도시형 접이형 자동차 Hiriko가 공개되었습니다. Hiriko는 바스크어로 도시, 시민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2인승 전기자동차로 4륜구동 4륜 조향기능이 있으며 차 자체도 작지만 주차할때는 앞뒤 길이를 줄일 수 있게 설계되어 주차할때 발군의 활약을 합니다. 위와 같이 앞뒤 바퀴 사이의 거리를 쭉 줄여서 가로주차도 할 수 있습니다. 최고속도는 60km/h로 도시주행에는 무리가 없어 보이긴 하나 뒤차에게 엄청 빵빵거림을 당하겠는데요. 한번 충전으로 12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이 Hiriko는 바스크 주에 공장을 설립하고 직원 800명을 채용해서 2013년 부터 생산을 할 예정이며 우선 100대는 브뤼셀에 납품될 예정이며 이후 홍콩, 샌프란시스코,런던,파이에도 납품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납품예정가격은 1만2500유로로 한화 1천8백만원입니다. ㅠ.ㅠ 가격이 환상이네요. 저 가격이면 하이브리드차 사는게 낫겠네요. 그리고 전기차가 좋은 이유중 하나가 전기료가 휘발유보다 싸기 때문인데 너나 나나 모두 전기차 타고 다니면 전기료가 오르지 않을까요? 그러면 휘발유차 보다 유지비가 더 비싸져서 전기차의 저주가 될것 같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