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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내수시장이 무척 튼튼하고 자폐스러워서 일본제품만 사용합니다.
특히 자동차나 가전제품은 글로벌 리더라고 할 만큼 성장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진출할려고 해도 힘에 부치고 2천년도 초만 해도 삼성전자인가 LG전자인가 일본진출을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자폐스러운 모습 때문에 내수로만 먹고 살다가 글로벌 시장을 한국 기업에게 뺕겼죠
한국의 두 거대 전자업체는 다시 휴대폰을 앞세워서 진출을 노리고 있고 삼성전자 갤럭스S2 같은 경우는 큰 성공을 걷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700니트 고휘도 스마트폰 옵티머스X
일본의 이통사인 KDDI는 갤럭시S2 와이맥스와 엑스피리아 아크 HD등을 선보였는데 그 중에서 가장 특이한 제품이 바로
LG전자의 옵티머스X입니다.
옵티머스X??? 옵티머스2X는 들어 봤어도 옵티머스X는 첨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옵티머스라는 이름 제발 좀 버리라고 부탁하고 싶지만 여전히 옵티머스 씨리즈로 나가네요. 옵티머스씨리즈를 나오게 한 트랜스포머라는 영화도 3부작으로 끝이 났는데 새로운 씨리즈를 만들면 어떨까 합니다.
아무튼 이 옵티머스X는 이름만 첨 들어 본것이 아닌 모양도 첨 보는 모양입니다. 먼저 크기가 상당히 작습니다.
KDDI에서 내놓는 스마트폰 라인중에서 가장 작죠. 반면 갤럭시S2가 가장 크네요
기본 스펙을 살펴보면 1.2GHz 듀얼코어, 안드로이드 2.3 디스플레이는 4.0인치 IPS액정(해상도 480 X 800) 700니트 휘도, 크기 64 X 118 X 9,9mm 카메라 800만 화소, 무게 130g입니다.
이 옵티머스X는 일본 출시용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것 같은데 가장 큰 특징은 700니트 휘도입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500니트 정도인데 반해서 700니트는 무척 밝죠. 따라서 야외에서도 손으로 햇빛 가리지 않고도 어느정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고휘도 제품은 노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700니트의 옵티머스 블랙이 있었는데 그 제품을 기본 베이스로 한 것 같네요. 하지만 디자인은 많이 다릅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시간에 전화가 오면 전화기를 뒤집어 놓는 것으로 음소거가 되는 기능이 있습니다. 뭐 몇년 전에 선보인 기술이죠.
LG On - Screen Phone 기능을 사용해서 블루투스나 USB로 PC에 연결해서 PC에서 메일 작성이나 문서작성해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메일을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 기능은 LG전자 스마트폰 관련 PC어플중에 스마트폰 화면을 PC에서 그대로 볼 수 있는 어플이 있습니다. 그 어플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딱히 새로운 기능들은 아니지만 일본에서는 처음이기에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스펙이나 새로운 기능, 옵티머스X만이 갖는 기능은 700니트 휘도 정도만 눈에 들어오는데요. 전 이 제품의 디자인이 관심이 갑니다. 먼저 옵티머스 씨리즈 대부분이 카메라가 상단 중앙에 있어서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손으로 찍다보면 카메라를 가끔 가릴때도 있고 여러가지로 안 좋은 소리를 들었는데 카메라가 삼성처럼 한쪽으로 옮겨 졌네요. 또한 기존에 보던
옵티머스 디자인이 아닌 무척 깔끔해 보입니다.
테두리는 곡선이지만 직선이 많이 보여서 그런지 댄디 한 느낌도 납니다.
LG전자가 다시 일본에 새로운 휴대폰을 선보이는데 좋은 성적을 기대하긴 힘들겠지만 다시 재기의 날개짓을 펼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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